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내달 11일 오후 2시 YESDEX가 열리는 부산 BEXCO 본관2층 특별강의장에서 '문재인케어와 치과의료'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비급여의 급여화를 기조로 하는 문재인케어에 따라 이미 보건의료정책당국이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고, 치과계도 정부 보험정책의 기조와 방향을 이해하고 향후의 영향을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 교수가 '문재인케어,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의 평가와 전망'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치협 마경화 부회장과 이태현 울산지부장, 김철신 건치신문 편집국장,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패널로 나서 질의응답과 함께 토론을 벌이게 된다.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은 '문재인케어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향후의 변화 및 치과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치과의료보장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YESDEX 등록자는 보수교육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정책연구원(02-2024-9188번)으로 하면 된다.
박영채 전 치협 홍보이사가 그동안 근무해온 목고박치과를 나와 만리재에 닥터박치과를 단독 개원한다. 닥터박치과는 5호선 공덕역과 서울 서부역 중간 만리동 고개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하며, 개원 예정일은 이달 25일이다.주소: 중구 만리재로175 서울역 센트럴 자이 402동 상가 401호전화: 02-363-1255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가 오는 20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치협과 의협, 한의협, 간호사협, 약사회, 소비자시민모임,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이 참여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임박함에 따라 1인1개소법 합헌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사를 천명하고, 의료상업화에 맞서는 범사회적 공감대를 행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국민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발표할 선언문에서 치협 등 보건의료단체들은 '1인1개소 개설제한 규정이야말로 자신의 수익추구를 위해 의료시장질서를 파괴시키고 국민들을 기망하는 일부 의료인의 만행을 뿌리 뽑기 위한 최소한의 보루'라면서 '이 규정을 수호해 국민건강권을 보호하고 의료인으로서의 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각 단체 단체장을 포함한 임원 5인 이상과 치협 '1인1개소법 수호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 전원 그리고 사무처 전 직원과 희망 회원들이 참여하며, 서울역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서명대와 서명부도 비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선언문 낭독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8월 정기 현지조사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현장조사 50개소, 서면조사 27개소 등 총 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조사 50개소엔 치과병원 1곳과 치과의원 2곳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 조사대상 선정사유는 ▲입·내원일수 거짓 및 증일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비급여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실제 진료(투약)하지 않은 행위 등을 거짓 청구 ▲차등수가 기준 위반 청구 ▲의약품 대체청구 등이라고 심평원은 밝혔다.서면조사 27개소는 모두 약국으로, 처방조제료 야간가산 불일치 기관들이다.
치과의사전문의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미수련 회원들에게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치협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치협은 경제침체로 치과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전문의를 향한 강한 의지를 가진 회원들에게 전국적으로 쌍방향 온라인교육 시스템이 활성화 돼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영상제작 시설 및 원격 영상 강의실 등 온라인교육연수 편의를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MOU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오는 21일(금) 오전10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리는 체결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외숙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할 예정이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식 생산과 교류, 나눔의 중심대학 및 미래형 첨단 캠퍼스 구현을 추구하는 교육기관으로, 원격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평생학습사회로 선도하고 있다.한편, 치협은 더 많은 회원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6월말에 시작된 미수련자(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회원 예비조사 마감기한을 14일에서 이번 달 말일까지로 보름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제1회 연송장학캠프’가 개최된다.연송장학캠프는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지급해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단발적인 장학금 지원과 수혜가 아니라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들이 함께 미래를 공유하고 계획할 수 있는 정기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016년 2학기 및 2017년도 1학기에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 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로, 캠프는 신흥이 전폭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되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 가령, 신흥의 후원 하에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이 매년 돌아가면서 연송장학캠프 행사의 주관을 맡아 행사 진행과 프로그램 등을 정하는 방식이다. ‘제 1회 연송장학캠프’는 대표성과 역사성을 가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영석 기획부원장은 “제1회 연송장학캠프를 서울대학교가 주관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이 행사를 통해 연송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 치과계의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 지난 2일 2017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행사는 대표이사 신년사를 시작으로 각 부서장들의 신년 인사 그리고 하례인사와 대표이사 및 임원진 부서별 방문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김인호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17년에도 '타인의 가치를 찾아내고 그 가치를 섬긴다'는 경영철학과 ‘사원의 물질적 정신적 행복과 성장 그리고 인류발전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에게도 "그 동안 쌓아온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17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장들의 신년 인사와 하례인사를 통해 직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새해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네오바이오텍은 지난 해 EZ-Fixing System, EB/IT Pick Cap Impression Coping, IS-III active, Neo Navi Guide Kit 출시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 신제품으로 Ridge Wider Kit, IT-III active, 3.0 two-piece Implant, Tissue Balloon 등을 출시 할 예정이다. 또 심포지엄은 오는 9월 서울
부광약품이 시린이 전용 치약인 '시린메드'에서 보존제와 색소를 뺀 제품을 새롭게 시장에 내놨다. 부광약품은 작년에 이미 '시린메드' 치약에 파라벤류를 포함한 합성보존제(방부제) 성분을 모두 없애는 리뉴얼을 단행한바 있는데, 이번에 인공색소까지 빼고 출시한 것.회사 측은 '치약 일부 원료성분의 안전성 논란으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초 원료 매입단계부터 모든 생산과정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증시스템을 적용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또 패키지 디자인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시린이 개선 효과 92.4%를 자랑하는 '시린메드F'와 잇몸병 원인균(P.gingivalis)에 대해 99.9%의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시린메드 잇몸케어' 제품의 특징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와 관련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해온 부광약품은 가장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해성 논란이 있는 화학적 합성첨가제들을 원료단계에서 배제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신흥양지연수원이 지난 14일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1년 동안 연수원을 다녀간 이용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이용익 사장은 연수원을 아끼고 성원해준 치과계에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양지연수원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치과계의 공적자산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초청인사로 행사에 참석한 SID조직위원회 조규성(연세치대 교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지연수원은 신흥이 기업이익 환원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샤인학술대회와 SID에 양지연수원이 합세하면서 학술적 시너지가 더욱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샤인학술대회를 이끌고 있는 성무경 원장도 '양지연수원은 치과계가 마음놓고 기댈 수 있는 언덕 같은 곳'이라며, '이렇게 좋은 시설을 치과계 구성원 모두가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기념식에 이어 연수원 1층 로비에선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있었다. 이용익 사장과 조규성 교수, 성무경 원장, 이용준 이사가 가림천을 걷어내린 '명예의 전당'엔 SID 2016 조직위원회 위원들의 대형 사진이 위용을 드러냈다. 회사측은 '명예의 전당이야말로 치과계 학술과 교육의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탔다는 소식은 무척이나 놀라웠습니다. 그에게 그만한 자격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전 세계 내노라하는 문인들조차 노미네이트 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삼을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고은 시인은 몇년째 단골 후보지만 아직까지 이 상의 주인은 되지 못했습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전 세계에 수많은 독자들을 두고 있지만 이 상을 타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대중가수가 이 상을 타다니요. 노벨 문학상은 지금까지 소설가들이 많이 받았습니다. 한 편의 소설이 갖는 감화력 또는 '스토리의 힘'을 인정한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노래는 어떨까요? 가령 가수 송창식의 '고래사냥'이 한국사회에 끼친 문학적 정서적 영향이 다른 한편의 시, 한편의 소설보다 못하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아마 노벨상위원회는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학이 어차피 대중에게 정신적인 무언가를 전이하는 수단이라면 좋은 노래 좋은 가사도 충분히 그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본 거겠죠.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sky? Yes, 'n how many ears 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