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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가톨릭대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 1500명 육박

성공비결은 전국구 베테랑 연자 열강 퍼레이드


지난 1일(일) 열린 가톨릭대치과학교실(주임 교수 국윤아) 학술강연회가 해마다 최고 참가자수를 갱신하고 있어 그 성공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 등록 1200명, 현장 등록 300여명 등 1500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인원이 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과 의과학연구원을 메웠다.

 

11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의 주제는 ‘New Trends in Conservative dentistry and Periodontics'. 교정과 보철, 임플란트/보존, 치주 등 두 세션에서 총 13개의 강연이 두 곳에서 펼쳐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정세션에서는 한성호 교수(가톨릭대)는 ’Updates: arch form development and its associated factors'를, 김윤지 교수(가톨릭대)는 ‘Orthodontics treatment of old adult & young adult', 이기준 교수(연세대)는 ‘매복치의 교정-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강연을 펼쳤다.

백승학 교수도 ‘The role of Orthodontists as 'smile designer'를 주제로, 황현식 교수(전남대) 역시 ’Efficient approach to the Orthodontics treatment for middle-aged adult patients'를 주제로, 전윤식 교수(이화여대)는 ‘Vertical control in anterior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보철, 임플란트/보존, 치주 세션에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이 ‘상악무치악의 보철치료: focusing on hybrid type restoration'을, 권호범 교수(서울대)는 ’악안면보철과 임플란트‘를, 이원섭 교수(가톨릭대)는 ’가철성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설정‘을 강연했다. 박정원 교수(연세대)도 ’New trends in operative dentistry: minimize tooth reduction'을,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New trends in endodontics'를, 김영성 교수(서울아산병원)는 ’Current Knowledge on periodontitis', 박준범 교수(가톨릭대)도 ‘Current perspective in the treat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열강했다.

 

흥미롭고 꽉 찬 내공이 담긴 강연에 참가자들은 시종 진지하게 집중하는 분위기였는데, 중견 핵심 연자들을 섭외하기 위해 주최 측은 1년 전부터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표성운 교수(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치과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관심 가는 내용을 주제에 초점을 맞춰 그에 걸 맞는 저명한 석학들을 연자로 모셨다”며 “새로운 지식과 학문을 습득하고 교환하며, 최신 치의학 정보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 줄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