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 중 과반수 이상이 위임진료를 요청받았으며, 양질의 틀니제작을 위해서는 분리고시가 필수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는 지난 2012년 12월 14일(금)~2013년 2월 28일(목)까지 약2달 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노인틀니 보험급여…
6일 저녁 송정동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선 무척 흥미로운 세미나가 열렸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마련한 ‘은퇴예정 치의와 기존 개원(예정) 치의를 위한 Win-Win 전략’이 그것이다. 이 세미나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은퇴를 준비하는 개원의와 예비개원의가 요철(凹凸)처럼 서로를 맞춰 ‘원만하고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 달 26일 ‘2013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8개 지자체’ 선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부산시가 ‘임플란트 및 치과치료 기술 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첨단 치과기술 육성을 통한 「의료관광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임플란트’ 및…
치과계에 전문의제도 보다, 선거제도 보다 시급한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전문의든 직선제든 먹고 사는 일만큼 중요할 순 없다. 이런 문제들은 일단 치과계가 안정이 되고 난 연후에 따져도 늦지 않다. 얼마 전 심평원이 발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을 보면 왜 치과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
치과 개원가가 느끼는 행복의 ‘가치 기준’을 정의하거나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몇 년간 이어지는 경영악화 속에서도 행복한 치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가치 기준'에 대한원칙을 세우고노력하고 있는개원가의 노력이 눈에 띈다.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는 한국 경제에도 타격을 줬다. 주식…
"제 꿈은 마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였습니다. 지금은 언젠가 아무것도 치료할 줄 모르는 치과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필요 없어지면 꿈이 실현되는 것이 되겠죠."어느 치과의사의 진지한 고백입니다. 이 분은 크고 화려한 치과를 가지지도, 자기 돈으로 집을 산 적도 없지만 '성공한 치과의사'라는…
김수남 상근심사위원의 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7층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조금은 어두운 조명아래 ‘김수남’이라는 명패만이 그의 방임을 알아볼 수 있었고, 딱딱한 글씨체로 쓰여진 ‘재실’이라는 단어가 그가 근무하고 있음을 가늠케 했다.치과대학병원, 종합병원, 치과대학까지 1966년 서울대학…
영등포 독일치과에서 열심히 환자들과 씨름하던 김춘진 원장이 어느 날 갑자기 김춘진 의원이 되었을 때…, 이후 김 의원과 마주친 치과계의 지인들은 여전히 의원답지 않게 소탈한 그를 통해 국회의원이란 신분을 좀 더 살갑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되는 대로 그는 여기저기 다리를 걸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에 너도나도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투자가 활발한 대형 병원 및 대도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에 요청한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2009년-2011년)’ 자료에 따르면, 개설된 치과 병의원 수(2011년 4분기 기준)는 각…
“회비를 현금으로 미리 내시면 선물 드려요~”, “왕개미집의 메기매운탕이 끝내줘요~!”, “소통의 방으로 오세요.” 치과의사라는 직업으로 한데 모였지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각 지역 회원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지역 방언 만큼이나 다양하다. 이색 이벤트로 재미를 추구하는 ‘놀이파’, 산 따…
치과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덴트포토’에서 유경파로(닉네임) 활동하고 있는 신주섭(전주 미치과) 원장은 지난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샤인덴탈 학술대회’에서 샤인덴탈과 덴트포토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학술대회 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신주섭 원장은 2…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단법인 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는 한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 가운데 하나이다. 이미 14년차에 접어든 연륜 만큼이나 활동 영역도 넓어 국내에 6개의 고정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멀리 인도네시아에까지 매년 4차례 정기 진료를 나선다. 이 단체의 홍일점 임원인 권택견…
손영석 치기협회장 ‘새해 각오’ 밝혀치과기공계의 2013년은 특별하다. 바로 우리나라 치과기공 역사상 최초로 국제학술대회가 올해 7월 대전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공료 현실화, 인력 수급문제 같은 기본 사안들은 물론, IT 기술접목으로 인한 기공산업의 판도변화에 대비하는 구상까지…
이 방의 주인이 치과의사로 바뀐 지 이제 딱 7개월째다. 전임은 서울시의사회장을 지낸 한광수 박사이고, 초대 총재는 박종화 목사가 맡았었다.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냐’ 보다 ‘어떤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냐’가 이 자리엔 더 중요하단다.이수구 총재는 매일 9시반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7층에 있는 한…
진료 중 폭행 사건,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유례없이 대형 이슈들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2012년이었다. 진위여부와는 상관없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추락한 자신들의 위상을 뼈저리게 확인하곤 했다고 말하고 있다. 전문직으로서 대국민 봉사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자성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