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이사회가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4점 제한을 해제하고 하반기에도 온라인 보수교육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12월 이전 이사회에서 2022년도 온라인 보수교육에 대해 추가 논의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일부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제한’으로 2021년 당해연도 보수교육 점수 이외 과년도 미이수 보수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보수교육 이수 기회가 부족해져 연간 보수교육 점수 미충족으로 면허 효력 정지 처분을 받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12월 15일의 정기이사회를 통해 '2021년 상반기까지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4점(협회 온라인 보수교육센터 2점 포함)까지 인정하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하반기 온라인 보수교육 운영에 대해 재 논의키로' 의결한 바 있다. 2021년 5월 10일 기준 2021년 면허신고 대상 회원 수는 11,474명이다. 치협은 또 매년 한강에서 개최해온 '스마일 Run 패스티벌'을 올해는 비대면으로 개최키로 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비대면 러닝과는 달리 이번 행사에선 사전 · 사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로 참가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오는
이상훈 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협회장직을 이어갈 직무대행에 김철환 부회장<사진>이 선임됐다. 지난 18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정관에 따라 회장 유고시의 직무대행을 이같이 선임했다. 김철환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김종훈 위원장(부산86)과 최영림 부위원장(경희85) 그리고 우시택(서울00), 조영준(연세87), 이병준(조선82), 차순황(경북02), 임채문(전남97), 문종현(전북92), 이형주(원광91), 임흥식(단국00), 이재원(강릉원주06) 위원 등 11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새 선관위는 출범과 동시에 곧바로 보궐선거 준비에 착수하게 된다. 정관에 따라 재선거 또는 보궐선거는 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하므로 이후 일정이 상당히 촉박할 수밖에 없기 때문. 이 전 회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일부 사퇴를 선언했으므로 이를 확정일로 볼 경우 보궐선거는 늦어도 7월 11일까지는 실시돼야 한다. 이날 이사회는 그러나 이번 보궐선거를 '회장 1인 선거'로 치를지, '회장단(1+3) 선거'로 치를지에 대해선 결정을 유보했다. 치협 고문변호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7일 오스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진행과정이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경연은 'Digital implant guided surgery & prosthodontics와 Digital CBI(Crown, Bridge, Inlay'를 주제로 Oral Session과 Poster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모든 참가자에겐 참가비가,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임상연구계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Oral Session'은 본인의 임상증례를 20분 가량 구연 발표하는 세션이다. 참가자들은 8월 말까지 자료를 제출한 다음 9월에 덴올 스튜디오에서 강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 강의 영상을 덴올에 업로드해 온라인으로 1차, 2차 예선을 펼친다.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덴올 시청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최종 선발하며, 본선 진출자는11월 27일 대망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에서 라이브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Oral Se
부광약품이 이카리딘 15% 성분의 모기기피제인 의약외품 'BK 벅스프리'를 최근 출시했다. BK 벅스프리에 사용된 이카리딘 성분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등록 · 승인 · 사용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승인한 원료로 우리 식약처에도 생후 6개월 이상의 인체에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BK 벅스프리'는 이카리딘 성분이 15% 함유된 제품으로, 지속시간이 4~5시간으로 이카리딘 7% 함유 제품(지속시간 2~3시간)보다 지속시간이 길다. 또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한 질병은 물론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 참진드기 기피제로도 사용이 가능해 캠핑, 등산 및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색이며, 피톤치드향이 나는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남녀노소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K 벅스프리 출시로 올 여름엔 야외활동 시 모기,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길 기대한다"면서 사용 시 "액체가 도포되지 않은 부분에는 기피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눈과 입을 제외한 신체와 의복에 넓고 꼼꼼하게 분사하길" 권했다. BK 벅스프리는 펌프식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므로 여행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5~6월 두달간 이어질 이번 프로모션에선 총 8가지 네오 Kit 중 2~3가지를 구매하면 구매가격의 70~75%를 할인 해주고, Sinus Kit류를 사면 허영구 회장의 '상악동 고속거상술에 관한 Sinus Book'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 제품에는 Surgical Kit인 Master / StopDrill / Core Kit가, Sinus Kit인 SCA / SLA / Sinus all Kit가, Repair Kit인 FR / SR kit가 포함된다. 디지털 장비로는 i5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신규 출시된 '오랄 스캐너 i700'과 3D 프린터 신제품 NeoSpeed 10, 소결로인 Zircom Speed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최근 높은 가성비로 인기몰이 중인 고품질 핸드피스 '네오피스'도 로우스피드 제품 런칭 기념으로 50% 할인가로 제공하며, 하이스피드 제품의 경우 5개 이상 구매 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혁신적인 네오제품을 프로모션가로 만나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면서 “직접 개발한 제품부터 높은 가성비의 상품들 및 디지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차재국·정의원 교수와 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연구팀이 임플란트 식립 시 합병증을 크게 줄이면서 치조골 재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연구결과는 고령의 환자 등 치조골 재생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임플란트 식립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순차적 골형성단백질 방출을 통한 치조골 재건(Programmed BMP-2 release from biphasic calcium phosphates for optimal bone regeneration)’ 연구는 생체 재료의 연구 및 응용 분야를 다루는 최상위 저널인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및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과 임플란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 환자들은 치조골 소실로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치조골 이식술이나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령에 전신 질환까지 있는 경우에는 상처 치유 능력이 떨어져 치조골 재생이 잘 이뤄지지 않고,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 후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임플란트 치료에
스위스에 본사를 둔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우수 진료사례 공모전을 연다. ‘2021 스마일 어워드’로 명명된 이 글로벌 공모전은 스트라우만의 제품과 솔루션이 실제 환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공유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시술 단계를 소개하는 사진과 환자 동의 등이 포함된 최대 4분 길이의 영상을 오는 6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영어로 제작해야 하며, 환자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자막이나 해설을 추가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을 충족한 영상들은 글로벌 치의학 커뮤니티 제로돈토(Zerodonto)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투표가 진행된다.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20명이 다시 국제임플란트학회(ITI) 소속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치게 되고, 이 중 최종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데, 수상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1 국제임플란트학회 월드심포지엄(ITI World Symposium 2021)’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구강 스캐너와 비영리단체 기부금, 국제임플란트학회 멤버쉽 등 다양한 혜택이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나름 의미가 큰 행사였다. 치과계 최초로 3천만원 상금의 학술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치과계 최고는 같은 상의 2천만원이었으나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올해부터 상금 액수를 3천만원으로 올려 지급한 것이다. 치과계가 함께 축하할만 한 일이다. 상의 권위는 결국 상금의 크기로 결정되기 때문인데, 아무리 훌륭한 취지의 상일지라도 상금이 적으면 관심과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 매년 1천만원을 지급해온 협회대상 공로상이 상금을 없애자 금방 흥이 식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런 의미에서 치의학상은 그동안 의학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내세우기가 매우 어려웠다. 의료계에는 치과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굵직굵직한 상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3개 부문에 총 9,0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손잡은 대한의학회의 분쉬의학상과 서울시의사회의 유한의학상도 대상에 각각 5천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령의료봉사상 역시 상금이 5천만원이나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진단검사의학·기초의학 분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제31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2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60년을 향한 치주과학회의 열망을 담아 기초 치주학에서부터 최신 임상 치료, 디지털 기술과 딥러닝 분석법까지를 총망라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회원들의 호응도 크게 나타나 예년보다 많은 384명이 사전등록했고,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동안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인 연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쁨을 누렸다. 먼저 한승현 교수(서울대 구강미생물학교실)가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 세균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주지영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결과 특정 유전형이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단일 염기 다형성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식별을 통한 맞춤형 치주질환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치주재생 분야에선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학교실)가 측방변위 판막술을 이용한 치근 피개와 관련해 생생한 수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제85회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일주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방식으로 프리콩그레스를 진행한 데 이어 2일부터 시작된 본격 학술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참가자들을 맞았다.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언택트적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나 Digital dentistry를 위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들을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총 등록인원은 1,670명으로, 같은 날 다중접속을 1회로 기록했을 때의 누적 접속자 수는 5,413명을 기록했다. 1일 프리콩그레스 참석자 수는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400여 명 수준이었다. 행사 현장에는 10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열었으며, 온라인 배너 및 동영상 광고에는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 참여규모에서 알 수 있듯, 대회 기간 내내 랜선은 뜨거웠다.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Dennis TARNOW 교수,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Hitoshi KATO 교수, 미국 텍사스 A&M대학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