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찾아줄 학회의 활동에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는 1960년 10월 7이 창립되어 현재까지 치과계 역사 보존에 의미를 정립하고,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치과계의 역사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직결되는 부분이 아니어서 치과의사학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이지 않았었다.하지만 사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로서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과 사상과 문화에 대한 탐구가 이어지는 인문학은 이제 필수 학문이 되었다. 치과의사학회 측은 “인문학의 관심을 갖는다면 발달된 응용자연과학의 산실인 진료실에서 환자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만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더욱 확장시켜 치과의사를 위한 인문학의 확장에 치과의사학회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치과의사학회가 내놓은 모티브처럼 치과의사학회는 ‘인문학이 신학문입니다’란 부제를 제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학회 2015 추계학술대회는 ‘치의학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치과의사들에게 전할 수 있는 치과학 내 인문학적 소양을 전하는 활동에 주력했고, 강연 역시 진료분야에서의 역사적 의미, 치과의사학의 타국의 사례 등 치과 그리고
IADR(국제치의학연구학회)·IRG(임플란트 연구분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복(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제28차 IADR(국제치의학연구학회)`ISDR(인도지부)’ 학술행사에 참가해 ‘고령자 치의학 세션’에 키노트 스피커로 강연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성복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고령 및 장애 환자에 대한 변화된 치료 개념과 대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견해를 전하는데 주력했다. 이 주제 강연은 IADR 마크 헤프트 회장의 ‘고졍화 사회의 치의학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성복 교수와 앤구스(스코트랜드) 교수에 의해 전 세계의 화두가되고 있는 고령`장애 환자에 대한 치료계획에서 진료 및 대처방안까지 장시간을 강연을 이어갔다. 이때 이 교수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45~55세 정도에, 인생 2모작을 염두에 둔 대대적인 치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활용가능한 틀니 제작법 ‘유니버설 디자인’을 소개하며 활용도의 특장점을 알렸다.또 한국에서는 민병무(서울대) 교수도 연자로 나서 ‘Peptidomics using a peptide that acts as
올인원바이오가 지난달 29일 부산 세미나를 마지막으로 2015년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올인원바이오는 큐레이, 캐리뷰 그리고 브레스뷰 등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제품 활용을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하며 개원가에서 활용이 용이하도록 진단 장비 등에 대한 활용을 알려왔다.부산 세미나도 ‘예방과 진단, 트렌드를 알면 답이 보인다’를 주제로 ▲큐레이 ▲캐리뷰 ▲브레스뷰에 대한 해석과 활용법을 알리는데 초점ㅇ르 맞췄다.강의는 김영수(고대구로병원) 교수가 구취진료에 대해 알렸다. 김 교수는 “앞으로 구취 진료 분야에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때문에 체계적인 구취진료법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세미나 참자가들은 “예방을 주제로한 강의 및 제품 정보가 새롭고 획기적이다. 다시 한 번 치과계의 미래를 고민해 볼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올인원바이오 측은 “서울세미나와 부산세미나 모두 정원을 초과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 만큼 큐레이, 캐리뷰, 프레스뷰 등 예방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해 감사하다. 이번 세미나 역시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신선한 세미나로 찾아
10년을 맞은 AGD 수련제도가 미래도약 심포지엄을 가졌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 주최로 지난 28일 연세대 헬리녹스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의 부제는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추진을 위한 도약’. 제목만으론 11번째 전문과목 진입을 염두에 둔 행사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실제 내용은 조금 달랐다. 이날 발표 내용만 보더라도 치협 AGD위원장인 윤중현 교수(가톨릭대)가 수련기관 지정과 관리방안에 대해, 연세대 AGD 지도치과의인 방난심 교수가 수련 교과과정에 대해 각각 강연했는데, 윤 위원장이 현재 11번째 전문과목을 위해 노력중이라는 점과 AGD 수련생들의 병역연기문제 등 전문과목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보완점들을 거론했을 뿐 나머지 시간은 대부분 AGD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개원가에서 바라본 AGD 수련제도’를 제목으로 연단에 선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도 주로 치협이 주도한 AGD 경과규정에 관해 설명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경과기간 중 AGD 과정에는 모두 11,471명이 지원해 6,548명이 과정을 이수했고, 이 가운데 4,639명이 자격증을 발급받았다.현재 연세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에서 수련중인 김지훈 레지던트는 ‘나는 왜 AG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가 지난달 28일 강동 경희대병원 강당에서 ‘2015 추계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집담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에 대한 토론’과 ‘장애인 치과의료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집담회의 대주제는 ‘대한민국 장애인 구강보건의 현주소’로 정하고, 최충호(전남대치전원) 교수가 ‘국내외 장애인치과진료의 현황’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섰다. 이어 현홍근(서울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황지영(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 진료부장도 강의 나서 ‘장애인 치과와 의료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깊은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사례를 소개하며 이해도를 높였다.또 고혜정(수원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장애인과 보호자의 심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장애유형별 장애인들의 특성과 심리 그리고 장애인 환자를 둔 부모와 형제자매들 측면에서의 현실과 심리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토론 시간에는 김동현(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이효설(경희대학교 소아치과) 교수, 장주혜(서울대치과병원 스페셜케어클리닉)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가 내달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악교정수술 후 발생한 문제의 조기 대처(Early management of complications after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술 직후 예측 하지 않던 결과에 대해 가능한 조기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하는 시간을 채워질 예정이다.학회 측은 “턱교정 수술은 수술 전 분석과 수술계획, 수술 전 준비와 수술 과정의 단계 중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환자 악골과 저작근의 다양한 조건에서 수술 후 예측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수술 후 원치 않았던 결과에 대해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려 한다. 수술 후 합병증과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며 치료 목표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임상가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강연은 임구영(헵시바치과) 원장이 ‘턱교정 수술 후 Relapse factor는 무엇이며 어떻게 control 될까?’에 대해, 손홍범(춘천 이튼치과) 원장이 ‘Orthopedic Tx in orthodontic surgery’를 그리고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과보존과 학생들의 임상 연구의 현 주소를 확인 할 수 있는 학생임상경연대회가 14일 열린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치과보존학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공의들만의 임상연구 발표가 아닌 현재 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능력 및 임상적 소견을 넓혀 진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임상경연대회를 마련해 높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복과 근관분야로 나눠 학생임상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신동훈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경연대회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낳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사업으로 매년 참가자가 늘 것 같다”고 밝혔다.학생임상경연대회는 20여명의 참가자 중 수복과 근관분야 각각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수복부문은 1등은 원광치대 백승헌 학생, 2등 연세치대 최원휘 학생, 3등 경북대치전원 심지혜 학생이 차지했으며, 근관 부문은 1등에 강릉원주치대 이승주 학생이, 2등은 원광치대 박하은 학생, 3등 경북대 이상재 학생이 수상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치과보존학회는 다양한 측면의 학술적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는 지난 21일과 22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에서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치과보철학, Innovation을 위한 노력'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에 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치료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보철학회는 보철치료에 대한 교수`개원의의 의견을 동시에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패널 디스커션 시간을 매 대회마다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정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균 학술이사는 “보철학회만의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치료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패널 디스커션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 나눔이 흥미를 유발시키고 흥미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패널 디스커션은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치료’, ‘환자 상황에 맞는 치료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밖에도 △보철재료와 술식, Innovation을 위한 노력 △Risk management에 대한 Innovation △Innovation:실체에 대한 집중 분석 그리고 올바른 선택Ⅰ,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손미경 교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회 ISID(The 4th Indonesian Symposium of Implant Dentistry)’에 초청연자로 참가해 이틀간의 열띤 강연을 펼치고 돌아왔다.손미경 교수는 행사 첫날인 6일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 및 보철치료에 대한 다양한 진료 견해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정되어 있던 강연이 질의응답 등이 길어지면서 오후 6시까지 의견을 주고받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으며, 핸즈온 시간 역시 현지 치과의사들이 함께 하며 보철 진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행사 둘째 날인 7일에는 ISID 행사 참가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Implant Treatments for Multiple Teeth Loss Patients : How Why’를 주제로 강연 및 SIS(SHINHUNG IMPLANT SYSTEM) 등을 이용한 보철물 시술까지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ISID는 올해로 4번째 열리는 대회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영향력 있는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해 각국의 업체 및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과 오희균 구강암연구소장은 지난 20일과 21일 몽골에서 열린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for the 20th Anniversary of Depart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n conjunction with Mongoli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에 참가해 강연을 펼치고 돌아왔다.먼저 이종호 이사장은 ‘The outcome of microsurgical repair of the inferior alveolar nerve after overfilling of the calcium hydroxide paste into mandibular canal’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희균 소장은 ‘How to get successful outcomes with Surgery-First Orthognathic Approach’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양 학회는 지난 2012년 MOU를 체결하고 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호 이사장에게 그동안 두 단체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