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를 둘러싼 이의신청이 선거관리위원회 문턱에서 막혔다. 선관위는 18일 저녁 늦게 3명의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의한 뒤 표결에 부쳐 7대 5로 기각했다. 이로써 3월 10일 선거 결과는 ‘당선 유효’로 유지됐다. 문제는 결론보다 과정이다. 이날 선관위는 소명 절차를 진행한 직후 곧바로 표결에 들어갔고, 찬반이 팽팽히 갈린 끝에 단 1표 차로 결론이 갈렸다. 내부적으로도 판단이 크게 엇갈렸다는 의미다. 결과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기 어려운 이유이다. 이번 이의신청의 핵심은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규정 위반 조치의 ‘공고 시점’이었다. 선거가 끝난 이후에야 징계 사실이 공개되면서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기회 자체가 차단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만큼 '선거관리 절차상 하자가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줬는지'가 쟁점이었다. 선관위는 이를 뒤집기보다 유지하는 쪽을 택했다. 당선무효나 재선거로 이어질 경우 감당해야 할 파장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재선거가 결정될 경우 당선자 측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이 즉각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공은 다시 세 후보
‘조화와 기능의 보철’을 키워드로 한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학술 무대가 오는 4월 펼쳐진다. 보철학회(회장 김성균)는 지난 17일 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11~12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9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Harmony & Function in Prosthodontics: The Interdisciplinary Path’를 대주제로, 보철 치료의 생역학적 기초를 재조명하고 교정·치주 등 인접 분야와의 협진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 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임상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공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강연과 심포지엄이 이어지며,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워크플로우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네덜란드 Elbert de Josselin de Jong 교수가 연자로 나서 QLF(Quantitative Light Induced Fluorescence)를 활용한 보철 진단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 ‘The Essentials: Foundatio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나는 먼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 당선된 집행부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 선거는 끝났다. 이제 협회는 다시 치과계 전체를 위해 일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로서 직접 목격한 치과계 내부의 오래된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이 성명은 선거 결과를 해명하거나 패배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번 선거를 통해 재확인된 치과계 선거 문화의 오래된 병폐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남기는 기록이다. 나는 이번 선거에서 반복되는 장면을 다시 보았다.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경쟁해야 할 선거 과정에서, 현직에서 물러난 원로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거 국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이었다. 원로의 경험과 조언은 분명 존중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선거 국면에서 원로의 공개적 개입이 반복될 경우, 이는 조언의 차원을 넘어 선거 과정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될 수도 있다. 치과계의 선거가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관행에 대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
마침내 권긍록·박영섭·김홍석 후보가 팔을 걷고 나섰다. 세 후보는 지난 17일 치과의사회관 앞 음식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의 불법 의혹을 들어 선거관리위원회의 전면 조사와 판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도 함께 했다. 남 변호사는 후보들을 대신해 낭독한 성명서에서 “이번 선거에서 제기된 의혹은 단순한 후보 간 경쟁을 넘어 선거의 공정성과 협회의 공신력, 나아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포문을 열었다. 기호1번 김민겸 당선자의 선거운동과 관련해서도 ▲특정 회원의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한 지지 문자, ▲선관위를 통하지 않은 카카오톡 자동 동보 메시지 발송(매크로 의혹),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 활용 위반 가능성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일부 사안은 선관위가 위반 사실로 인정해 공개경고 1회와 시정명령 4회 등 총 5건의 징계를 의결, 공고한 바 있으나, '위반 사실을 선거 전에 인지하고도 선거 이후에 공고가 이뤄진 점'을 세 후보는 문제로 지적했다. "이번 선거가 95표, 0.82% 차이로 당락이 갈린 만큼 위반 행위가 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당선인은 공고됐지만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를 둘러싼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영섭, 권긍록, 김홍석 세 후보가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17일에는 공동 기자회견까지 예고해둔 상태이다. 선관위 역시 18일 저녁 사건의 소명 절차 진행과 함께 재심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김민겸 캠프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다. '타인 명의 문자와 홍보물에 허위사실 기재한 것 등 3건의 위반 사실이 확인돼 선관위로 부터 시정명령 2건과 공개경고 1건의 징계를 받았으나 이 내용이 선거가 모두 끝난 다음날인 11일 오전에서야 일괄 공고된 것이다. 여기에 16일에 공고된 시정명령 2건을 더해 김민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나온 총 6건의 징계 가운데 5건을 독차지하고도 유권자들의 필터링없이 무사히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이런 사태는 애초 후보들이 가장 우려했던 관리부실 케이스 중 하나였다. 지난 2월 10일 기호추첨 후 가진 선관위와 각 캠프 사무장 간 룰 미팅에서도 똑 같은 질문이 나왔었다. '자료를 갖춘 고발 건에 대해선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을 내려줘야 해당 사안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그래야 선거가 끝난 후 불복하는 사태도 발생하지 않을
OSSTEM 라이브쇼가 오스템임플란트 신제품 ‘New KS 3’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방송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OSSTEM 라이브쇼는 오는 17일과 20일 방송에서 ‘New KS 3’를 최초 공개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임상 데이터와 R&D 역량이 집약된 임플란트로, 출시 전부터 개원의들의 관심을 받아온 제품이다. ‘New KS 3’는 즉시 로딩(Immediate Loading)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초기 고정력과 식립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조 설계 단계에서부터 초기 고정력 극대화를 목표로 디자인을 반영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술자 편의성과 치료 결과까지 고려해 개발됐다. 제품에는 풀 테이퍼(Full Taper) 바디 디자인이 적용돼 식립 시 골 압축 효과를 높였으며, 2단 커팅 엣지 구조를 통해 삭제 효율과 추가 고정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커팅 엣지 중간부에 쓰레드를 유지하는 구조를 적용해 식립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저항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깊이를 확대한 Deep Thread를 적용해 골 접촉 면적을 넓히고 식립 성능을 강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2026년 출시를 예고한 차세대 임플란트 ‘New KS 3’를 공개했다. 즉시 로딩(Immediate Loading)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초기 고정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스템에 따르면 New KS 3는 기계적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둔 구조 설계를 적용했다. 풀 테이퍼(Full Taper) 바디 디자인을 통해 식립 시 골 압축 효과를 높였으며, 2단 커팅 엣지 구조를 도입해 삭제 효율과 추가적인 고정력 확보를 동시에 구현했다. 커팅 엣지 중간부에 쓰레드를 유지하는 구조를 적용해 식립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저항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깊이를 확대한 Deep Thread를 적용해 골 접촉 면적을 넓히고 식립 성능을 강화했으며, 샤프한 에이펙스(Apex) 디자인을 통해 초기 진입성과 방향 조절 편의성도 높였다. 이러한 설계 요소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골질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테스트 결과 노멀 본에서는 기존 KSIII 대비 최종 식립 토크가 약 31%, 소프트 본에서는 약 30% 증가했다. 발치와 4mm 조건 시험에서도 약 36% 향상된 고정력을
2026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 및 동창회 정기총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에선 '중장년 성인환자의 교정적 치주치료'(참고운미소치과과정과치과 안윤표 원장) 등 총 14개 연제가 3개 강연장에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연제는 ▲오철 원장(파인트리치과)의'Bite splint를 이용한 교합의 치료', ▲송유석 원장(아산 온아치과병원)의 '엔도, 이제는 조금 쉽게 하고 싶습니다만..',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 'Miniplate를 이용한 쉽고 새로운 치조골분할술', 오상훈 원장(전주하루안치과)의 '크라운 수복 - 같은 목표 다른 접근', ▲이명진 교수(전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의 '상아질 접착은 왜 어려운가?',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 '치과치료의 높은 완성도를 위한 Botulinum toxin, Filter, Threed Lifting 시술', ▲윤성환 원장(윤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 '쉽게 장착 가능한 진료실 비장의 무기 3D 프린팅', ▲고승오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필수] 교령화시대에서 증가되는 치성감염', ▲이성오 교수(원광대 인문사회치의학교실)의 '[필수] 그리스 로마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끝난 직후, 김민겸 당선자 캠프의 선거관리규정 위반 사실이 뒤늦게 공고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민겸 당선자 측은 선거 과정에서 총 3건의 규정 위반으로 공개경고 1건과 시정명령 2건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같은 징계 결정이 투표마감 전후에 내려졌음에도 곧바로 유권자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투표 종료 이후에야 공고됐다는 점이다.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김민겸 캠프는 선거 과정에서 ▲타인의 명의를 이용한 지지 문자 발송(공개경고), ▲선거 홍보물에 해당 사안과 관련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유권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허위 사실 명기(시정명령), ▲선관위 판단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된 보도자료 배포(시정명령)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힐링 어버트먼트 사태 해결’ 관련 표현은 실제로 규정이나 법적 지위가 변경된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후보 개인의 노력으로 규제가 해소된 것처럼 표현된 점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 선관위 판단이다. 또한 김민겸 후보 측은 지난 3월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선관위 판단 취지에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가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을 승인하는 한편, 통합돌봄 대응과 회원 권익 강화를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전국 대의원들과 박정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황윤숙 명예회장, 이선미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송은주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치위협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박정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19대와 20대 집행부가 협회의 책임을 이어가며 연속성과 전환을 조화롭게 만들어 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치과위생사가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기사법 개정, 요양시설 내 치과위생사 의무배치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약속하고, “2027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회원들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는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정이(삼성연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