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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주)신흥, '명품 SID 2022'로 연타석 '홈런'

'DV월드 & 재선기' 이어 이번에도 만원사례.. '쿠폰북' 인기


㈜신흥이 올해로 13회째인 SID 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SID 2022는 ‘MythBusters: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강연들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서도 통합강연으로 진행된 Live Sugery에 특히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날 카메라 앞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술을 이어간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Immediate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를 주제로,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라이브 서저리의 좌장은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과 김하영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이 맡아 참가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질문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디스커션도 무척 흥미로웠다. 홍순재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조영진 원장(치과보철과), 이중석 교수(치주과), 박정철 원장(치주과)등 4명의 패널들이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을 놓고 전공별로 각기 다른 의견을 개진했고, 여기에 국내 임플란트 임상가 100인에게 델파이기법으로 설문한 결과까지 발표되면서 토론의 열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행사 중간에는 ‘SID 2022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 자리에선 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이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정종혁 회장(경희치대 학장)에게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과 ‘SID 2022’의 등록비로 모금한 3,000만원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참석자들이 지정한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오후에 열린 ‘SID 2022 임상포스터 시상식’에선 모두 15명의 입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는 'S-Guide Kit: Clinical Application and Evaluation of Accuracy for Guided Implant Surgery'를 출품한 세종탑치과 송일석 원장이었다. 
강연장 밖에서도 열기는 뜨거웠다. 넓은 로비공간을 이용해 SIS 등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들로 DV World 전시회가 펼쳐진 것. 특히 DV 등록 부스에선 신흥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벤트도 열렸는데, 주최측은 신흥 마스크를 착용한 참가자들에게 즉석에서 신흥 KF94 WHITE 마스크 1박스씩을 증정했다. 신흥 마스크는 이미 치과 내 착용률이 50%를 넘을 정도로 치과계에선 익숙한 제품이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DV World 포토존에서 치과 가족, 동료, 지인들과 함께 한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주최측은 지난 17일까지 덴탈비타민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낸 모든 참가자들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가졌는데, 이 중 1, 2, 3등에 선정된 참가자에겐 신라스테이 숙박권과 DV Point 등 푸짐한 경품까지 증정했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짜임세있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특히 특급호텔에서 열린 흔치않은 학술행사여서 강연장을 들어서는 이들의 표정도 약간씩 들뜨보였고, 기대대로 이날 참가자들은 좋은 강연에 좋은 물건을 싸게 사가는 행운까지 함께 누렸다. 제품 판매에는 이번에도 정성 가득한 'DV 쿠폰북'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런 만큼 참가자들이 빠져나간 강연장에선 주인 잃은 프로그램북은 곧잘 눈에 띄었으나, 함께 배포한 쿠폰북은 단 한권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행사를 준비한 ㈜신흥 관계자는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강연장을 찾은 선생님들의 열정에 놀라고, 감동했다”면서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보답키 위해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 알찬 주제의 SID 2023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