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현철)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Intercontinental City Stars Center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APEC 2025)에 참석해 학술 발표와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 김현철 회장(부산대 교수)은 기조 연자로 초청돼 ▲‘Bioceramic application: Intentional replantation and pulp revascularization’ 및 ▲‘One-visit pulp revascularization’를 주제로 두 차례 강연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한국 대표연자로 참여해 ‘When pulp regeneration fails: Next steps and retreatment strategies’를 주제로 최신 재생근관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APEC은 1985년 태국 방콕에서 창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근관치료학 국제단체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25개국 근관치료학 단체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는 창립회원국으로 그간 4차례나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등 APEC 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차기 'APEC 2027'이 2027년 3월 25~27일 부산 BEXCO에서 열리기로 확정됨에 따라, 이번 카이로 학회 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국 관계자들과 교류했고, 민경산 사무총장(전북대)은 총회에서 부산 개최 여건과 준비 상황을 보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현철 조직위원장은 “APEC 2027 부산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위상과 국제적 관심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