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치과계 하반기 최대 축제인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개막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금) 저녁 서울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 개막제에는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진, 시·도지부 치과의사회장, 치과계 유관 단체장, 해외 치과의사회 임원, 경치 고문단 및 시·군 분회장,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GAMEX 2025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슬로건 ‘Your Challenge, Our GAMEX’ 아래 학술적 갈증과 임상적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 치과 의료를 함께 만들어갈 최고의 장을 마련했다”며 “임상 능력 향상과 비전 제시, 상호 교류를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승목 의장이 건배 제의를 진행했고, 케이크 커팅식과 만찬, 경품 추첨,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막제가 마무리됐다.
이어 13일(토) 오전 10시엔 코엑스 C홀에서 공식 테이프커팅식이 열렸다. 박인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커팅식에는 GAMEX 2025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 박태근 협회장, 전현희 의원, 경치 나승목 의장, 치과계 고문단, 오스템·메가젠 등 주요 업체 임원, 일본·중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몽골 등 해외 치과의사회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전성원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치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도 축사에서 “세계 속에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체감한다”며 GAMEX의 성장을 격려했다.
테이프커팅식 이후 내빈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160여 개 참가업체를 격려했고, 최신 기자재와 치과계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GAMEX 2025는 52개의 수준 높은 학술 강연과 쾌적한 전시회가 조화를 이루며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