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의 작지만 글로벌한 행보에 눈길을 쏠리고 있다. 바로 외국인 환자 증가와 관련해 최근 통역도우미를 선발한 것. 연대치대병원은 지난 3월 13일 통역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틈새 서비스에 나섰다. 도우미로 선발된 인원은 총 4명으로 중국어 2명, 스페인‧영어 1명, 영어 1명이다. 연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 중 적격한 대상을 찾아 선발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에 가면 아주 특별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바로 지난 2월부터 부산대치과병원 임직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강의가 매월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 부산대치과병원 인문학 강의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에게 한줄기 휴식처를 제공하고,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월에 개최된 첫 인문학강의에서는 ‘인문학, 삶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가 초청됐으며, 3월에는 세계재활협회 한국‧아태지역 회장 이일영 교수가 초청돼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두 강의 모두 약 100여명의 직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부산대병원측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돼 직원과 학생에게 즐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인문학 강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4월말 인문학강의에는 박민식 국회의원이 초청될 예정이다.
약 6년 만에 재개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 공개 건강강좌가 성공적으로 복귀(?) 선언을 했다. 전문지와 일간지, 방송 매체를 비롯해 우편발송 등 전방위 홍보를 벌인 끝에 3월 27일(수) 첫 강의에 70명의 일반인들이 참석한 것. 보철(‘이를 해 넣고 싶은데요’-나에게 맞는 치료법은?, 문홍석 교수)과 치주(‘잇몸이 튼튼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 정의원 교수)를 주제로 진행된 첫 강좌에서 특히 고무적이었던 것은 의사와 환자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한다. 단순히 전문가의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있어왔던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그야말로 쇄도했다는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치료 기간이 왜 이리 기냐”에서부터 “주변 사람들의 치료방법과 비교”, “비용 차이의 이유” 등 적나라한 질문이 많았다”며“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환자와 인터렉브한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랜만에 재개된 강좌를 알리기 위해 병원측은 그야말로 전방위 홍보에 힘을 쏟았다. 내원객에게 문자 메시지 발송하고 및 지역사회 중심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노가다’도 마다하지 않았다. 덕분에 직원 가족들은 물론이고 내원객
전남대치과병원의 아트스페이스 갤러리는 4월 전시회로 금속예술가 윤경아 ‘春蓮(춘연)초대전’을 진행 중이다.색다른 재질과 구성의 변화로 완성된 금속예술 작품은 동양적 미학을 통해 아트스페이스 갤러리를 찾는 이들에게 창조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윤경아 작가는 금속 공예를 통해 금속 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구성과 신비한 자연의 색감을 재현했다. 주최 측은 “윤경아 작가의 열정과 미학의 숭고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구성 자체가 극적이면서도 자연에 대한 천진무구 이상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대상의 사실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작가 내면을 표현함은 연꽃의 맑은 향기로 퍼져나간다”고 설명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예술문화 및 자연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전남대치과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치료와 더불어 심신 힐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매월 한차례 유수한 미술작가와 음악가를 초대해 미술 작품전을 여는 한편, 아늑한 실내 자연공간에서 고운 선율의 음악도 선사하고 있다. 병원 측은 “치과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올 때 막연한 두려움과 심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환경조성을 통해 치료의 순기능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과 휴식 공간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앞으로도 전남대 치과병원은 의료와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의료복합공간’을 창조해 치과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진료와 동시에 힐링을 창조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을 전했다.
국내 치과교육을 이끌어 가는 수장들이 최근 한 자리에 모여 치의학 교육의 현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달 29일(금)~30(토)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3년도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근우 연세치대 보철과학 교수) 워크숍이 열린 것.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원)장 및 부학(원)장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치의학 교육의 현안을 비롯해 치의학교육인증평가,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도 개선,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치과의료인력 조정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원활한 토의를 위해 김각균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장, 신제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신동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 시험위원장, 및 홍순호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의 각 주제별 발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한국 치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관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10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치과대학생축전 행사시에 협의회를 다시 개최키로 결정됐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강원도 치과의료관광을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최일선에 섰다. ‘강릉원주대학교 녹색건강 치과의료관광 인재양성 사업단(사업단장 박덕영)’은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선도전략산업 인재양성 사업(의료관광)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3년 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왔다. 이에 사업단은 의료관광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의료관광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병원, 숙박업, 음식업, 대학, 언론, 방송, 에이전시 등을 포함하는 ‘영동지역 의료관광 CEO포럼’을 구성해 강릉시 의료관광의 발전 방향 제시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의견 교류가 가능한 협의체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대한 결실로 지난 21일(목)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릉원주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관광사업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열린 토론’이라는 부제로 영동지역 의료관광 CEO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릉시 의료관광의 축을 이루는 의료관광의 주체들과 함께 의료관광 실적과 현재의 애로사항, 미래에 개선됐으면 하고 바라는 점 등 의료관광의 영역 간에 허심탄회한 의견 제안을 위한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을 통해서 각 의료관광 주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의 ‘연구중심병원’ 선정결과가 지난 해 11월 모집이후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26일(화) 발표됐다.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두 곳 모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구중심병원’은 2011년 8월 개정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고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첫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총 10곳.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으로, 당초 신청했던 25곳 중 40%만 선정 문턱을 넘었다. “서울‧연세 안 되면 어떤 치과병원이…?” 신청 치과병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곳은 서울대치과병원 한 곳. 서울대 마저 최종 심사에서 탈락해 치과병원이 홀대 받은 것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이 최근 해외연자를 초청해 특강을 펼쳐 화제다. 지난 3월중에만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치과교정학 거물과 태국 구강내과 교수의 강연이 실시된 것. 3월 11일에는 세계적 거장이자 현대교정학의 산 역사인 미국 R.G Wick Alexander 교수, 15일에는 태국 Chulalongkorn 대학교 Kobkan Thongprasom 교수의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11일에 개최된 Alexander 교수의 강연회에는 교정치의들 및 학생들이 모여 향학열을 불태웠다. ‘치과교정학의 알파에서 오메가: 알렉산더의 20가지 원리(Part I)’을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는 알렉산더 교수의 고유한 장기간(long-term) 치료결과의 유지를 위한 비법이 공개되는 등 40여 년간 교정의로서 터득한 그만의 정수를 풀어내 높은 호응을 얻었다. 3월 15일(금) 태국 Chulalongkorn 대학교 Kobkan Thongprasom 교수의 초청 강연이 펼쳐졌다. 구강연조직질환 중에서도 특히 구강편평태선과 관련해 학계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Kobkan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구강점막질환의 감별진단’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제2회 리더십트레이닝제2회 리더십 트레이닝(LT)행사를 개최, 능동적인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다방면의 지식과 마인드를 갖추기 위한 배움과 경험의 장’이라는 목적에 맞게 토론과 세미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행사 첫날 학생회 운영에 관한 박덕영 학장의 강연이 실시됐다. 강연을 통해 회의진행 절차 및 예산에 대한 지식을 쌓는 한편, 능동적인 리더로써 갖춰야 할 덕목을 익힐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지난 행사 평가회를 진행,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토론함으로써 능동적인 리더에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3년 예산안 보고와 한 해 동안 치러 질 행사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계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능동적인 리더’로 나아갈 수 있는 태도와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대학 학생회 인원 외에도 박덕영 치과대학장, 박찬진 치의학과장, 한진우 치의예과장,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