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명세서에 자신의 의사면허종류 및 면허번호를 기재하는 이른바 ‘청구실명제’가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5일 요양급여비용명세서 상 상병내역 및 진료(조제투약) 내역 상에 면허종류, 면허번호란을 신설하는 ‘요양급여 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상병내역 기재 사항’은 주상병명에 대해 진료한 진료과목의 주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인, 약국 및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의약품을 조제·투약한 주된 약사 1인 등이며, ‘진료(조제투약) 내역 기재 사항’은 해당 수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및 약사 1인 등이다. 복지부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요양급여비용명세서에 환자를 진료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의약품을 조제·투약한 약사의 면허종류, 면허번호를 기재하도록 해 요양급여 행위와 청구에 대한 책임성 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사유를 밝혔다. 복지부는 3월 18일까지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의견서를 받고, 7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분회총회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서울에서는 27일 금천구를 마지막으로 25개구가 올 정기총회를 모두 마무리 짖는다. 마포구회(회장 기세호)도 지난 22일 서울치과신협에서 총회를 가졌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회원 간 단단한 유대를 자랑해온 구회답게 총회는 매끄럽게 진행됐다. 감사보고와 2013년도 예산안이 수정 없이 통과됐고, 8천여만원의 기금으로 전세 회관을 마련하는 일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예산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여느 단체와 마찬가지로 마포구회 예산의 근간은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 수입이다. 면제회원을 뺀 146명의 개원회원과 9명의 비개원 회원이 총 예산의 50%에 가까운 3,311만원을 구회비로 갹출한다. 총 규모가 6,648만원에 이른다곤 하지만, 회비 수입에 기타 수입 700만원을 더한 4천여만원이 실제적인 세입예산이나 마찬가지이다. 나머지는 1,560만원에 이르는 미납회비와 전기이월액으로 채워지므로, 미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예산 집행률도 따라서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럼에도 2007년까지 1~2명을 유지해온 미납회원 수가 작년엔 무려 22명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회원 유입이 많아지면서 입회비가
진료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라도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현행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는 ▲치아우식증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기타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오는 5월 16일이면 현 업무에서 확대된 ▶치석 등 침작물 제거, 불소도포,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제거, 그밖의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까지 포함`확대돼 업무에 반영된다.때문에 개원가에서는 이를 정확히 알고 치과위생사들의 업무와 치과위생사 이외의 업무를 하는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이유는 치과의료행위의 발전과 세분화의 추세와는 달리,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는 치과의료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기 때문으로, 관계 단체인 치협, 치위협, 간조협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4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절충된 사안을 받아 들였다.하지만 치협은 오는 5월 16일 시행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시행령 시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치협 측은 “시행령을 앞두고 1년
현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우이형 회장이 다시 한 번 치병협을 이끈다.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제14차 대한치과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013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14차 치병협 정기총회는 임종규(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참석해 치병협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축사와 홍순호(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의 치병협 발전을 기원하는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김만용 감사(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치과과장)가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총회는 201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를 심의하는 한편 201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을 시켰다.또한 신임회장에 우이형 현 협회장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년간 협회 위상제고에 힘쓰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다양한 안건이 산적해 있는 시점과 회무의 연속성 확보 및 효율성을 위해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우이형 협회장은 “아직 산적해 있는 과제들이 많아 더 열심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 새로운 임기동안 현안들을 처리하겠다”며 “특히 종합병원 치과 등의 회원기관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회원기관의 위상제고, 치과의료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28대 집행부는 치협 협회장 선거 제도 방식 개선을 위해 선거 제도 방식을 집중 연구하기로 합의했다.치협은 지난 19일 ‘2012 회계연도 제1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일부에서 협회장 선거 제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에서는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검토 후 직선제, 선거인단제에 대한 의견과 정관 개정(안)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했으며, 여론 조사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치협은 이보고서를 통해 직선제 또는 선거인단제를 채택할 할 것인지에 것, 또는 두 가지 안을 모두 대의원총회로 상정할 것인지는 검토 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선거인단제의 경우 대의원을 포함한 선거인단은 최소 800명에서 최대 1,000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것으로 선거인단 총선거인 수를 선거권이 인정된 회원으로 정할지 아니면 대의원과 선거인단(대의원 정원의 3배수)으로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직선제의 경우는 회비 납부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 등을 전제로 선거권을 부여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필요한 상태다.이에 따라 치협은 안민호 총무이사를 위원장으로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드디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28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됐다.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 2012. 8 .17일 KAOMI 인준에 대한 심의를 위해 분과학회 회의를 개최해 표결에 부쳤으나 가부동수로 부결된 바 있었다.이후 2012. 9. 13일 동 학회에 재차 인준 신청을 보내 지난 15일 회의에서 동 학회의 ‘학술위원회 안건 상정과 협회 정기이사회 추천 상정’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모두 찬성표가 우세하게 나왔다.치협은 “이날 해당 학회의 인준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한 결과, 논란의 여지도 있었지만 분과학회 인준 기준에 적합하고 어떠한 것이 학회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심도 있게 판단해 KAOMI를 28번째 분과학회로 인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KAOMI는 타 학회 등에서 유사 학회라는 지적을 받아 왔던 것은 물론 최근에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에서 정관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비판까지 받으며 인준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됐었다.이번 통과에 대해 치협 측은 “통합을 하려고 수년간 노력 해왔었지만 수년간 불발됐었다. 현재까지도 제기되고 있는 유사학회 난립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치(틀니)를 보급하여 구강 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토록 한 무료노인의치사업이 완전틀니 수가가 지난해 80만원에서 20만 1000원이 인상된 1백만 1천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최근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완전틀니 수가가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수가인상은 그동안 치협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지난 2009년 이후 4년여 만인 지난해 5만원이 인상된데 이어 1년 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매우 큰 성과다. 이번 수가 인상은 지난해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레진상)가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급여적용에 따라 두 사업간 수가 차이가 발생해 일선 치과의 시술참여 저조와 틀니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되고 있어 형평성을 고려해 수가를 조정해 달라는 치협의 강력한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치협에 따르면 당초 복지부는 97만5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을 밝혔었지만 치협이 노인 완전틀니(레진상) 급여 수가가 올해 1백만1000원으로 인상된 만큼 이에 맞춰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 이
“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모든 단체들이 회장을 직선제로 뽑고 있지만 오직 치과계만이 직선제를 실천하지 않고 있다. 이제 직선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상황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부작용을 걱정하기 이전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선제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직선제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이하 직치련)의 이상훈 회장이 뱉은 한탄의 목소리다. 오는 4월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지게 될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직치련은 치협 회장 직선제의 필요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직치련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 ‘이젠 직선제다’가 열렸다.이날 콘서트는 원로 치과의사, 대의원인 중견 치과의사, 여자치과의사, 젊은 치과의사, 수년간 직선제의 이유를 설명하고 실제로 직선제를 실천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의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해 직선제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패널로는 양정강 현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박관수 강동구 치과의사회장, 윤지영 한솔치과 원장, 공형찬 건치 대표, 이경록 치개협 전 대변인이 참석했다.이상훈 회장의 사회로 원로치과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이 졸업식 시즌을 맞았다.이미 단국대치과대학은 지난 15일 학위수여식을 시작했으며 오는 ▲20일 경희대치전원, 원광대치과대학 ▲21일 연세치대, 조선대치전원 ▲22일 경북대치전원, 부산대치전원, 전북대치전원, 강릉원주대치과대학 ▲26일 전남대치전원 그리고 27일 서울대치전원을 끝으로 2013년 학위수여식이 마무리 된다.총 배출인원은 717명이다.
박근혜 당선인이 3차 인선 발표 결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3선 국회의원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을 발탁했다.진영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현재 당 정책위원장 및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15대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으로 정치계에 입문해 박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4~5년 한나라당 비서실장직을 역임했다.진 내정자는 “국민행복을 위해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 하라는 뜻으로 복건복지부 장관에 내정 한 것 같다고” 말하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국민에게 약속한 총선`대선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진 내정자는 1950년 10월 23일 전북 고창 출생,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 학사를 거쳐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법관대학원 법학 석사를 거쳐 사법연수원을 수료(7기) 했다.△한나라당 기획위원장,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및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