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우리보다 20년이나 빨리 고령화사회를 경험했다. 그러므로 노인 건강과 관련한 연구나 산업, 의료체계가 우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발달해 있다. 그래서 노인구강관리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 관련 학회나 기관들도 적지 않다.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도 대부분 정밀하고 체계적인 그들의 관련 제도나 시스템을 부러워했다. 가령 일본에선 집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출장진료가 허용되는데다 섭식연하장애 환자들을 위해선 어떤 음식을 어떤 방법으로 섭취하게 할 것인지를 치과의사가 결정한다는 등이다. 얼마전 '노인사망 위험, 입속 보면 알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가 일간지에 보도된 적이 있는데, 이 기사 역시 일본 동경대 카츠야 이이지마 교수의 세미나 발표내용을 기초로 한 것이다. 그는 국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구강 노쇠'라는 개념을 발표하면서 '구강 노쇠란 씹기 · 삼키기 등 구강 기능의 저하를 말하는 것으로 구강 노쇠 정도에 따라 전신 노쇠를 예측할 수 있으며, 나아가 사망 위험 정도도 미리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노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래야 노쇠에 빨리 대처해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태로까지 건강이 악화되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학술대회가 지난 6일 오후 카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 25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메디블록 고우균 이사가 '의료계에서 블록체인 혁명'을, 선치과 강나라 병원장이 '치과 외래에서 매일 접하는 약물 사용 매뉴얼'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허경회 교수가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에세 간과 돼선 안 될 중요한 소견들'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다른 곳에선 잘 들을 수 없는 주제여서 인지 이날 청중 집중도는 특히 높게 나타났는데,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고우균 이사의 강연으로 생소했던 블록체인의 개념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물론 강나라 병원장과 허경회 교수의 강연 역시 개원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평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가 오는 5일 12시반, 치협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보존학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과 관련한 학회측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김수관 병원장이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교육복지부문 지역혁신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치과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도 전달해 왔다. 또 자평테니스대회 개최, 무료 임플란트 수술, 무료 안면기형 수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프 후원, 결식아동 지원, 사랑의 신문 보내기 등으로 사용한 사회 공헌 활동 액수만 총 10억여원에 이른다. 이번에 김 교수와 함께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인원은 교육복지 부문 11명 등 총 58명이다. 김수관 교수는 “지역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막중한 역할을 떠안은 느낌이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주어진 기간 동안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의 장인 故 이상림 님이 오늘(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서울 강남구 일원로 81, 전화 02-3410-3151)○발인 : 2018년 8월 9일(목) 12시○장지: 경기도 모란공원
시린메드 치약의 부광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인 릴리의 지난 14일자 항암제 라이센싱 보도와 관련해, 릴리가 계약한 오르카파마(AurKa Pharma, Inc.)의 지분을 약 5.4%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올해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금번 수익은 일라이릴리 (Eli Lilly)가 오르카파마를 업프론트 1.1억달러(약 1,172억원)를 포함한 총 5.75억달러(약 6,124억원)에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 미주와 유럽 소재 유망 바이오벤처 13개사를 TVM 간접투자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서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에 직접투자를 통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실력 있는 해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여 공동개발, 라이선스인 뿐 아니라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 효율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
덴틴에 '신아연의 공감'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했던 신아연 작가(사진)가 글쓰기 강의에 나선다. 신 작가는 '하늘에서 온 글, 한글'로 유명한 박규현 작가와 '장자의 생명적 사유'의 저자 박희채 박사와 팀을 이뤄 1강(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에서 16강(1년 안에 내 책을 내기 위한 맞춤형 계획 세우기)까지 매 격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8개월간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글쓰기 교실의 부제는 '1년 안에 내 책 출판 프로젝트'. '책을 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그 꿈을 1년 안에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도움을 주자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기본 취지이다. 따라서 강의안에는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글의 줄거리와 주제 잡기, 잘 쓴 글과 잘 못 쓴 글 사례 분석, 글쓰기 실습, 1년 안에 내 책을 내기 위한 맞춤형 계획 세우기 등 글쓰기와 출판에 필요한 주제들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이번 글쓰기 교실은 '도서출판 책과나무'와 '다길인문콘텐츠'가 함께 하며, 신청마감은 3월 10일, 개강은 3월 21일, 수강료는 150만원이다. 자세한 수강문의는 02-372-1537번.
(사)열린치과봉사회 정돈영 회장(크리스마스치과 원장) 부친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영안실 31호 (02-2258-5940) 발인: 2월 1일(목)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니트체어 K3 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실시한 '꽝없는 경품추첨' 이벤트에서 일등상의 행운은 진주 하얀미소치과 조상웅 원장사진에게 돌아갔다. 조 원장은 2년전 YESDEX에서 K3를 처음 접하고 유저가 된 K3 매니아로, 예상치 못한 당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K3를 계약한 유저는 모두 350여명으로, 오스템은 공정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려 자사 온라인 쇼핑몰 덴올에 공지했다. 1등 경품은 65인치 대형 TV.조상웅 원장은 '1등 당첨이 믿기질 않는다'면서도 '값비싼 경품을 받아 기쁘긴 하지만, K3 유저인 점이 더 좋다'고 K3부터 추켜세웠다. 조 원장은 '치과인이라면 차별화된 K3의 곡선형 디자인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히 교정전문인 우리 치과에선 스탭들도 환자들도 예쁘다고 칭찬일색'이라고 소개했다. 조 원장은 이어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에서도 K3는 우수한 제품이라며 '내구성이 뛰어나 고장이 거의 없는데다 핸드피스 등 구성품들도 세계 유명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진료가 한결 편하다'고 엄지를 세워 보였다.이번 꽝 없는 이벤트에선 65인치 대형 TV를 비롯
치과의사들은 상장 치과업체 중 어떤 브랜드를 가장 좋아할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치과의사 4천명을 상대로 이들 8개사에 대한 브랜드 호감도를 물었다. 그 결과 지난 3월 코스닥에 입성한 덴티움이 32.6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상장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2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오스템임플란트는 30.78%로 2위로 밀려났고, 전통의 강자 신흥이 13.80%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바텍(6.83%), 디오(5.2%), 나이벡(4.05%), 메타바이오메드(3.73%), 오스코텍(2.95%)의 순으로 나타났다.덴트포토는 이같은 조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으므로 업체별 순위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조사 초기에는 신흥, 오스템, 메타바이오메드, 오스코텍, 바텍의 순으로 호감도가 매겨졌으나, 오스템과 바텍이 치고 올라오는 대신 신흥과 메타가 조금씩 주저앉으면서 지난해엔 오스템, 신흥, 바텍, 메타, 디오의 순으로 순서가 바뀐 것. 그리고 올해는 덴티움이 가세하면서 하위권 업체들의 순위에까지 적지않은 변화가 생겼다.치과계 상장업체로 치면 메디파트너가 핫텍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