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문석준 교수팀의 ‘음식 굳기와 맛 인지 상호관계 규명 Mechanosensory neurons control sweet sensing in Drosophila’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IF = 11.329)’에 게재되어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인지도 높은 저널이다.연구팀은 음식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감각 중 ‘음식 굳기 정도’와 ‘맛 인지’의 상호관계에 대한 초파리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초파리는 굳기를 인식하는 기계적 감각과 맛감각에 대한 신호전달 연구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활용됐다. 이에 연구팀은 회당 약 40여 마리의 초파리를 사용하여 수차례에 걸쳐 선호행동 양태를 반복 측정했다.(그림 1 참조) (그림 1) 초파리 행동 양태에 따른 음식 굳기 정도와 맛 인지의 상호관계연구팀은 초파리가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행동을 분석했다.(그림 1의 a, b, c) 실험은 평평한 실험접시의 공간을 2등분해 우무형태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다. 고령환자의 대한 관심과 치료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노년치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주제와 강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도 고령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 프로토콜을 재확인할 수 있는 주제 강연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학술대회는 ‘고령자에서의 질환의 진행을 막으려면?’이라는 대주제로 임플란트, 보철, 교정 부분으로 나눠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김신구(하얀치과) 원장은 ‘발생한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를 주제로 보철물의 형태에 따라 생기는 문제점에서 치료 방법까지 설명했고,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모든 치료와 혼합해 고민할 수 있는 치료법을 소개했다.우이형(경희대) 교수는 ‘침식과 교모, 어떻게 해결할까?’를 주제로 고령자의 치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을데 초점을 맞춰, 치료방법을 제안했으며, 황현식(한국성인교정연구회) 교수는 ‘고령자에서도 필요한 치아 이동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고령자까지 교정이 확대되면서 노화로 인한 치열 변화를 이해하고, 교정의 필요성 및 치아교정의
“치과계는 빠르게 변화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때다. 때문에 써내려가는 역사를 지켜가려는 치과의사학회의 의무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우리의 영역이 치아에서 구강, 그리고 안면까지 진료부분이 확대된 만큼 ‘써내려가는 기록’,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준비’를 치과의사학회가 맡아야 할 것이다”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6일 경희대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치의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를 치렀다. 치과의사학회의 회원 수는 많지 않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함께 하며 치의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면 영역까지 확대된 임상적 의미와 과제를 공유했다.김남윤 대외이사는 “부제로 제시된 ‘아름다운 당신 얼굴을 보여주세요!’는 지난 7월 21일 치과의사의 안면부 미용시술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 확대는 물론 치의학 역사의 전환점을 맞는 시점의 선언적 학술대회”라면서 “대법원 판결의 의의와 미래를 조명하고,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에서부터 치료해야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등 주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갖는 의미와 반응을 전했다.첫 번째 강의는 이주연 원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가 지난 4일부터 6일가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악안면성형재건외과의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으며, 국내외 180편의 연구 논문이 소개됐다. 강의는 디지털 혁신에 맞춰 조동우(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가 ‘3D 프린팅 기술과 이의 의생물학 적용’을, 문영래(조선대 정형외과) 교수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3D 기술 및 가상 현실 응용’에 대해, 최재붕(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Smart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정원기 유니스트 교수가 ‘사전학습을 이용한 생체의료영상 분석 연구’를 주제 등 치의학분야 이외의 전문가가 나서 디지털의 발전상을 알렸다.학술대회 마지막 날은 ‘의료인을 위한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도 있었다.김수관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Precongress workshop과 Basic life support provider course를 통한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행사를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신승철)가 지난 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컨벤션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다. 신승철 회장은 “추계 학술대회는 예방치과진료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 예방진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첫 번째 강연은 이규환(서울대 분당병원) 교수가 나서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방치과 임상화’ 개설 및 운영 방법을 소개했고, 이어 태국 아시아예방치과학회장인 와라나크 피티팝 교수가 연자로 나서 ‘태국 개원가 예방진료 및 공중구강보건사업으로서의 예방진료’에 대해 알렸다.와라나크 교수는 “태국에서는 치과위생사 제도가 없고, 치과간호사(Dental Nurse)제도가 있다. 이중에 50% 정도는 공무원으로 교육업무, 예방진료와 레진충전, 유치발거 등의 조기치료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와다나베 다쯔오 전 아시아예방치과학회장도 강연에 나서 ‘치주염의 효율적인 관리방법’에 대해 전했다. 오후 강연으로는 업체 강연으로 칫솔 활용법 및 치약 등 예방관련 제품의 소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 마지막은 논문발표로 나희자(호남대 치위생과) 교수가 ‘계속구강건강관리 사례보고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2.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454545}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2.0px Helvetica; color: #454545; min-height: 14.0px}p.p3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2.0px Helvetica; color: #454545}span.s1 {font: 12.0px Helvetica}span.s2 {font: 12.0px 'Apple SD Gothic Neo'}2018년 10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WEC)’가 한국에서 열린다. WEC는 세계근관치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Endondontic Association, IFEA)이 주관하는 학술행사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오는 2018년 10월 4일부터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WEC는 전 세계 근관치료 전문가
“관련 학회 간 시너지를 만드는 모델을 제시한 행사였길 희망 한다”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병훈)가 추계학술대회를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하고 학문간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2일과 23일 더 케이호텔 컨벤션에서 열린 학술 행사는 치주과학회와 보존학회의 종합학술대회로 학회 별 메인 강좌와 더불어 공동심포지엄을 열어 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이번 행사에 대해 치과보존학회 조병훈 회장은 “학회만의 전통이 다르고 운영방법이 달라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협조하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이번 학술 행사가 “회원들에게는 치주 치료의 경향을 짚어 진료의 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신 트렌드는 진료과의 협조와 연구가 병행되어야하는 융합 진료로 발전하고 있기에, 이번 행사가 그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치주치료의 전략과 연구 방향을 알았으며, 보존치료가 나아가야할 디지털덴티스트리, 3D 프린팅 및 근거중심의 치료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학술행사의 만족감을 전했다.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도 “이번 학술 행사는 치과보존학회와 함께 한 것은 학문적으
대한치과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지난 25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인정의펠로우 수여식을 갖고 회원 역량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심미치과학회는 지난 3월부터 인정의펠로우 교육을 진행해, 지난 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인정의 고시를 치렀으며, 이날 수여식을 통해 증서 및 상패를 전달했다.인정의펠로우 교육 시작은 40여명으로 시작해, 지난 8일 진행된 인정의 고시에 33명이 응시했다. 응시결과 32명이 합격했고, 수여식에는 18명이 참석해 인정의펠로우 증서를 전달받았다. 인정의 고시는 필기와 구술 두 가지로 진행됐으며, 인정의펠로우 취득 후에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자동 부여 받는다.인정의펠로우 증서 수여식 후에는 ‘인정의마스터’ 수여식이 이어졌다. 올해 인정의마스터로는 김광효(대구LA치과), 신준혁(디지털아트치과), 김경규(동탄에이스치과)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이밖에도 인정의 교육원 연자 중 열정적으로 수강생들을 가르친 연자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티칭 어워드’가 진행됐고, 수상자는 정찬권(에이블치과) 원장이 선정되어 상패를 수여받았다.또한 심미치과학회와 덴티움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심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심움상은 ‘봉사상’, ‘학술상’,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15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2016년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학술대회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증의 기전과 치료’를 주제로 전공의 증례발표와 임상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전공의 증례발표회에서는 13명의 전공의가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으며, 주제 강연 시간에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이란 주제로 유지원(조선대) 교수가 ‘Mechanism of chronic neuropathic pain’에 대해, 박문수(강릉원주대) 교수가 ‘Salivary Diagnostics’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오후로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에 대한 이해’에 대한 주제 발표로 강수경(경희대) 교수가 ‘DC/TMD를 기반으로 한 근육통증의 진단’을, 박지운(서울대) 교수가 ‘Muscle Pain: Understanding Treatment Based on Its Nature’에 대해, 이원석(전북대) 교수가 ‘섬유 근통의 이해’를 주제로, 이어 김욱(의정부TMD 치과) 원장이 ‘구강악안면영역의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학술대회 마지막 강의는 안동국(경북대) 교수의 ‘Chro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가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14회 한일 공동 근관치료학회’를 개최한다. ‘Challenging for the Future in Endodontics(미래 근관치료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 강연을 열어 근관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술행사로 구성된다.먼저 학술대회 첫째 날은 해외 연자 특강이 마련됐다. 강의는 Dr. Eugenio Pedull?(University of Catania) 교수의 ‘New trends in endodontics: a clinical approach evidence based’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Yuichiro Noiri(Niigata University) 교수가 ‘Refractory Periapical Periodontitis and Biofilms: A Novel Strategy for Treatment of Refractory Endodontic Pathogens’에 대해, 이어 김평식(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의 ‘P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