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가 지난 19일 치협 강당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했다. 1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학술대회는 ‘금연 치료’를 대주제로 잡고 금연 치료를 시행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진료의 목적과 방법을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대여치의 학술행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추계에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치과의사들이 건강보험공단 지원사업인 금연치료에 참여하게 되면서 학술적인 부분에 회원 및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알리고자 앞당겨 진행됐다. 때문인지 회원뿐만 아니라 남자치과의사들의 참여율이 20~30% 차지할 만큼 금연 치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지나 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전에 금연 진료를 신청한 치과의사들에 한해 진행된 강연으로 진료를 실천하는 의료진, 즉 치과의사가 교육을 받아 약물 사용 등에서의 부작용에 대처하고, 금연 치료의 프로토콜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제일 중요한 것은 흡연이 이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것이다. 중독을 치료한다는 각도에서 이번 강연과 금연 치료에 접근한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담배를 끊으라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독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라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 이하 연구회)가 연구회 창립을 위해 모여 준비를 시작한 때가 지난해 10월이다. 교정치료의 핵심가치가 환자의 심미성과 기능성 회복이라고 했을 때 교정치과의사의 의무도 이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포함할 때 부정교합은 어린나이에서부터 발현될 수 있고 시간에 흐름에 따라 기능적‧심미적 변이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차봉근 교수는 “실제로 성장기 아동에서 심미적 문제와 근신경계 부조화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연구회에서 역할을 다져 나갈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14년 11월 연구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서 성장기 교정에 대한 학문적 의미와 치료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립하며 치과계 학술 모임으로서의 초석을 다져왔다.한 달여 전 연구회 창립을 알렸고,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00여석의 강연장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결과는 400여명이 신청하며 성장기 교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다.오전 강의부터 학술적 의미와 치료의 이유를 전한 차봉근 회장은 모두 4개의 강연을 소화할 만큼 열의를 쏟았다. 그는 “개원 치과의사들 중에서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중국 치주과학회(회장 수롱)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동심포지엄을 열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한국에서는 김윤정‧김정훈(서울대), 홍지연(경희대), 차재국(연세대) 등 4명이 선정돼 발표에 나섰으며, 중국에서도 산동대와 북경대, 상하이 대학에서 5명이 나서 연제 발표를 이어갔다.심포지엄은 주제 발표가 끝날 때 마다 토론을 진행하며, 젊은 치의들의 치주조직재생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영 회장은 “중국 치주과학회와는 오래 전부터 교류는 있어왔지만 공동 심포지움은 처음 개최되는 것”이라면서 “중국 측의 연구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다. 이는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교류와 양국의 학문발전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중국 치주과학회의 수롱 회장도 “이런 교류가 지속된다면 양국의 치주분야는 발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에도 학술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 한다”고 답했다. 심포지엄은 (재)대한치주연구소(이사장 신형식)와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이 후원했다.
치과도 예방사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조명하자는 목소리가 조금 더 힘을 받고 있다. 방법론적으로 접근한다면, 치과 진료실에서 실천되어져야할 사업이 바로 그것. 치과의사가 진단하고 치료를 행해야 하는 만큼 진단을 통한 예방진료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지난달 29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산하 예방치과연구회(회장 마득상, 이하 예방치과연구회) 주최로 열린 특별세미나 ‘큐레이의 현재와 미래’는 예방진료의 현재를 제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세미나는 치아우식을 진단하는 큐레이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조기 치아우식을 찾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무엇보다도 세미나를 통해 조기 치아우식을 치료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치과 예방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마득상 회장도 “큐레이라는 시스템이 과거 진단 개념에서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유식을 발견해 환자와 공유하고 진료로 이어나갈 수 있는데 의미를 두고 큐레이 활용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세미나 였다”고 설명했다. 강연은 큐레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진단과 환자상담에서의 큐레이 이용기, 공중분야에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는 지난 12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제7차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완성도 높은 턱교정수술을 위한 호흡과 저작근육과 관련한 임상적 견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Beyond esthetics in orthognathic surgery(심미 그 이상의 악교정수술)-근육과 호흡’을 주제로 일본 연자와 국내 구강외과, 교정과 치과의사가 강연에 나섰다.양악수술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처럼 호흡과 저작근육의 이해를 돕고자 전문가들의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근육 그리고 호흡 등의 기능적인 것을 맞추면서 손상없이 턱교정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이번 학술강연에는 일본 연자 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양악수술학회가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악변형증학회로부터 ‘근육과 호흡’에 관한 임상가를 추천 받아 초청된 것으로 Kenji Sueishi 교수가 턱교정 수술과 저작근의 관계에 대한 ‘수술을 위한 치아 교정치료에서의 근기능 치료’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Morio Tonogi 교수는 호흡과 관련한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한 상하악 전방 이동술’을 주제로 강연에
(주)신흥의 Trojans 임플란트 보철 연수회가 마무리 됐다. 지난달 14일부터 총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수복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연수회는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성공 및 실패 케이스를 중심으로 연자의 오랜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강연은 ‘implant System Review_External vs Internal의 전쟁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기본 개요를 살펴본 뒤 신흥 임플란트 제품인 Luna, Sola, Stella의 보철적 특징을 설명했다. 또 ‘다수의 선택 Internal System과 그에 따른 문제점들 그리고 극복하기’, ‘보다 나은 보철물과 연조직을 위한 Provisional의 전략과 전술’, ‘전치부 심미를 위한 전략 그리고 한계’, ‘Immediate Loading의 적용과 고민들’, ‘External System의 문제점과 그 해결은?’ 등의 강연과 ‘multiple posteriors impression’, ‘interocclusal Record Taking. Stock vs. Customized Abutment’, ‘Implant Biomech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Tour Seminar in 부산’이 지난 4일 부산 BEXCO에서 열렸다. ‘SID Tour Seminar’의 첫 투어 세미나로 부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 임상가들의 상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SID Tour Seminar in 부산’은 지난 ‘SID 2014’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상악처치에 대한 주제로 김도영(김전 치과) 원장의 강연과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 홍순재(닥터 홍치과)원장이 이끈 패널토론으로 이어졌다.김도영 원장은 ‘SIS Sinus kit를 이용한 Crestal approach 성공률 확실히 높이기’란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 시 술 후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crestal approach에 대한 설명과 수술 시 어떠한 진료방법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전했다. 또 김도영 원장은 SIS Sinus kit의 개발자로 제품의 완성도와 활용도에 대해 잘 알고 있어 강연에서 Sinus Kit를 활용하는 실질적 방법을 전해 강연 집중도를 높였다.‘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심미적 기능’에 대해서는 골 결손 형태에 따른 수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Oral health: Portal functional longevity(기능적 장수는 구강건강에서부터)’를 주제로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춘계학술대회를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늘어난 노인 환자들에게 맞춘 치과 진료 프로토콜에 초점을 맞추고 구강건강이 기능적 장수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인환자가 갖고 있는 폐렴 등의 전신질환이 구강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피며 고찰하는 시간이 진행되어 노인 환자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요양기관과 관련한 구강보건 서비스 그리고 임플란트 보험, 금연 등 임상가들이 필요로 했던 강연을 마련해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처럼 기능적 장수는 구강건강에서부터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노인환자의 노화 및 역학적 결과를 알아봤다. 또 폐렴처럼 전신질환으로 인한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노인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을 살펴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기능적 장수 이해의 시간강의는 하석모(전북대) 교수가 ‘노년의 구강질환과 호흡기질환의 관계’를, 신금백(사람사랑치과연합 서
지난달 22일 서울 Coex에서 열린 ㈜신흥 주최 ‘MTA Biofilling 근관내이식술,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 주제 세미나가 성공을 거두며, 오는 11일과 16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MTA Biofilling 근관내이식술 Tour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연지역은 대전, 서울, 부산으로 MTA의 기본이 되는 개념과 가타퍼처의 한계성 극복, 단근관 Biofilling, 기구 관리 소독법을 배울 수 있는 Hands-on 실습을 마련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타 세미나와 달리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치과의사 20명과 치과위생사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등록방법은 덴탈세미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강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란? ►Ortho MTA : long setting MTAs의 차이점 ►Retro MTA : short setting MTAs의 차이점 ►가타퍼처의 한계성 Biofilling으로 극복하기-근관 내 이식술의 기본 개념, 근관 내 이식술의 적응증 ►장기적 임상 예후 ►임상 적용 증례 ►Hands-on : 단근관 bio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광원)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이석초)와 아원아카데미가 후원한 ‘2015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종합학술대회가’ 동문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1,300여명의 동창회원 중 600여명이 넘는 회원이 학술행사에 등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개원가에서 흥미를 모으고 있는 ‘TMD와 Bruxism’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춘봉 학술이사는 “올해가 4회 대회로 동문회에서 치르는 학술행사에 집중도와 완성도가 높아 좋은 평가도 있고, 타 대학에서도 벤치마킹해 학술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핸즈온이 강점으로 치러졌다. 2회 대회는 4가지 주제, 3회 대회는 12개를 주제로 진행됐고, 이번에는 장소의 문제로 4가지의 주제로 밖에 진행되지 못했지만 스플린트 제작실습과 TMD 약처방 및 챠팅은 호응도 높게 진행되며 개원 치과의사들의 진료 활용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바일 핸드폰을 통한 질문‧질의는 사전 준비가 미흡해 원활히게 진행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학술 강연은 서봉직(전북대치전원) 교수가 ‘Current understanding of Tempo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