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치과병원 최초로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거점은행(은행장 김선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5년간 매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받는다. 인체자원이란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이나 타액, 조직 등의 생물학적 물질 및 이와 관련한 유전정보, 임상정보 등의 데이터를 통칭한다. 혈액이나 타액, 조직에는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정보가 들어 있어 이러한 데이터를 축적하면 환자별로 맞춤형 치료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이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이나 진단기기의 발전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위 그림> 설명하자면, 우리나라는 국가보건의료 R&D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인체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확보·관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수집 방법은 질환 치료를 위한 적극적 정보 획득이라기 보다 수동적으로 수집한 인체자원을 축적하는데 그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다양한 치과질환 및 전신질환과 유관한 구강 유래 인체자원을 치료제 개발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치과의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2021 덴트포토 초이스' 추천도서 5권이 발표됐다. 이 5권은 ▲8인8색 근관치료이야기 2 (김의성 외 7인 / 덴탈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III (라성호 / 악어미디어), ▲치과건강보험 끝판왕 (장소희 / 하늘한스푼), ▲Key of Implant 2 (김도영 / 치과계), ▲Skill of Implant Surgery (현동근 / 치과계) 이다. '8인8색 근관치료 이야기 II'는 김의성, 김평식, 김현철, 라성호, 신동렬, 이동균, 최성백, 황성연 등 8명의 연자들이 '엔도에 관한 같은 목표 다른 생각'을 부제로 2017년 3월 출간한 책으로, 국배판 344페이지 분량에 정가는 85,000원이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3'는 진단에서부터 치료과정까지 개원의들이 근관치료에서 갈고 닦아야 할 부분들을 짚어 주고 있다. 라성호 원장이 2019년 2월에 낸 책으로, 220X297mm 224쪽에 정가는 10만원이다. '치과건강보험 끝판왕'은 말 그대로 치과건강보험의 모든 것을 한권에 담은 '인기 도서'이다. 2020년 9월 개정판으로, 188X255mm 1,038페이지에 정가 99,000원. 김도영 원장의 'K
치과계 4개 유관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일 저녁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대표들이 범치과계 발전을 위해 간담회를 가진 것. 이 자리에서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치협을 비롯하여 각 유관단체의 신년하례식이 제대로 열리지 못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고 인사를 차렸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치료의료기관내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 맞게 치과위생사 업무범위를 포괄하거나 ‘진료에 필요한 업무’와 같은 내용으로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치기협 주희중 회장은 “범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서로간의 업무를 존중해 침범하는 것이 있다면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올 9월에 열릴 예정인 독일 IDS 전시회에 치과계 유관단체가 다 같이 참석해 대한민국 치과산업의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4단체장들은 앞으로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만나 치과계 발전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
부광약품이 기존 약국사업부의 명칭을 약국/온라인사업부로 변경하고, 약국/온라인사업부 아래 '온라인유통팀'을 신설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생활유통팀이 맡아온 시린메드에프 등 치약류와 생활용품 그리고 부광메디카의 레드오메가3, 크릴오일, 프로바이오틱스 등 온라인에서 개별 판매해온 제품들의 리소스와 노하우를 집약해 전문성을 키우고 역량을 집중,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향후 온라인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포장단위를 고려해 온라인 맞춤형 신제품을 런칭하고, 온라인 신규 유통플랫폼에 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품목 브랜드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것.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소비자들에게 시린메드를 비롯한 구강건강 제품과 아락실 등의 변비약으로 유명한 만큼 이들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초기엔 구강건강과 장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확장, 기존유통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온라인 전용브랜드를 런칭하는 쪽으로 제품개발의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달 26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과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구강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치협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구강보건의료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연구주제 공동개발 및 협력 연구 수행과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치의학회와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은 보건복지부 연구과제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인데, 연구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신력 있는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통해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 및 관리행태를 개선함으로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 지침이 개발되면 이를 통해 ▲진료실 치아우식증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진료실 치아우식증 예방·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치주질환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진료실 치주질환 예방·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구강암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진료실 구강암 예방·관리 실천 향상,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 유도, ▲영·유아 시기의 구강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 2021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권긍록)가3월 21일(일)부터 27일(토)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을 대주제로 모두 14명의 대가들이 강연에 나서게 될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로 참가자들을 만난다. 먼저 21일 오전 9시반부터 Live streaming으로 진행될 '대가에서 듣고 묻는다'에선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 외과적 관점'을, ▲류인철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치조골 변화와 임플란트 즉시 식립'을, ▲류재준 교수(고려대안암병원)가 '임플란트 보철의 합병증 예방 및 해결하기'를 제목으로 각각 40분씩 강연한다. 대회기간 언제든 볼 수 있는 VOD 강연 '저자에게 직접 듣는다'에선 ▲박관수 교수(인제대 상계백병원)의 '임플란트 치료시 고려해야 할 진신 질환',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진단과 치료계획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의 임플란트 보철치료', ▲유재식 교수(조선대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대처',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의 '골이식 후 실패 원인과 실패를 국복하기', ▲최병준 교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가 명칭을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로 변경했다. 환자들이 양악수술로 널리 알려진 턱교정 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혼동·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고, 각 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턱교정 수술은 부정교합(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턱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것)의 치료를 위해 위턱과 아래턱을 각각 또는 동시에 얼굴뼈로부터 분리·수술해 저작(음식 등을 입에 넣고 씹는 것)기능을 회복시키고 심미적인 부분도 개선하는 수술이다. 반면 안면윤곽수술은 광대뼈, 사각턱, 턱끝수술과 같이 치아의 위치에는 영향을 미치지않고, 단지 얼굴 외형의 변화를 꾀하는 수술을 말한다. 광대수술(관골 성형술), 사각턱수술(하악 성형술), 턱끝수술(이부 성형술)이 대표적인 안면윤곽수술이며 드물지만 이마 성형술도 포함된다. 특히 턱교정 수술은 대개 치아교정치료와 함께 수술 후 약 2~4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만, 안면윤곽수술은 별도 교정치료 없이 1~2주의 회복만으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최진영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가장 강력한 얼굴미용 수술인 턱교정 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동시에 하면 각각 수술할 때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2일 국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나 있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계에는 하나도 없다”며 형평성의 문제를 거론한 뒤 해외사례를 들어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웬만한 나라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다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생산 상위품목 10개 중 4개가 치과 의료기기이며,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치과의료기기가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우리 업체 제품"이라고 소개한 뒤 "따라서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만 해 준다면 국산 임플란트가 세계 시장을 석권할 날도 멀지 않았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날 면담에선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이 협회장이 '치과계가 국민들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1인당 2개로 제한돼 있는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4개로 확대하는 안을 정치권에 처음으
대한치주과학회 제31대 허익 집행부가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1월1일 임기를 시작한 허익 회장은 “COVID-19 Pandemic 시대에 치주과학이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면서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주과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몇 가지 계획도 함께 밝혔다. 우선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고, ▲공중보건치의들이 치주질환 예방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하며,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구강건강관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것. 또 학회 내실을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11개 위원회를 활성화해 치주질환 관련 사업들의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유도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비대면 회의나 SNS를 적극 활용하고, ▲회원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확대하며,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분쟁조정 관련 조직(보험·법제 위원회)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허익 집행부는 지난 18일엔 비대면으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상반기 학회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행사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신흥DV캐피탈이 지난 18일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 추가 신용대출' 상품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신규 개원의에게만 해당하는 이 상품은 최대 1억 원까지 연 3.5%(3개월 CD 연동 변동금리)의 금리를 적용하는, 3년 이내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한 맞춤 대출상품이다. 신흥DV캐피탈 문현기 대표이사는 이날 “제1금융권의 대출 한도가 축소됨에 따라 부족한 개원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을 신규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전에는 예비 개원의들이 제1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부동산 대출이 축소되면서 치과의사들의 신용대출 한도도 덩달아 줄어든 상태라는 것. 따라서 이 상품의 대상은.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로 아주 확연하며, 치과가 아니라 치과의사 대상이므로 부부치과나 공동개원의 경우 인원 수만큼 추가 대출도 가능하다. '3.5%의 낮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이유는 자체 자금을 활용하기 때문이며, 전체 대출수요는 500억~1,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예비 개원의들의 대츨 편의성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듯 보였다. 문현기 대표는 '신흥 기계영업팀의 추천서 1장과 계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