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 이하 광주지부)의 각구 불우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광주지부 남구치과의사회(회장 이봉규)는 고천석 회장을 비롯해 이봉규 회장, 최영호 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두 가정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봉규 남구회장은 “다른 구보다 남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구회도 남구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호 남구청창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있는 남구치과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 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의 사랑과 결속력을 키워줌과 동시에 사회통합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광주지부 북구치과의사회(회장 강기창)는 고정석회장, 강기창 북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부와 북구치과의사회가 준비한 100만원의 성금을 파인빌(원장 임혜련)을 방문해 전달했다.
파인빌은 지적, 청각, 언어, 뇌병면, 지체 등의 중증장애인 19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강기창 북구회장은 “북구 회원들의 참여로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