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센트럴치과) 원장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과 브라질을 방문해 ‘킬본(KILBON)’을 주제로 강연하고 돌아왔다.지난 7일에는 SLU(Saint Louis University)에서 치과교정과 교수진 및 수련의를 대상으로 킬본 치료 증례를 선보였다. 심하지 않은 돌출입이 일반 교정보다 빠른 치료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시켰으며, 무턱돌출입이나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거미스마일 돌출입도 양악수술 등의 치료가 아닌 킬본 교정으로 치료한 증례를 선봬 SLU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이번 강의를 통해 SLU의 Dr. Rolf Behrents(미국교정학회 편집장) 교수와 김기범 교수는 기존의 사용하던 킬본장치를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적용해보기로 했으며, 센트럴치과와 SLU는 킬본 교정장치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권순용 원장은 지난 9일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6 ABOL(AssociacaoBrasileira de rtodontia Lingual, 남미설측치아교정학회)’에 Key Note Speaker로 참석해 강열을 펼치기도 했다.ABOL은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미의 치아교정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남미 설측교정학술대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 이하 동창회)는 지난 1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17대 동창회장에 4기 형민우 동문을 선출했다.32차 정기총회에는 최남기 전남대치의학대학원 원장, 황인남 전남대치과병원 원장, 박영섭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2기 동문)을 비롯한 전남대총동창회 임원 등이 참석해 동창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김기영 동창회장은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치러낸 동창회 30주년 기념행사다. 우리 용봉치인들의 모교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행사당일에는 650여명이 함께모이는 등 단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행사 때에도 확인할 수 있던 동문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길 희망 한다”고 강조하며 “2017년에는 우리 동창회의 숙원사업이 현실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2017년 치러질 치협 선거에 동창회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박영섭 치협 부회장도 축사에 나서 “치과대학·치전원을 졸업하는 치과의사들의 90%정도는 개원을 한다. 근무지
								SIDEX 2016이 15일 개막됐다. 이날 테이프커팅이 있기 전부터 전시장 안은 분주했다. 전시업체들은 오후부터 밀려들기 시작할 관람객들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쇼윈도에 묻은 손자국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닦아 냈다. 그리곤 3일간의 결전을 위해 각자의 부스에 모여앉아 삼삼오오 전략회의를 갖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 15,000여명이 참가하는 SIDEX는 한 해의 성과를 좌우하리만큼 중요한 행사이다. 여기저기에 '특판'과 '이벤트'를 알리는 광고판이 나붙었고, 고객접점에 선 직원들의 얼굴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 사전등록 인원을 8,989명으로 발표했다. 치협과의 공동주최 효과로 예년보다 1천여명 가량 늘어났다. 일반 관람객들이 적은 금요일을 딜러데이로 운영해서인지 15일 오후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곳저곳 부스를 둘러보고 눈여겨 둔 제품들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계산기를 들고 즉석에서 흥정에 나서기도 했다. 드디어 12시 주최측 인사들과 외빈들이 전시장 앞에 도열해 테이프를 커팅했다. SIDEX 2016이 공식적으로 개막된 것이다. 내외빈과 기자들이 우르르 주요 부스를 한바퀴 돈 후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는 ‘2016 한중 젊은 치주과학자 교류 학술대회(2016 China-Korea Young Periodontal Researcher Exchange Program)’가 열렸다.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치주과 의사들이 임상 및 기초연구분야까지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난해 상해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학술대회의 주제는 ‘Experimental and Clinical Research on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로 진행됐으며, 중국에서는 Shu Rong 중국 치주학회장을 비롯해 베이징대, 상하이 자오퉁대, 하얼빈대에서 10여명의 치주과 의사가 한국을 찾았다. 양 국가는 학술대회 등을 통한 젊은 치주과학자들의 원활한 학술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조기영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치주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교류확대는 치주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식 (재)대한치주연구소 이사장은 “젊은 치주과학자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주
								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조정 신청은 163건으로 정형외과(374건), 내과(253건)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의료기관 종별 개시율에서는 치과의원(62.1%), 한의원(57.5%), 한방병원(57.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환자 및 의료인이 2015년 한 해 동안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를 이용한 현황을 집계 · 분석한 [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표하고 지난해 의료분쟁 상황을 전했다.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 이용현황을 보면, ▲상담 및 조정 신청 39,793건 의료분쟁 상담이 진행되어 1,691건이 조정 신청됐다. 조정 신청 진료과목별은 정형외과내과치과 순이었고, 사고 내용별로는 증상 악화(166건)진단지연(73건) 신경손상(59건)이었다. ▲(조정 개시율) 피신청인 동의를 얻어 조정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735건으로 43.5%의 개시율을 보였으며 개원 후 누적 개시율은 43.2%이었다( ※ 참여의사 확인 중인 건 포함시 749건 개시(개시율 44.7%))이때 치료결과별 조정 개시율은 치료중
지난 6일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장흥군(군수 김성)이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봉사?나눔?희망?행복을 나누며, 상생 협력 등 장흥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정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녹색 건강휴양촌 장흥 정남진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 동안 열린다. 이 박람회는 국내외 40개국 200여개의 통합의학관련 기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여 서양의학, 한의학, 검증된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한 One-stop 통합의료 서비스 체험기회 확대로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수관 이사장은 “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 행사로 꼭 성공해야 하며, 이를 통해 광주 전남지역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약속했다.
치협과 한의협, 약사회, 간호협회 등 의약 4단체가 타 의료인 단체의 진료영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도발을 일삼는 의사협회에 대해 월권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치협 등은 이 성명에서 의협과 산하 성형외과학회가 지난 2월 23일 보건복지부에 치과의사 전공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서 '안면미용성형' 과정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해 도를 넘은 행태라고 지적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4단체는 이어 '최근 의협은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한의사, 약사, 간호사와의 마찰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자신들의 이익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을 경우 국민건강과 타 의료직능에 대한 존중에는 아랑곳 없이 타 의료인의 수련과정에까지 간섭하는 등 오로지 자신들의 영달만을 쫓고 있다'며 더 이상의 반목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다음은 지난 7일 치협 등 의약 4단체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 전문. ■ 대한의사협회는 다른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월권행위 즉각 중단하라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타 의료인 단체의 고유 진료영역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여 일방적으로 도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에 대해 동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최근 턱교정 수술 및 안면윤곽 수술이 일부 언론과 의과단체에 의해 치과영역이 아닌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 영역이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최근 일부 언론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 강남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유모 씨가 병원을 찾아온 환자 33명에게 자신이 수술할 것처럼 속이고 다른 의사에게 수술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사건과 관련, 기사제목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 등으로 뽑는 등 마치 치과의사가 양악, 주걱턱, 안면윤곽수술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보도해 3만여 치과의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성형외과 건은 환자를 상대로 한 단순 사기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은 본말을 전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양악수술,주걱턱 수술, 안면윤곽 수술)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뉘앙스로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이 특히 문제로 꼽힌다.따라서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에 관여하는 것이 불법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언론의 역할로는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2년부터 진행 중인 봉사단체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이에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행사 취지는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치과 진료봉사자와 단체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정기적이며 전문적인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선정된 곳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치과재료 및 구강위생용품(현금지월불가, 장비제외)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상세 사업 안내 참고 후 신청서를 오는 29일(금)까지 이메일로(smilefund03@naver.com) 접수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어르신 틀니 임플란트 급여적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될 노인 틀니 임플란트 보험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늘자로 입법예고에 들어간 것. 개정안은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본인부담률 50%) 적용 연령을 현행 70세에서 65세까지로 확대하고, 차상위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인 오는 5월 16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현재 노인틀니 임플란트 보험 수가는 의원급 기준 완전틀니(1악당) 레진상이 107만1680원, 금속상이 124만2660원, 부분틀니(1악당)가 130만3810원, 임플란트(1개당) 행위료가 105만5840원이다. 표참조이처럼 노인 틀니 임플란트 급여 확대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개원가도 덩달아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급여 확대 마지막 년차인 올해는 수혜대상인 65~69세 어르신이 지난달 기준 222만명이나 되는데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 비해 틀니 임플란트 수요도 훨씬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70~74세 어르신 170만여명이 7월부터 급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