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 편집위원장에 연세치대 치과보철과 박지만 교수가 위촉했다. 학회는 지난 15일 학회 사무실에서 여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KAOMI 학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있는 출발'이라고 자평했다. 박지만 신임 편집위원장은 그동안 편집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학회지의 논문 투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기틀을 다지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었다. 위촉식 직후 박 편집위원장은 단기 목표를 포함한 중장기 계획으로 ▲학회지 분기별 연 4회 발간, ▲학회지 Pubmed Central 검색 엔진의 노출 증대, ▲SCIE 논문 등재 등 세가지를 꼽았다. 장명진 회장은 “우리 KAOMI는 지속적으로 세계화 및 국제화에 힘써왔으나 학회지의 입지를 좀 더 세계적으로 증대시킬 필요성이 있다"면서 "KAOMI가 우수한 재원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널리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하고 소중한 연구 주제와 증례들을 해외의 다른 인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며, 학회지가 이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믿는
픽스쳐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11월 PROSTHETICS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마곡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 사진)이 디렉터를 맡고, 김기홍 원장(서울위드치과)과 신민우 원장(서울민치과), 이민우 원장(서울S치과)이 패컬티로 나서 보철 심화 과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치료계획, 보철 시 고려사항, 디지털 임플란트와 원가이드 시스템, 임플란트 보철, 보철의 유지관리 시 문제점과 해결책 등으로 주요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다양한 보철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rosthetics KIT을 활용한 Abutment와 보철물 체결, Ostell Beacon으로 Immediately Loading 시 골유착도 측정,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진단 및 식립 실습 등 다양한 실습 기회도 마련했다. 3, 4회차에서는 양승민 교수(성균관대학 의과대학)와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을 특별연자로 초청해 구치부와 전치부의 Immediately Implant placement와 보
치협(회장 이상훈)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보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과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6일 건보공단 여의도 집무실에서 김용익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최대 관심사인 특사경(특별사법경찰관) 설치와 관련, “정치권에서도 공단이 특사경을 가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을 하고 있고, 검찰도 찬성하는 입장"이라면서 "제도가 도입되면 불법의료기관 문제도 상당 부분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치협도 유관단체들과 여야의원들을 적극 설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치협은 특사경 제도 도입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이미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히고, "전문성을 갖춘 건보공단 인원이 특사경에 들어가 의료기관 내부를 둘러보는 것이 사무장병원 등으로부터 선량한 의료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등을 설득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엔 이 협회장이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문제를 꺼냈다. "지난해 1인1개소법의 합헌 판결이 나왔음에도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실효적 제재가 없는데다 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과장 김수정)의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 (ISOF)'이 오는 12월 13일, 웨비나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SOF는 수면 치의학의 세계적 연자들을 초청, ‘A new leap into sleep-related or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성인 및 소아 수면무호흡 환자의 진단과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강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수면의학의 메카인 Stanford 대학의 Stanley Liu 교수가 '상악골 확장치료가 다양한 OSA 수술치료법의 근간이 될 수 있다(Expansion of maxilla as the foundation for all sleep surgery)'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Stanley Liu 교수는 2회 ISOF에서도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술적 치료접근에 대해 강연했었는데, 이번 ISOF에선 OSA 환자에서 상악골 확장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Brasilia 대학의 Jorge Faber 교수가 'OSA 환자 치료의 최종 열쇠는 악교정수술! 선수술-교정치료의 필요성 및 적용 방법은?(Ort
9월 한달간 진행된 치위협의 ‘구강세균 싹쓰리(齒)-구강건강관리 영상공모전’이 입상작을 내고 마감됐다. '마스크 시대, 나만의 구강건강관리 비법'을 주제로 5분 미만 영상을 조건으로 내건 이번 공모전에선 그림과 쉬운 단어를 이용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잘 표현해 낸 '민수의 비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마스크 착용 이후 구강관리에 소홀해졌다가 치과에서 올바른 관리법을 배워 실천하는 재치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우수상은 칫솔질을 싫어하는 유아에게 직접 치아 상태를 보여주고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속 우리아이 치아 건강 지키기’가 선정됐다. 이외 우수상 2편(▲1년째 칫솔질 안 하는 남자 ▲구강건강동화)과 장려상 3편(▲지금은 마스크 시대, 구강관리는? ▲슬기로운 구강생활 ▲구강보건독학 제1장-마스크 써도 입에서 냄새 안 나게 하는 법), 입선작 10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작품은 치위협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이 부회장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제대로 된 구강관리법을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명 중 1명이 공석인 지부담당 부회장에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을 추가 임명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신은섭 수석 부회장을 임명했다.
치협이 오는 30일(금) 저녁 7시 협회 회관 강당에서 '치협 창립일에 관한 공청회'를 갖는다. 이날 공청회는 장재완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변영남 전 협회사편찬위원장과 권훈 협회사편찬위원 등 3명이 주제발표에 나선 뒤 토론과 질의답볍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협은 당초 내년을 협회 창립 100주년으로 정해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인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조선치과의사회를 치협 창립기원으로 삼아선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 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심준성)이 지난 14일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선포식 &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연수 ▲한국의료 편의성 증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된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치과병원 중 하나로 별도의 특화된 클리닉(‘쉐플리글로벌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 상담에서 예약, 수납에 이르기까지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수준 높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창의적인 치의학 전문인을 배출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해외 치과의사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문에선 한국-사우디 정부 간 협력사업(G2G)인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 이래 매년 꾸준히 연수생을 선발해왔으며, 특히 2020년에는 원내 사우디 연수생이 총 10명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양국 간 교류 증진에
지난 11일 막을 내린 (주)신흥의 'Untact SID 2020'은 임상포스터 경연에서 16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출품자격을 SIS를 이용한 연구증례와 케이스로 한정했음에도 110편이나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대상 수상자가 한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이란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Truc Thi Hoang Nguyen씨가 그 주인공. 응웬 씨는 지난 2017년 9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와 서울대에서 3년째 공부 중이다. 1년전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박사과정 3학기에 재학중인데, 이번에 대상을 받은 증례는 'Luna in elderly: reliable long-term success rate with multivariate Cox regression analysis'.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Luna S 임플란트의 장기적 생존율을 다변수 Cox 회귀분석을 사용해 정리함으로써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응웬 씨와의 일문일답. -먼저 소감부터 한 말씀. 무척 영광스럽다. 김성민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대상으로 뽑아 주신 SID 조직위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통해 치의학 분야의 근거기반연구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보건의료연구원 중회의실에서 한광협 원장과 김철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연구 수행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지원 및 방법론 교육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전문가 풀 구성 및 정례적 협의 등 협력사항에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술평가의 연구영역 확대와 치의학 분야의 근거기반 연구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보건의료연구원은 그동안 임플란토와 아말감, 구강내장치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연구 등을 수행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치의학 관련 정보들을 제공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인프라를 확장해 의료기술평가와 연구 전문성 및 객관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 한광협 원장은 "치의학은 우리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들의 정보 수요가 높고, 관련 정책에의 관심도도 높다"며, "이같은 사회적 요구에 대응해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저변을 넓혀가기 위해 치의학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