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지난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30 유한 evertis Global No.1 선포식’을 열고, 2030년까지 유한 evertis를 글로벌 시장에서 No.1 임플란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흥 임직원을 비롯해 (사)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진과 협력사 ㈜유한양행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유한 evertis’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흥과 100년 제약기업을 앞둔 유한양행이 협력해 탄생한 임플란트 브랜드다. 지난 9월 제16회 SID 2025에서 첫 공개돼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선포식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다중 세척 공정과 자동화 생산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품질·규제 시스템 확립 ▲중국을 비롯한 전략 시장 공략 및 국제 학술 교류 확대 등 글로벌 진출 전략이 발표됐다.
이용익 신흥 회장은 “선대 故 이영규 회장 탄생 100주기를 맞아, 2030년에는 신흥의 70년 역사를 넘어 유한 evertis를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조규성 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장은 “신흥과 유한양행은 사회적 가치와 환원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공유한다”며 “재단도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태 유한 evertis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타고 세레머니와 구호식이 이어지며, 유한 evertis의 글로벌 여정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흥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선도 임플란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