1. 전치부 불규칙 및 공간2. 구치부 불규칙3. 전치부 치성 반대교합 및 편측성 반대교합 일반 환자분들이나 보호자 분들이 보시기에 앞니 부위의 이상 소견은 관찰하기 쉽고 따라서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금니 부위의 문제는 관찰하기 어렵고 치과에 검진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구치부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들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2. 구치부 불규칙일반 치과에서 발견되는 어금니 부분의 교정적 문제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영구치인 제1대구치가 바로 앞에 존재하는 유치인 제2유구치의 뒷부분에 갇히는 (locking) 경우입니다. 상기 환자는 양측 제1대구치가 모두 locking된 경우로 보통 이런 환자들은 영구치가 모두 맹출 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 사진에서 볼 때 제1대구치의 전방 경사를 차치하더라도 양측 송곳니의 맹출 공간도 매우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계획 설명 시 영구치열 완성 단계에서 덧니 가능성이 높음을 꼭 설명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제2유구치의 원심 치근(치아 뒷쪽 뿌리)이 흡수되어 뿌리가 약하
오늘은 각각의 수복재가 어떤 특징을 갖는지 아주 간략하게 알아볼 계획이다.많은 분들의 질문에도 불구하고 원래 이 부분은 다루지 않고 넘어갈 계획이었다.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한정 지어서 얘기할 수 없고 재료의 좋고 나쁨 외에도 술자의 선호도, 환자의 경제적 상황 같은 복잡한 요인 역시 작용하기 때문이다.어떤 재료로 수복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진단권에 속하는 일이다.필자가 하는 이야기는 진료할 치과의사와 의논하기 전에 알아두는 상식 정도로만 이해하고 수복재의 결정은 진료할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기 바란다.절대로 이 글을 토대로 자가 진단을 내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충치를 긁어내고 난 자리를 대처해 주는 인공물인 수복재. 좋은 수복재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1.치아 삭제량이 적어야 한다. 2.심미적이어야 한다.3.치아와 닳는 속도가 비슷해야 한다. 4.치아와 잘 달라붙어서 미세누출이 없어야 한다.(적합성이 좋아야 한다.)5.인접치와 접하는 부분이 단단하게 붙어서 음식물이 끼지 않아야한다. 6.저렴해야 한다.위의 6가지 기준을 가지고아말감, 레진, 골드 인레이, 레진 인레이 4가지 재료의 특징을 살펴보자.
1. 전치부 불규칙 및 공간2. 구치부 불규칙3. 전치부 치성 반대교합 및 편측성 반대교합교정 병원에 내원하는 어린 환아의 경우 실제로 당장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정상범주이거나 정기적으로 관찰하다가 차후에 상황을 보고 치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다만 보호자 분들이 보시기에 이가 좀 돌아가 있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어 나중에 부정교합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어 내원하시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라고 하더라도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예는 골격적 부정교합의 경우로 흔히 주걱턱 양상을 보이는 반대교합의 경우이다. 이런 경우 Activaotr나 Frankel appliance와 같은 가철성 장치로 치료하거나 Face mask등의 구외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골격적 부정교합이 아니더라도 조기에 치열을 교정하여 부정교합을 예방해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치료를 예방 교정이라고 분류하며 대표적인 경우를 예를 들어 살펴보도록 한다.1. 전치부 불규칙 및 공간상기 환자는 치아의 불규칙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 하지만 오른쪽 앞니들이 거꾸로 물리고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환아는 씹을 때 마다 앞니에 안 좋은 자
[환자 이야기] 치통으로 며칠째 고생하다 도저히 못 참아 치과에 방문한 40대 B씨. 아프다던데, 비싸다던데…. 하지만 당장 너무 아파서 못 살겠기에 어쩔 수 없이 방문했다. 치과의사 왈, 이가 많이 상해서 뽑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뽑으면 비용도 많이들고 다른 이에도 안 좋으니까 시간을 들여서 살려 보잔다. 좋은 의사 만났다는 생각에 그러자고 동의하고 시작한 게 화근이었다. 이 놈의 신경치료는 왜 이렇게 아픈지, 그리고 끝도 없이 불러데는지. 벌써 3달째 치료가 계속된다. 아무래도 부를 때마다 보험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 그런가 보다. 오늘도 치료를 안 끝내 주면 한마디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치과에 갔더니 치료가 실패한 것 같다며 뽑잔다. 아니 그럴 거면 처음부터 뽑을 것이지 왜 바쁜 사람 오라 가라 하면서 아프게 고생시킨 건지 정말 혈압 오른다. [의사 이야기] 이가 너무 많이 썩어서 끙끙 앓으면서 찾아왔던 환자. 썩은 정도가 너무 심해서 뽑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환자를 위해서 최후의 수단은 써 보는 것이 좋겠다. 임플란트는 돈도 돈이지만 그 성능 역시 자연치랑은 비교 할 수 없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니까. 뽑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치료가 오래 걸릴 것이라
[환자 이야기] 이가 시큰거려서 동네 병원을 갔다. 역시나 이가 썩었다고 했다. 금이니 레진이니 비싼 걸 권하길래 볼 것도 없이 보험이 되는 아말감으로 하라고 딱 잘랐다. 그런데 이 놈의 치과의사가 싼 걸로 치료하기가 싫기는 싫었나 보다. 이를 깎다가 순간적으로 깜짝 놀랄 정도로 아프게 하더니만 충치가 깊어서 신경 치룐지 근관치룐지를 하고 씌워야 한다나?여태까지 조금 밖에 안 아프던 이가 왜 갑자기 아플 것이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고 처음에 만 원도 안 하던 진료비가 갑자기 40만 원이 넘어가는 것도 정말 짜증이 난다. 그래도 안 하면 오늘밤에 무지하게 아플 거라고 협박을 하니 견뎌낼 재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하긴 했지만 바늘 같은 걸로 콕콕 쑤시는 그 느낌은 꿈에 나타갈까 겁난다. 거기에 이를 씌우느라고 생돈까지 들어갈 거 생각하면 아무래도 이 놈의 의사가 일부러 병을 키우는 진료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가장 흔한 치과 질환 중 하나인 풍치(잇몸병)에 관해 살펴 봤으니 이번에는 충치의 차례이다. 충치에 관해 환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불만을 표현하는 두 가지 중 하나는 조금만 썩어도 너무 비싼 진료비에 대한 의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처음 충
[환자 이야기] 며칠 전 부터 앞니가 거무스름해 보여서 치과를 찾았다. 간단하게 앞니 치료를 마쳤지만 그 이 하나만 치료해서는 타산이 맞지 않았는지 치과의사는 치석이 많다며 스켈링을 권했다. 스켈링의 비용은 6만 원. 보험이 안 되냐고 물었더니 나는 잇몸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보험이 안 된다는 의사의 대답. 비싸기도 하고 정황이 약간 미심쩍기도 했지만 스켈링 받은 지도 오래되고 해서 받기로 했다. 그렇게 스켈링을 받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개운치 않았다. 스켈링을 의사가 아니라 위생사가 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위생사가 했기 때문에 더 아프게 했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대에 스켈링이 보험이 안 된다는 사실 역시 얼른 믿기가 어려웠다. 답답한 심정에 지인 몇에게 연락을 해 보니 역시나 스켈링은 보험 가격으로 진료 받았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불쾌하긴 해도 그냥 넘어가려고 마음먹었지만 스켈링을 받은 이후로 오히려 이가 더 시리고 잇몸이 이전 보다 더 내려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냥 참을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치과의사가 아닌 위생사가 했기 때문에 잇몸 상태가 전보다 더 나빠졌음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환자 이야기] 며칠 전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안주로 나온 오징어 다리가 이상하게 안 씹히더니 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이가 좀 흔들리는 것 같았다. 평소에도 가끔 있었던 증세 였기에 늘 그렇듯이 좀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상하게 흔들리는 증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불쾌한 느낌도 더 커졌다. 이를 잘 닦지 않아도 썩지 않는 체질이라 평생 치과 한번 가지 않고 살아 온 것을 자랑으로 여겨왔지만, 할 수 없이 치과를 찾았다. X-ray(엑스레이)를 찍고 여기 저기 살펴 본 의사가 "잇몸이 다 망가져 거의 다 뽑고 틀니를 해야 한다"고 했다. 임시로 라도 쓰게 일단 치료를 해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수명이 다 했다고 거부하는 치과의사. 하나도 썩지 않은 생니를 뽑으라는 것도, 가격이 싼 일반 진료를 안 하려는 것도 도무지 신뢰 할 수 없어 다른 병원으로 가봤다. 그런데 여기는 한술 더 뜬다. 다 뽑고 임플란트를 하란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이를 갑자기 다 뽑아야 한다는 주장을 믿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없는 듯 하고 정말이지 답답하고 힘이 든다.[치과의사 이야기] 일진이 참 안 좋은 하루다. 심상치 않은 눈초리로 나를 훑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