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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국제 보철 교류, 오사카와 강릉 오가요

일본 오사카치대 보철학교실 강릉원주치대 방한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과 일본 오사카치과대학교 보철학교실 간 학술교류 행사가 지난 1월 17일에 강릉원주치대에서 개최됐다.

 

일본 오사카치과대학교는 개교 102년 전통의 명문 치과대학으로 수많은 일본 치과대학들 학장 및 주임교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4월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치과보철학회에서 이뤄진 상호간의 협의에 따라 열린 첫 학술교류다.

 

학술교류 행사에는 보철학교실(유치보철교합과, 가철성보철과, 노인치과, 임플란트과 등 4개 과로 구성)의 주임교수인 Tanaka M. 교수 및 유치보철교합학강좌의 Mukai N. 조교수, 대학원생 2명이 참가해 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과 다양하고 유익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교류 행사 중 하나인 심포지엄은 1) 대한민국 치과대학 교육제도, 2) 대한민국 치과보철과 전문의과정 및 대학원 과정 개요, 3) 일본 치과대학 대학원 제도 및 오사카치과대학교 소개, 4) 오사카치과대학교 보철학교실의 연구분야, 5) 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의 연구분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외에도 1주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일본의 대학원생들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에서 환자진료를 견학하고 임상분야에서도 교수 및 전공의들과 적극적으로 의견교환을 하는 등 내실 있는 방문이 이뤄졌다고.

 

일본의 이번 방한에 이어 올해 8월에는 강릉원주치대 교수 1명과 대학원생 3명이 일본을 방문해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학교 측은 “협약된 학술교류 행사가 장기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지속된다면 양측 교실과 대학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이고 대학원 학생 및 전공의들의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