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인준 등 2016년 사업을 결정했다.조기영 회장은 인사에 나서 “지난 한 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시작·도약·희망·활기·도전이라는 키워드로 연보를 제작했으며, 현재는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내실을 기하고 있다. 올해도 잇몸의 날, 치주병 홍보 컨텐츠 개발 그리고 추계에 진행되는 대한치과보존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 까지 많은 일들이 남았다. ‘소통을 통한 발전, 발전을 위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해 68명의 신입회원을 포함 학회 회원 2,028명으로 등재됐으며, 제 9회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서는 35명의 전문의가 배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지부활성화를 위한 지부방문, 치주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ence(JPIS)가 연 6회 발행되었으며, 동시에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 등재, JPIS 모바일앱 개발완료, f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디지털 교정 장치 ‘INSIGNIA’의 사용법을 다룬 [INSIGNIA –ORTHODONTIC SYSTEM의 효율적인 사용법 A to Z]를 출간했다.이 책은 백승학(서울대 교정과), 김기달(바른치과), Ashley Smith(Towoomba Orthodontic Clinic,호주), Daimatsu Ko(Daimatsu Orthodontic Clinic,일본) 등이 저자로 나서 INSIGNIA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 논하고 실제 사용 증례를 제시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NSIGNIA(제조원:Ormco, 미국)는 3D 디지털 기술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제작하여 100% 환자맞춤식 치아교정장치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빠르고 정확한 교정 치료를 가능케 해주는 제품으로 지난해 첫 출시 이후 교정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INSIGNIA는 효율적인 교정진료를 가능하게 하면서 디지털 교정의 새 바람을 몰고 온 제품이지만 그만큼 제품을 처음 접하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INSIGNIA를 임상에 도입하기 위
TV 드라마의 초창기 60년대에는 성우 출신 탤런트가 잘 나갔다. 동시녹음이 아니라 성우 목소리에 의존하던 영화배우가 쩔쩔맬 때, 대사부담이 없는 성우의 연기는 자연스러웠다. 반세기가 지난 현재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축으로 성장한 ‘한류 드라마’는 지구촌 곳곳을 점령했지만, 지나친 ‘막장’ 경쟁으로 비난도 빗발친다.종편방송 출범으로 시장이 커지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소위 건전드라마 ‘응답하라 88(응팔)’이 최고시청률 19.6%에 15초 당 광고단가 3천만 원대로 치솟아 지상파방송을 추월하고, 아이돌 특히 걸 그룹 멤버가 스타로 떠오른 것이다. 어리고 연기 경력도 짧은 이들이 잘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내공이다. 이르면 초등 때부터 혹독한 연습생 훈련으로 동작과 표정연기에 익숙하다. 둘째 연습을 통해 무대공포증(카메라 울렁증)을 자연스럽게 극복하여, 카메라가 무섭지 않으니, 60년대 성우들처럼 연기에 쉽게 몰입한다. 셋째 화면해상도가 SD에서 HD로 발전하자, 작은 주름살도 놓치지 않는 카메라 앞에서, 옛날 식 피부 관리나 성형시술은 그 한계를 드러낸다. 선명도(鮮明度)의 극치라는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이 시작되면 ‘
조선대학교치과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와 프놈펜 헤브론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발치, 신경치료, 어린이 불소도포 및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봉사에는 조선대치과병원 김기호(치주과) 전공의가 참여했다. 그는 “치료를 받고 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았고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976년 창립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올해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치렀다.지난 5일과 6일 고대안암병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한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역사를 되짚고, 현재 임상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임플란트 진료의 미래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의 미래를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그리고 MRONJ라고 설정하고 핵심 강연과 핸즈온을 통한 진료과정을 알렸다. 김현철 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가 임플란트 진료의 방향성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임플란트 진료는 다방면으로 발전하며 치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상 치과의사들이 이식학회의 학술 행사를 통해 발전된 임플란트 진료방법을 배우는 시기가 됐다. 40년 전 선학들은 임플란트가 치과계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었고, 우리도 그 변화에 맞춰 학술적인 부분을 잘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이식학회 학술대회 강연의 특징을 꼽자면 한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던 시간으로 이에 대한 강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식학회 측 역
최근 선수술, 또는 조기수술 개념이 생기면서 턱교정수술 시기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임상가들이 경험했던 치료를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는 학술행사가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주최로 오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양악수술학회의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턱교정 수술, 그 최적의 시점(Optimal surgical timing in surgico-orthodontic treatment)’이다. 이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학회 측은 3명의 해외연자를 초청하며 임상가들의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강의는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 원장이 ‘적절한 수술 시기: 치료 결과에 대한 고려가 우선입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교수는 ‘선수술은 언제, 어떻게 하십니까? :수술의사 관점에서본 선수술의 유용성과 한계’에 대해,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은 ‘하악에 spacing이 있는 Class III 환자의 수술시기 및 RAP’를 주제로, 유형석(연세치대) 교수가 ‘3차원 CT를 이용한 비대칭 환자의 구치부협설교합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수술 시기 선택’에 대해 강의한다.해외연자로는 Bing F
경기도치과의사회 덴티스트 편집부는 2009년 부터 경기치과인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2014년 제5회 경기치과인상 부터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며 경기치과인상의 재정립은 물론 수상 부문도 넓혔다.7회 경기치과인상은 △학술부문 아주대병원 치과학교실 △공로부문 경기도치과의사회 치무위원회 △봉사부문 안양분회 임조순 회원 △문화`예술부문 사진동호회 덴티스트가 선정됐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하고,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 ㈜참피온, gsk, 그린비출판사가 후원한다.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참가자들이 모인 대회이니만큼 특별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마련된 대회 취지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된다. 또한 대회 당일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발급된다. 기부금 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정기 후원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무료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준 참가자에게 대회당일 선물을 증정하는 대회 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 대회 당일,
지난달 27일, 구강카메라(Intraoral Camera)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구강카메라를 단일 주제로 한 치과계 최초의 학술세미나가 성료됐다. 구강카메라는 1980년대 후반 치과계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초창기 수입 모델의 경우 높은 단가와 큰 부피 대비 낮은 해상도, 수가 책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의사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디지털 이미지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고해상도의 소형 LED 카메라 탑재와 접사촬영이 가능해지고,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구강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강카메라를 주제로 한 시의적절한 행사가 개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참석자들의 디지털카메라 기술의 용어와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부산대 치전원 의과학자 복합학위과정생인 이정하 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DSLR 카메라를 이용한 치주상태의 판독(조현재 예방치과전문의), 구강카메라의 역사와 개발 현황(김한나 청주대 치위생과 교수)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국내 주요 구강카메라 개발 업체인 굿닥터스, 윈어스테크놀로지, 올인원바이오의 자사 제품 소개와 부스 관람이 진행됐다. 2부 행
부광탁스치약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이 최근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정(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수출 길을 열었다. 부광약품은 지난 3일 텍시드정에 대한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으로의 수출 계약을 Kalbe International Pte. Ltd.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가진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더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 투여량인 600mg이던 용량을 480mg으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개량신약으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14년 초 한국에서 발매한 제품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환자들만 이용 가능했던 덱시드정을 해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그동안 노력해온 덱시드정 수출의 첫 성과로, 향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치약, 건강식품의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