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사무처가 15일자로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사무처와 치의신보 광고관리국 소속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사는 일부 조직개편에 따른 불가피한 이동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론 최남섭 집행부의 회무 과제 수행을 위한 기초다지기의 성격이 짙다. 인사 내용을 보면 기존의 정책국을 정책…
‘파라벤 치약을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환자가 이렇게라도 물어 온다면 당장 대답이 궁해질 수밖에 없다. 딱히 이렇다 할 설명을 보태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 집단이 꾸물거리는 사이 국회의원실 보도자료 한 장으로 촉발된 파라벤 치약 논란은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번져 나갔다. 아이들 안전에…
허성주(서울대) 교수와 박지만(이화여대) 교수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주제 논문 ‘교합높이에 따른 임플란트보철물교합력 분석에 관한 연구’가 SCI 학술지인 미국임플란트학회(AO) 공식학회지(JOMI) 9, 10월호 ‘Implant science’ 섹션에 첫 번째로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의…
미국의 Sikka Software라는 회사가 아주 재미있는 분석을 내놨다. '블룸버거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제상황이 어디로 향할지 예측하고 싶다면 바로 당신의 코 밑, 그러니까 당신의 치아를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가계 사정이 나빠지면 치과치료는 아무래도 조금 미루게 되므로 결국 치과산업…
2013년도 시도지부별 보험성적이 드러났다. 결과는 충북이 치과의사 1인당 월 평균 급여실적에서 707만원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제주가 635만원을 올렸고, 전국 평균은 50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시도별 전체 급여액을 등록 치과의사 수로 나누어 계산한 것이다. 따라서 충북…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내 학회 사무실로 기자들을 불렀다. 짐작대로 명칭변경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요일 오후임에도 이상호 회장과 이재천 부회장, 김재곤 총무이사, 최형준 법제이사 등 많은 임원들과 양정강 고문이 함께 자리했다. 요지는…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법정에 서야할 경우도 생긴다. 어제(25일) 서울행정법원 B205호에 출석한 장영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도 바로 그런 경우이다. 이날 오후 3시 반에 진행된 ‘치과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원서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 그는 원고 측 증인으로 참석했다. 조금 늦게 도착한 증인을 교정학…
치과계에 근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었다. 좋은 소식은 노인들이 일생동안 가장 후회하는 것이 '치아관리를 제대로 안한 것'이었다는 조사 보고였고, 나쁜 소식은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TV보도였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놓고 보면 대체로 그림이 그려진다. 먹고 사느라 바빴…
유디치과가 최근 치협 김세영 전 회장과 곽동곤 전 정보통신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디 측은 '치협이 유디치과 소속 치과의사들의 치협 홈페이지 및 덴탈잡사이트 ID를 영구정지하고 게시물에 대해서도 블라인드 처리를 하는 등 이용권한을 제한함으로써 유디치과 원장…
개원가가 보험만으로 살아가기는 구호만큼 쉽진 않아 보인다. 지난해 7월 이후 부분 틀니에 후 처치 없는 스케일링까지 보험 적용을 받게 됐지만, 치과보험의 개별 파이는 기대만큼 자라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14년 상반기 보험실적을 보면 급여비에 본인부담금을 더한 진료비에서 치과의원…
치과들이 적정 환자 수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치과대학 정원을 줄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환자들이 더 자주 치과를 찾게 만드는 방법이다. 둘 중 전자는 치과계의 오랜 현안이지만 여전히 해결이 난망인 상태. 하지만 환자들이 더 자주 치과를 찾게 하는 건 방법에 따라 실현가능…
이베이나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치과재료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온라인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가 주의환기에 나섰다. 외국에서 치과재료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은 의료기기법 위반이라는 것. 실제 의료기기법은 ‘누구든지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밥깨나 좀 먹고 다녔다는 사람들도 '밥집'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나 '밥 먹고 다니는 걸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랄 수 있는 음식평론가들이라면 그들만의 '비장의 밥집' 하나 정도는 있을 거라고 추측을 하지만 실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느 식당 하나만 편애 했다가는 밥숟가락을 잃게 될(직업을 잃…
정부가 6차 투자활성화대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부문에 대한 청와대와 최경환 부총리의 질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질책의 요점은 '당장 추진이 가능한 과제들까지 부처 이기주의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보건의…
8월 19일자 중앙일보 31면에 실린 한 편의 광고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치과전문의제도는 정말 뫼비우스의 띠처럼 안도 밖도, 처음도 끝도 없이 그저 한없이 돌고 돌면서 서로를 할퀴는 멍에 같은 것일까요. 어쩌다 이 문제로 대통령에게 적폐를 호소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 기가 막힐 따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