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지난달 30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감사패 전달 현장에 참석한 강남원 코치는 이성복 병원장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격려와 마우스 가드 등 아끼지 않은 지원 속에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계태권도선수대회 중 여자 49kg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하민아 선수는 “마우스가드의 의무 사용화로 인해 일회용 마우스가드를 사용했었는데 기합도 안 들어가고, 호흡도 떨어지고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맞춤형 마우스가드 덕분에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성복 병원장도 “우리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마우스가드는 운동 중의 부상방지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 현장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강남원, 장정은 코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의 28대 집행부가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하며 약속했던 회원 중심의 사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홈페이지에서도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코너를 신설한다. 이 코너는 학회회원 및 웹 회원 모두가 활용 가능한 소통 창구로 ‘임상 등에 대한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으로 마련된다.이에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치주과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신설된 코너에 대한 이름을 공모했다. 그 결과 5건의 후보작 중 이사진 최종 투표를 통해 ‘PERIO-119’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PERIO-119’를 응모한 대상자에게는 (주)신흥에서 제공한 Sinus Kit (crestal lateral 통합판)을 상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치주과학회회원권익위(위원장 김원경)는 앞으로 신설되는 ‘PERIO-119’ 코너가 회원 간의 열린 공간으로사 회원들이 갖고 있는 임상, 보험, 법률, 기타의 고충 등을 함께 나누고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소통의 장으로써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치주과학회 측에서도 해당 분야별 이사진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ERIO-1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 이하 KAO)의 11대 집행부는 지난 18일 양평 쉐르빌온천호텔에서 ‘워크숍 및 제2차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KAO 회장으로 정문환 회장이 취임 한 후 처음 진행된 이사회로 새롭게 꾸려진 집행부의 첫 회의다.KAO는 본격적인 회의 전 ‘환경변화와 전략중심 조직 만들기’ 주제 강연으로 임원들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부서별 보고와 오래 계획했던 사업을 설명하고, 본격 토론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이사회에서는 △2015 추계학술대회를 10월 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대강당에서 ‘Problem Solution For Future Implant Dentistry (미래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와 해법)’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학술상 제정 및 학술 집담회 시간과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회원제도(가칭 ‘임플란트 명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추진 계획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고문으로는 조영주, 박영주, 정성화, 한중석, 민승기 회원을 추대했다. KAO 회원 증대를 위한 목표도 설정하고 △올해 안에 회원 300명 증원을 위한 새내기 치과의사 유치 방안 등 현재 69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구영, 이하 KADR)가 지난 14일 ‘제4차 임원회의’를 열고, 2015년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11월 KADR 학술대회는 JukkaMeurman(IADR 차기회장, Finland)교수 그리고 국제치과연구학회 일본지부(JADR) 연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해외연자 강연을 포함해 5개 세션과 범호 신인학술상 경연 구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심포지엄 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하는 ‘치의학 미래 기술 아젠다 설정’을 위한 패널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 시간에는 기초치의학과 임상치의학에 대한 과학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진 임원회의에서는 △2016년 IADR-서울대회 준비 사항 점검 및 조직위원회 보고 △김주환 전임 회장이 ‘범호 신인학술상 기금’으로 1000만원 기부한 내용을 전했고, △IADR 서울대회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지부(APR)’와 KADR의 학술대회를 함께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국내‧외 치의학자들이 함께하는 ‘2016 한민족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치과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ADR은 7월말 현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는 구리시 교문동에 ‘북부사무소’를 마련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정진 회장, 박일윤 의장, 북부사무소 설치위원회 김재성 위원장과 구리시치과의사회 신양호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함께 가졌다. 북부사무소 설치는 지난 3월 대의원총회에서 설치에 관한 예산이 통과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경기지부 분회장들을 주축으로 북부사무소 설치위원회를 꾸려 위치 선정 및 직원 채용,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해왔다.정진 회장은 기념사에 나서 “경기지부의 숙원 과제이자 북부지역 회원들이 간절히 바라던 북부사무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제 북부사무소가 만들어졌으니,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훌륭히 이끌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 북부사무소는 학생구강검진 및 회비수납 등의 회무를 집행하면서 북부지역 중 사무국이 없는 분회인 가평,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평, 포천분회 회무도 관할하게 된다.
MERS 마지막 자가격리자 1명이 27일 0시를 기해 격리해제 됐다. 이로써 격리치료중인 양성환자 1명을 제외하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68일만에 메르스 사태는 사실상 종결됐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감염원이 될 수 있는 마지막 양성 환자 1명은 철저히 관리되고 있어 더 이상 메르스가 전파될 위험은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28일 이후 공식적인 종식 선언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두달간의 광풍이 휩쓸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 국내 전 산업이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의료계는 태평양에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슈퍼태풍을 맨몸으로 막아 선 외딴 섬처럼, 온통 할퀴고 패인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게 됐다. 메르스 환자들과 직접 부대낀 일부 병원들은 물론 환자들의 발길이 끊긴 의료산업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이다.치과의 경우 메르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환자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자기도 모르는 새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치과를 찾을 수 있고, 전 과정이 구강내에서 이뤄지는 치과치료의 특성상 이 경우 의료진은 물론 주변 환자들까지 감염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개원가는 부랴부랴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도 쌀지게를 졌다. 최남섭 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권 회장은 지난 24일 서치사무국 앞 복도에서 쌀 10kg짜리 다섯포대를 져 보였다. 권 회장은 이날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 라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쌀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 4,800여 회원은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이스버킷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 두 명을 지목하고, 지목당한 두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쌀 30kg 이상을 들어 올리거나 쌀 30kg 이상을 나눔스토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ICQ(International Conference on Qray)는 플라그 형광 검사법 '큐레이(Qray)' 연구하는 전 세계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매회 워크숍을 열고 큐레이의 연구 및 성과를 공유하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큐레이 최초개발사인 인스펙터(Inspektor Research Systems bv)의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 Ullerberg에 모여 ‘2015 ICQ’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의 큐레이 연구‧디바이스 개발회사인 (주)올인원바이오가 참가해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김백일(연세치대) 교수는 초청연자로서 ‘New applications of Q-ray in dentistry(치의학에서의 새로운 큐레이 접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워크숍에서는 ▵큐레이의 우식 예방 활용 가치 ▵큐레이 임상 활용의 경제적 효과 ▵미국서 진행되고 있는 치과 예방 치료 ▵과테말라에서의 치과 영상 촬영 활용 등에 대한 주제 강연도 진행됐다. 워크숍에 함께한 연구자들은 강연과 토론 이후에도 골프 및 만찬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인원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ICQ 모임은 큐레이 활용에 대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이 불법적인 의료광고를 일삼은 의료기관 21곳(46건)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조치는 서울지부와 소시모가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SNS와 소셜커머스를 대상으로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모니터링 결과 SNS에서는 ▲가격 할인 이벤트 ▲객관적 근거가 없는 치료효과 보장 ▲연예인 체험사례 및 치료사례에 대한 불법 의료광고가 확인됐다.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 ‘플러스친구’를 통해 정보가 무작위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었는데, 비의료인의 시술 상담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이 특히 문제로 지적됐다. 소시모 관계자는 "'플러스친구'를 통한 상담은 의료인이 아닌 비전문가에 의해 이뤄지고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따라서 의료 상담이라기 보다는 치료비를 할인해주겠다는 환자유인이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합동 모니터링의 또 다른 성과는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의료광고에 처음으로 제재를 가했다는 점이다. 소셜커머스는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종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쿠차, 쿠팡 등이 대표적이며, 미인하이, 미클릭 같은 뷰티전문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신고된 HIV/AIDS 환자는 모두 1,19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의 953명, 2013년의 1,114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숫자이다.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4 HIV/AIDS 신고현황'에 따르면 감염자 중 남성이 1,100명으로 91명의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 367명(30.8%), 30대 282명(23.7%), 40대 229명(19.2%)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적별로는 내국인 1,081명에 외국인이 110명이었으며, 신고기관별로는 의료기관이 824명(69.2%), 보건소가 264명(22.2%)으로 각각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성 접촉에 의한 감염(99.8%)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1995년, 수혈로 인한 감염은 2006년 이후 보고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감염자들의 HIV/AIDS 검사동기는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279명(37.3%)로 가장 많았고, 수술이나 입원시 확인된 경우가 161명(21.5%), 자발적 검사로 확인된 경우가 149명(19.9%)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