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해 12월 발간된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편집위원장 이기준, JKDS) 제13권 2호에 2021년 하반기 시행을 앞둔 치과의사 실기시험과 관련한 '표준화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전양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가 이끈 연구팀(김영재, 김주아, 김윤진, 박병건, 심준성, 조리라, 양수진, 신동훈)은 '치과의사 (가형) 실기시험이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OSCE) 형식으로 표준화 환자를 이용해 Patient-Dentist Interaction(PDI)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CPX)으로 치르지는 만큼, 이를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평가하기 위해선 표준화 환자가 기본소양과 채점자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하므로, 먼저 국내·외 실기시험 표준화 환자 교육교재를 분석하고 국내 11개 치과대학 관계자들에게도 세미나 및 설문조사를 통해 자문을 받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표준화 환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기준으로 환자를 선발하고, 기본
온라인으로 전환된 ㈜신흥의 ‘Untact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이 2월 1일(월)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오는 2월 21일까지 3주 간 진행되며, 오상윤 조직위원장 등 A.T.C 조직위원회와 연자들이 준비한 현장감 넘치는 강연들을 ‘DVmall(www.dvmall.co.k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강연은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 Live Surgery이다. 이번 Live Surgery에선 하악 구치부의 수직적, 수평적으로 극심한 치조골 흡수를 보이는 증례를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선보이는데, Guidesurgery stent를 이용해 하치조신경관과의 정확한 위치관계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수직적 골이식량을 줄여 성공률을 높이며, 예후 또한 좋게 할 수 있는 수술법과 노하우를 시연함으로써 임상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Vmall(www.dvmall.co.kr)’에선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전시회 ‘Untact A.T.C DV on world’도 진행중이다. 전시회에선 SIS(Shinhung Implant System) 제품을 비롯한 ㈜신흥의 다양한 치
당초 이달말로 계획했던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 모집이 2월 15일까지로 보름간 연장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지난 25일 가진 제4차 실무위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보통 2~3개월간 진행됐던 사전모집기간이 올해의 경우 전시규정 개정 등 제반 사정으로 대폭 줄어든 점을 반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전 모집기간 연장은 곧바로 전시비용과 연결된다. 물론 기한에 쫓겨 참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야 많지 않겠지만, 이번 결정은 그럴만한 사정을 감안해서 나온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라면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는 조처로 보인다. 먼저 부스비(VAT 별도)로 따져보면, 사전모집 기간인 2월 15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독립부스는 234만원, 조립부스는 269만원을 내면 되지만, 2월 15일 이후에는 각각 264만원, 299만원으로 오른다. 부스당 3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에도 SIDEX에 참여한 업체라면 추가로 5%를 더 아낄 수 있으므로, 독립부스 222만원, 조립부스 255만원의 부스비만 지불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원(독립부스 기준)에 비해 무려 38만원이, APDC 이전인 2016년 부스비와 비교해서도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위한 목표 인원인 환자 60명을 모두 모집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마지막 환자가 방문한 뒤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정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향후 진행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데,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식약처에서 중등증의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이 약을 대조하는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코로나19에 대한 용도 특허를 등록할 수 있었으며, 국제특허(PCT)도 출원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기존 임상과는 별개로 2월부터는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평가하는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염력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를 증명함으로써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임상은 경증부터 중등증까
경희대학교 치대·치전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지난 23일 소속 교수, 전임의, 전공의, 동문 등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줌을 통해 ‘2021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부는 김경아 교수의 사회로 3년차 전공의 증례발표와 신입 펠로우, 박사, 1년차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3년차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에선 유호빈 선생이 ‘Surgical correction of skeletal Class III low angle with severe deep overbite’를, 이예슬 선생이 ‘Growth modification with Teuscher appliance in skeletal Class II young patients’를 발표했다. 또 임이인 선생은 ‘Bio-orthodontic strategy for the recovery of patient who have undergone multiple orthodontic treatments’를 발표했고, 장진웅 선생이 ‘Targeted presurgical orthodontic treatment f
제22회 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한차례 연기끝에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예비 치과의사들만의 학술 제전인 이번 대회에는 총 14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는데, 학생들의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발표와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고, 심사는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이 1명씩 추천해 구성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철환)가 맡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했다. 경연 결과 대상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김성범, 이민아, 이명환 학생이 차지했다.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지도를 받은 세 학생은 '임플란트 저작력이 노인 환자 악골에 주는 스트레스 분석을 통한 MRONJ의 생역학적 병인 탐색 / Effect of masticatory force as a biomechanical etiology of MRONJ on the geriatric jawbone with dental implants'를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에 따르면 '강한 골대사를 요구하는 strain 발생에 대해 세포활성이 저하된 노인 환자에서 지속적인 저작 기능 시 자극에 적절한 반응이 불가하여 기계적 failure 발생의 가능성이 증가
치위협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최소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총회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의장 이근유)는 대의원 25명의 서면결의서를 통해 2020년도 사업 추진 현황과 결산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양금)가 주관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회는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송은주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송은주 회장은 회원들의 신임에 감사의 뜻을 전한 다음 “치과위생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회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대전·충남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흥이 신규 개원을 준비중인 치과의사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 신용대출 서비스’와 ‘신규 개원 친구 추천 혜택’이 바로 그것. ㈜신흥은 ㈜신흥DV캐피탈과 제휴한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를 위한 신용대출’ 서비스를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흥DV캐피탈은 ㈜신흥의 100% 출자로 운영되는 자회사로, 작년 11월 DV point 지급 보증 협약식을 통해 DV point의 공신력을 높여준 업체이다. ㈜신흥DV캐피탈의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 신용대출’ 은 첫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에게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는 대출 상품이며, 대출금리는 3.5 %(3개월 CD연동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신규 개원시 이 대출 상품을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개원 후 3년이내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금은 선택에 따라 3년 이내에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또 ‘신규 개원 친구 추천 혜택’은 신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를 추천하면 계약한 고객과 추천한 친구 모두에게 각각 200,000p의 DV point 적립권을 증정하는 혜택이다. 이는 기존 100,000p DV point 적립권 증정에서 2배 증가한 혜택이다. ㈜신흥 관계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지난 21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해 새로운 진단법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향후 양 기관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채취 및 분석,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연구자 멘토링, ▲국가 연구비 공동 수주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치과대학과 연구기관간 공동연구의 의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즈음해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동의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사업이 국민의 건강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대 치대 김의성 학장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은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그 중요성
박영섭 전 후보가 지난해 7월 즉시 항고한 '이상훈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이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에 의해 최종 기각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의 절차에서 법령에 위반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사정만으로 당해 선거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고 그 위배사유로 인하여 선거인들의 자유로운 판단에 의한 투표를 방해하여 선거의 기본이념인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하여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때에만 그 선거가 무효가 되는 점, ▲선거를 통해 협회 회원의 다수의 지지를 받아 회장단으로 선출된 채무자들의 직무집행을 가처분으로 정지하기 위해서는 그 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고도의 소명이 필요하다고 보이는 점, ▲채무자들이 이 사건 협회의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하여 2020. 3. 8. 기자들에게 ‘당선 즉시 1억 원을 기부하겠다. 개인 대출을 받아서라도 이를 대구·경북 지부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낸 사실은 인정되나, 위 보도자료 전송 후 선거관리규정 위반 가능성을 인지하고 두 시간만에 그 삭제를 요청하였고, 실제로 위 보도자료와 같은 내용으로 채무자들의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