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측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현지 보건부 및 보건부 산하 양곤치과대학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이승표 기획부원장, 백대일 교수, 한중석 교수는 양곤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시설을 탐방하고, 현지 진료 실태를 파악했으며, Pe Thet khin 보건부장관 및 Thein Kyu 양곤치과대학장을 접견했다.
양측은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 관계를 도모할 것을 약속하고, ▲서울대치전원과 양곤치과대학간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 연구 추진 ▲양곤치과대학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미얀마 국민의 구강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실무적 노력 및 관련 치과의사 인력 양성 등에 대한 협조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먼저 미얀마 현지에 의약품 전달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을 확대· 발전시키기로 하는 한편, 양곤 치과대학 교수 1명을 서울대치전원으로 초빙해 박사학위과정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장학금과 생활비 일체를 부담하는 등 교육과 연구 활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실무적 내용을 토대로 향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대치전원은 미얀마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치료사업,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사업, 미얀마 치과전문인력 초빙 훈련, National survey 등을 계획 중이다.
이에 많은 교수 및 연구원의 교육· 훈련이 가능하도록 연수과정을 만들고 양곤 치과대학과 공동연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