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28일 서울 마곡 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열리는 ‘Osstem Meeting 2025 Seoul’ 현장에서 3Shape의 차세대 구강 스캐너 ‘TRIOS 6’를 국내 처음 선보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의 신제품이 공개되는 만큼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IOS 6는 기존 모델 대비 두 배 향상된 스캔 정밀도로 풀아치 영역까지 균일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AI 기반 구강 분석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심도가 깊은 부위까지 놓치지 않는 자동 포커싱 기능이 더해져 임상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단순히 인상을 채득하는 장비를 넘어 환자 상담과 진단 보조까지 가능해진 것.
실제로 Dx Plus 기능을 활용하면 우식, 치태, 치아 마모, 치은 퇴축 등 환자 구강 상태를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어 진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공소에서도 TRIOS 6의 정밀 데이터를 활용해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작업을 줄이고, 치과와의 소통도 한층 매끄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Dx Plus 기능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된 후 정식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TRIOS 5의 무선 연결, ScanAssist, 캘리브레이션 프리, 스마트 배터리 등 장점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다. 위생 관리에 용이하도록 ▲멸균 가능한 스캔팁 1개 ▲1회용 스캔팁(Ready-Tip) 25개 ▲바디 슬리브 100장이 기본 포함된다.
오스템은 현장에서 3Shape Korea 트레이너와 자사 디지털 전문 DR팀이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설명하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 구형 스캐너 반납 시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프로모션과 더불어, 100대 한정 사전 예약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예약 고객은 100만원 할인과 소모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품은 10월 말부터 순차 출고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TRIOS 6는 스캔 품질과 상담 기능을 모두 획기적으로 강화한 제품”이라며 “이번 오스템미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