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문 디멘시아도서관이 최근 용인시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했다. ‘작은도서관’이란 지역 주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돕는 민간주도의 독서 문화공간을 말한다. 치매 관련 도서를 중점적으로 수집해서 제공하는 디멘시아도서관은 환자와 가족들의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올봄 개관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서적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함께 치유와 희망을 북돋는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작은도서관’으로 등록 운영해오고 있다. 디멘시아 이전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환자와 가족들이 혼란스럽고 그릇된 정보에서 벗어나 바른 치료와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가 수록된 책과 자료들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 이 도서관은 현재 치매의 역사, 예방, 진단, 치료, 재활프로그램, 돌봄, 연구,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환자와 가족의 체험수기, 문학 작품에 이르기까지 치매에 관한 내용을 망라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자조모임과 소통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프로그램
연세치대 전우석, 조정민 졸업생이 재학 기간 중 박원서, 신유석 교수와 함께 참여한 논문 ‘Access Opening Guide Produced Using a 3D Printer (AOG- 3DP) as an Effective Tool in Difficult Cases for Dental Students’가 Journal of Dental Education (Impact factor : 1.322)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근관치료 시 3D printer로 제작된 access opening guide(이하 '3DP-AOG')를 이용해 access opening 시간과, 과도한 삭제 방지에 대한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는데, 먼저 근관치료의 access opening시 삭제돼야 할 pulp roof의 정확한 너비와 깊이, canal의 위치 등을 사전에 계산해 CAD로 디자인한 뒤 3D printer로 제작, 3DP-AOG를 통한 access opening 시간과 치아 삭제량을 측정했다. 연구에 참여한 전우석, 조정민 학생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했던 근관치료를 3D printing 기법을 이용해 조금 더 손쉽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
시린메드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백신 접종 후 해열 및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인 타세놀 제품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공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함께 백신 상비약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부광약품에서 제조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인 타세놀을 공급받기 위한 약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타세놀 제품군의 모든 제조공정을 직접 자사 공장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라 소포장의 경우 공급에 비해 시장의 수요가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약제인 타세놀 제품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자사 공장의 생산역량을 타세놀 제품군에 우선해 집중하는 등 공급속도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세놀'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제제로 무카페인, 무색소 제품으로, 부광약품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빠른 증상완화에 집중된 속효성 제품인 타세놀정 500mg과, 빠른 증상완화와 더불어 지속효과까지 있는 이중서방형의 타세놀8시간이알 서방정 2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치협(회장 직무대행 김철환) 6월 정기이사회가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 임원들은 의료계 최대 이슈인 ‘비급여 진료비용 신고 의무화 정책’과 관련한 그동안의 경과와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4월의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의결한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안건과 관련해서도 '이는 2021년도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업무지침에 상치된다'며, '해당 업무 지침을 준수해 달라'는 요청을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화제도'는 시작도 하기 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치협은 이 문제와 관련해 총회 전인 지난 3월 시·도지부장협의회와 가진 업무 협의를 통해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등 보수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바 있는데, 이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되자 모 회원이 국민신문고에 총회 의결을 시정해 주도록 요구하는 반대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이날 이사회는 또 임원 보직 변경안을 통해 이민정 치무이사를 치무위원회 위원장 및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 간사로 선임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협력은행인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심준성), 사과나무치과병원(대표원장 문기호·권오영·정준우)과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구강질환 특화 인체자원은행 운영을 위한 제1회 심포지엄'을 가졌다.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올 3월 치과병원 최초로 구강질환 특화 인체유래물 거점은행(은행장 치과보존과 김선영 교수)으로 선정됐었다. 인체자원이란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이나 타액(침), 조직 등의 생물학적 물질 및 이와 관련한 유전정보, 임상정보 등의 데이터를 통칭하는데, 이들 채취물에는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정보가 있어 데이터가 축적되면 환자에게 맞춤형으로 치료기술이 제공될 수 있고, 이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이나 진단기기의 발전과도 연계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구강 내 존재하는 미생물 및 미생물의 유전정보)이 구강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밝혀지면서 구강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가 기존 구강질환 중심에서 전신질환까지로 확대될 수 있으며, 정밀의료와 관련된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기술 개발 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
혈혈단신 1인 회장이 매력적이지 않은 자리가 될 것이라는 진단은 틀렸다. 어떤 이들에겐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다른 어떤 이들에겐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더욱 매력적인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14일 오후 6시 마감한 보궐선거 후보등록엔 박태근, 장영준, 장은식 세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이들 후보를 상대로 진행된 기호추첨에서 장영준 후보가 기호 1번을, 장은식 후보가 기호 2번을, 박태근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뽑았다. 따라서 남은 4주 남짓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세 후보는 이름과 함께 각자에 부여된 기호로 유권자들을 만나게 된다. 기호1번 장영준 후보는 연세치대를 84년에 졸업했고, 치협 홍보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장 후보는 Small, Strong, Smart한 3S협회를 기치로 ▶노사단체협약 전면 재검토, ▶진행중인 소모성 소송전 전면 중단, ▶비급여진료비용 피해 최소화, ▶정관 및 제규정 개정 추진 등 5개항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기호2번 장은식 후보는 서울치대를 93년에 졸업했고, 현재 제주도치과의사회와 제주국제의료봉사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장 후보는 현직 지부장임을 들어 치협 집행부 임원들과 잘 융합할 수 있는 사람임을 특별
'오스템 미팅'은 오스템임플란트를 대표하는 학술교류 행사이다. 그러므로 오스템은 해외유저들까지 초청해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이 행사를 치뤄왔다. 하지만 지난해 새 사옥을 준공하고부터 오스템 미팅은 내용과 형식에서 많이 달라졌다. 외부 장소가 아닌 '오스템 트윈타워'를 행사장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물론 덴올TV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만나는 온라인 중심 대회로 바뀐 것이다. 이런 변화는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제한해야 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특히 오스템 미팅의 순기능을 돋보이게 해줬다. 우선 행사 자체를 무척 검소하게 보이도록 했다. 검소하다는 건 그만큼 회사의 경영에 짜임세가 있다는 의미이다. 둘째 멀티플한 트원타워의 기능을 자랑할 좋은 기회가 됐다. 트윈타워는 주차에서부터 강연, 급식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모임을 위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이런 점 때문에 이미 크고작은 치과계 행사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번 오스템 미팅은 유저이기도 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이런 트윈타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셋째 임직원들의 자부를 높였다. 오스템 임직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내 집에서 손님을 맞는 호스트의 역할을 훌륭히 소해해 냈다. 마치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SIDEX 2021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제품들을 SIDEX 2021에서 전격 공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오스템 부스를 찾았다. 국내 판매량 1위 유니트체어 K3의 후속모델 'K5'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영상장비 'T2', 'N1', 3D프린터 'OneJet LCD', 인상재 'Hysil-Plus', 구강세정기 브랜드 '와픽'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K5의 경우,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11가지나 되는 컬러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 것은 물론이고, 기능별 모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용편의성과 진료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임플란트, 체어, 디지털장비, 영상장비, 의약품, SW 등 오스템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둘러보고, 상담과 맞춤형 데모를 즉석에서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치과 인테리어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에 대한 가입과 상담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스템에서 준비한 미니강연도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내원 환자와 보호자 및 입원환자들에게 기념품(3분 양치 모래시계)을 전달하고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구강보건의 날은 2016년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정부 주도의 기념행사를 가져왔으나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공식 행사없이 치과계에서만 단위별 기념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서울대치과병원도 구강보건주간인 7일~13일 국민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초고령사회와 백세시대에 대비해 국민들이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철환)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의미하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치협과 시도지부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과 부대행사, 주간행사 등 다양한 대국민 기념행사를 펼칠 예정인데, 특히 ‘Be Proud of Your Mouth 챌린지- 당신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될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는 치협과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스마일재단이 공동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SNS홍보, 포스터, 캠페인, 유튜브,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SNS채널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데, 구강보건주간 내 이벤트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기념경품(필립스 소닉케어, 커피쿠폰 등)도 제공한다. 대국민 홍보 캠페인 참여방법은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 다섯가지 가운데 한가지'를 골라 인증샷을 촬영한 후 자신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