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를 사랑하고, 연아를 더 사랑한다. 재밌고 유익한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 이하 연세치대동문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정세용 연세세브란스치과 원장이 선출됐다. 연세치대동문회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39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20대 동문회장으로 정세용 원장(8회 졸업)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세용 신임회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기존 사업을 이어가되 최대한 회원들의 사정을 고려해 내년 주요 사업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원진 구성을 8회부터 30회까지 폭넓게 꾸려 젊은 동문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2015년 개최 예정인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동문회원 3명이 준비위원장으로 소속돼 있다. 학교 측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며 “전임 김지학 집행부와 100주년 행사를 잇는 가교 역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학 전임 회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고의 동문회를 이끌어간다는 인생 최고의 보람을 느꼈다. 2년 동안 42명의 임원이 똘똘 뭉쳐 일한 덕분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 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4일 부산경상권 최초로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식약청 지정번호 제114호)으로 지정됐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치과 관련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은 전국 임상시험기관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경상 지역에는 관련 시험기관이 전무해 지역에서 치의학 임상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이나 개발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독립법인화 이후, 줄곧 독자적 연구기반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심사위원회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4월 원내 임상연구위원회를 통해 IRB설치에 관한 첫 의견이 제출 된 이후, 6월 임상시험실시기관 추진 TFT 구성과 자체 의료기기임상시험심사위원회 위원을 임명했으며, 같은 달 주요 의료기기 업체들과 산학 협약 및 치과 기자재 개발, 실험센터 구축 및 정보 공유에 관한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또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전면개정실시로 인해 자체적으로 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월 규정 및 표준운영지침서를 제정해 같은 달 유전자연구기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 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지난 3일 대통령실 직장보육시설인 무궁화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검진을 실시했다. 연세치대병원 소아치과 이효설 강사, 이창민, 김민규 인턴 및 김성은 치과위생사가 참여한 이번 검진에서는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위생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연세치대병원은 인근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에 방문해 무료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궁화어린이집은 올해로 세 번째 방문이다.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이 국외 명문대학은 물론 국내외 회사 4곳과도 연구협약을 체결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협약은 최근 6개월 동안 진행된 것으로 지난 6월 중국연변대학과 다국가임상연구 체결을 시작으로 대만, 미국의 명문대학 등과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진행했다.이에 치전원은 의료기술 개발은 물론 새로운 골이식재 개발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치전원 측은 “세계 유명 연구원들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치전원 연구수준도 국제수준으로 높이며,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아울러 김 원장의 특허 기술을 실용화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조선대 기술지주회사와 티비엠(주)는 상호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모델과 수익모델을 창출할계획이다.김 원장은 “국외 유명 대학 및 회사 등과 연구협력을 체결함으로서 이식재, 생체 재료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가 나올 것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근옥 기자 ok@dentin.kr
지난달 30일 조선대학교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는 안종모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신임병원장 취임식이 진행됐다.안종모 신임치과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와 치과계의 경영악화로 인해 우리병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때문에 우수한 의료진 확보는 물론 안정적 경영을 실천해 명품치과병원으로 도약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그는 이어 “특히 환자중심의 내실 있는 치과병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안 치과병원장은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교육부장, 진료부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획 부회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6일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당에서는 동문 선‧후배 및 치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문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번 9회 강연회에는 오충원(예원부부치과) 원장이 초청 연자로 강연에 나섰다. 오 원장은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주제로 자신이 개원하고 있는 병원 입지특성, 진료 예약부, 내원환자의 진단과 진료방법, 환자의 만족도 높이는 술식 및 경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개원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임상을 통한 진료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치과계 친구뿐만 아니라 사회인 친구를 다양하게 많이 사귀는 것도 꼭 필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치과의사의 건강을 지키는 것에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건강한 치과의사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까지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김규탁)가 주최했으며,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매년 두 번씩 동문 초청 강연회를 준비할 계획도 다졌다.
‘2013학년도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계 워크숍’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김병균(선문대 국문학과) 교수가 초청연자로 나서 ‘풍수와 치과’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도경 교수가 ‘학부교육과정 위원회 보고’ 및 ‘제 2주기 치의학 교육인증평가 대비’에 대한 소식을 전했으며, 계기성 명예교수는 ‘우즈벡 및 팔라우 해외의료봉사’에 대해 소개했다. 김수관 대학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현재 우리 치전원의 총체적인 역량과 환경을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약의 계기로 삼는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황윤찬(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최근 전남대학교 ‘의학 연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매년, 1년간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의학 연구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황윤찬 교수는 지난 2011년 Journal o Endodontics 10월 Volume 37, Number 10에 'Improvement of the Properties of Mineral Trioxide Aggregate by Mixing with Hydaration Accelerators' 주제 논문을 게재했고, 이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학술상의 영애를 안았다.
강릉원주대학교 치의학과 박찬진 교수(사진)가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금오농장에서 개최된 ‘한센인 무료틀니 진료봉사 사업’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구라봉사회 주최 및 롯데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한센인들의 집단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무료틀니를 제작해 주는 사업으로, 1969 소록도 국립나병원에서의 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학생 시절부터 진료봉사를 시작한 치과의사들이 졸업 후 1982년 사단법인 구라봉사회(회장 유동수)를 조직해 진료봉사를 체계화했다. 설립 후 국내외 한센인들의 무료틀니사업에 매진해 오고 있는 구라봉사회는 틀니제작의 특성을 감안해 사전진료팀(5-6월), 본진료팀(7월), 사후진료팀(8-9월)을 매년 구성, 수준 높고 사용가능한 틀니를 제작해 주고 있다. 제작에 필요한 모든 보철장비와 기타 진료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학생시절부터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박찬진 교수는 무치악환자의 인상채득과 악간관계기록 채득을 주로 담당해 진료해 오고 있다. 올해는 치과의사 30명, 치과기공사 15명, 학생 10명이 참가해 80상 정도의 틀니가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