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이 마곡 신사옥에서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11월 21일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것.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과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 한림대 임치원 양병은 원장, 경희대 치전원 배아란 교무부학장과 일부 장학생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최규옥 회장은 신사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어금니 모양을 한 이 건물를 처음엔 모라(Molar)타워로 할까 하다가 일반인들이 잘 모를까봐 트윈타워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A동과 B동의 쓰임새 및 주유 시설들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오스템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쌍둥이 빌딩 중 A동을 연구소로, B동을 헤드쿼터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면적이 2만1,516평이라니 그 규모가 얼른 상상이 되질 않는다. 장학생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 실력있는 치과의사이며,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바로 향기로운 치과의사'라고 정의하고, 학생들에게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좋은 치과의사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권재성 조교수<오른쪽>가 지난 11일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러쉬'와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연구소’로부터 러쉬 프라이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2013년부터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공동연구팀(MD-IV-IT, The Medical Device In Vitro Irritation Team)의 일원으로 참여해 in vitro(시험관 내 시험) 방법에 의한 의료기기의 자극성 평가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여개국 연구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 한국에선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팀이 유일하게 참가했는데, 5년여에 걸친 연구 성과가 2018년 ‘Toxicology in vitro’에 실린데 이어 2021년부터는 국제표준으로 등록돼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관심을 가져 왔던 치과생체재료공학 연구팀은 치수조직에 대한 치과재료의 생물학적안전성 평가를 in vitro로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해 2016년 11월 당시 김미주 연구교수가 Asia 지역 Lush Prize Young Researcher 상을 받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매주 화요일에 내보내는 유튜브 세미나 ‘허영구 원장의 네오포럼’이 화제다. 지난 4월에 시작해 32강까지 진행된 ‘네오포럼’은 이미 가입자만도 1,288명에 이른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방송참여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통해 매주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배포하고 있는데, 포럼에선 자유로운 임상 토론과 실시간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네오포럼을 진행중인 허영구 원장은 강연에서 수 십년간 쌓아온 고난도 술식들의 임상 증례와 어려운 케이스 대처법 등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참가자들이 네오 제품을 보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마다의 정확한 컨셉과 사용팁을 공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상악동 임플란트 정복하기, ▶임플란트 애니타임로딩, ▶파절된 스크류/ 임플란트 제거하기 등 인기 강연은 실시간 강의 이후에도 1,000여명이 다시보기를 이용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강의를 듣는 원장들을 위해 네오바이오텍은 매주 강연에 대한 퀴즈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100명에게 스타벅스커피 기프티콘을 제공. 네오포럼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진이 발표한 논문에서 주력제품인 ‘IS-III Active Fixture’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최근 밝혔다. 네오에 따르면, 임영준(보철과), 구기태(치주과) 등 4명의 교수들은 지난 9월 스위스 사이언스 저널인 MDPI에 게재한 논문 ‘Early Loading of Mandibular Molar Single Implants : 1 Year Results of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을 통해 스트라우만 ‘BLT’와 네오바이오텍 ‘IS-III active’, ‘IS-III HActive’를 식립한 뒤 1년 후의 골유착 정도를 나타내는 ISQ값과 Bone Loss 정도를 비교하는 실험 결과를 발표한 것.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IS-III active Fixture의 Early Loading에 관한 것으로, 24명의 환자에게 하악 구치부 Single Case로 4주 로딩을 진행했다. CAD/CAM을 이용하여 지르코니아 보철과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제작하고 12주에 SCRP방식으로 보철물을 체결하였으며 수술 당일, 1, 3, 4, 8, 12,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종호)가 지난 3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사업,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의 대상과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업로드 된 영상에 따르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은 치과용임플란트 파절, 개인용 인공호흡기 공기누출, 혈당측정기 측정오류, 치과용의자 및 휠체어 파손으로 인한 낙상이나 의료기기 부작용 등으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홈페이지(http://snudh-ctrc.or.kr/)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SNUDH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이용해 보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치과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주관하는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국내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돼 관악서울대치과병원(방강미 교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안수진 교수), 경희대치과병원(김형섭 교수), 박준범치과의원(박준범 원장), 포스유치과의원(유상진 원장) 등 다섯개 협력기관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박덕영)가 오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에서 열릴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치과건강보험의 변화와 미래'로 ▲코로나 시대 한국과 미국의 의료보험변화, ▲의료윤리,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선 '코로나시대 미국의료보험회사의 원격의료현황'을 제목으로 Ian Choi(united health group, lead physician)가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펼친다. 또 심평원 이진용 연구소장이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연세치대 김준혁 강사가 '치료제를 둘러싼 갈등에 관한 의료정의론적 접근'이란 제목으로 의료윤리 파트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인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에선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이 'After corona 시대의 치과건강보험진료', 김영삼 원장(레옹치과)이 '최신 보험진료의 보험청구', 조미도 교육부장(구미 미르치과병원)이 '코로나시대 HORO 같은 보험청구'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2월 4일까지 치
치협이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를 지속해온 10개 치과의료기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지난 17일 열린 치협 11월 정기이사회는 31대 집행부의 핵심 추진현안인 '불법 의료광고 근절' 의지를 재차 확인하면서 '이들은 치협의 일차 계도에도 불구하고 150여 건이나 불법 의료광고 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일삼은 10개 의료기관을 고발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의료광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일차 계도에도 이를 반복할 경우 즉시 고발조치함으로써 선량한 회원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개원환경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협은 이미 지난 6월 '계도보다는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불법 의료광고에 대처해 나갈 계획'임을 예고했었다. 이날 이사회에선 이밖에 ▲2020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결과 보고 ▲회원민의수렴 특별위원회 위원 해촉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보도 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 ▲유0치과 사건 진행경과 보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시행 관련 진행경과 보고 등이 있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 1차 합격률이 애초 74.0%에서 이틀만에 77.8%로 높아졌다, 1차 발표 후 이의신청을 받았더니 총 197건이 접수됐고, 검토 결과 일부 문항의 이의가 받아들여져 추가 점수를 얻은 140명이 턱걸이로 합격할 수 있었다는 것이 치협의 설명이다. 뒤늦게 합격 통보를 받은 분들에겐 다행이지만, 하지만 이것이 전부다. 몇개의 문항에 어떤 이의가 제기됐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 몇 명이 점수를 수정 받았는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오히려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선 비공개 하기로 했다'는 것이 치협의 입장이다. 이래도 괜찮은 걸까? 일단 '일부 문항에서 이의가 받여들여졌다'는 건 복수의 문제에서 한 개 이상의 정답이 확인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통상 문항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입 수능은 물론이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각종 자격시험에서도 이런 경우 문항 전체를 공개한 뒤 '어떤 오류가 발견돼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고, 추가 점수를 받게 된 인원은 몇 명이며, 이에 따라 당락이 갈리게 된 인원은 몇 명인지'를 분명하게 밝혀 뒷탈이 없도록 만든다. 여기에 비하면 치협의 이번 대처는 미숙하기 이를 데가 없다. 설명의 부족은 둘
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사진>가 지난 6일 Virtual로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 (NCASO) 정기총회에서 직전 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어 NCASO 회장에 당선됐다. 치과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 서거 이후 1930년에 SCI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가 창간됐고, 이어 Angle Society가 설립됐는데,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components (Angle East, Angle Midwest, Angle North Atlantic, Angle Northern California, Angle Northwest, Angle Southern California, and Angle Southwest)가 있다. 이들 Components들은 매 2년마다 Angle 정신을 기릴 목적으로 보수교육과 친목도모 등 5일간의 학회를 진행하는데, 현재 Angle Society member의 13% 정도가 해외(미국 밖) 회원이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 소속 이두희 원장(이즈치과)과 임중기 원장(연치과)이 '열성적이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거의 매년 청소년치아교정 지원사업에 참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두희 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주위의 모든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겸손해했다. 그는 '비록 작은 것이라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오는 것 같다'는 소감도 잊지 않았다. 임중기 원장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봉사에 임하는 분들에겐 부끄럽지만, 교정과 의사로서 교정학회를 통해 사회적 봉사에 나서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회원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소속된 대한치과교정학회 바른이봉사회는 2009년 7월 224명의 회원이 100만원씩을 출연해 진흥원으로 창립했다. 이후 2012년 3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로 정식 출범하면서 회원수도 332명으로 늘어났다. 미션은 '치과교정학 발전을 위한 지원과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치과교정의사와 인류의 행복,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