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정종혁)가 지난달 21일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치주과 의료진이 잇몸 자가검진 평가표(PQ index)를 활용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증상에 따른 원인과 잇몸 관리법을 알려줬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과 잇몸치료의 중요성도 설명했다.정종혁 과장은 “치주병은 골다공증과 협심증, 류마티스 관절염, 성기능장애 등 타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다”면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해 일반인의 잇몸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경희대치과병원 역시 행사를 통한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치과에 혼자 씩씩하게 들어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나 처음 방문 때는 치과 공포심을 이기고자 반드시 누구와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과 그리고 연로한 노인들은 딸이나 며느리 혹은 드물긴 하지만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같이 옵니다. 겁이 많은 젊은 사람이라면 먼저 치료를 받았던 친구를 동반하지요. 팔순이 넘으신 어르신들은 부부가 손잡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괜히 가슴 한쪽이 시려올 때가 많습니다. 제 3의 젠더인 '아줌마'들은 한 사람이 치료받는데 단체로 와서 대기실을 점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턴트 무료 커피 역시 같은 숫자로 나갑니다. 그런데 아줌마들 심리가 참 묘합니다. 환자가 거의 없을 땐 원래 치료 받기로 예약이 된 분만 받고 가는데, 환자가 미어터지는 날은 꼭 자기도 보고 가겠다는 이상한 심리가 작동합니다. 가뜩이나 바쁜데 아줌마들 하소연 들어주는 일도 보통이 아닙니다.특수한 경우지만, 종교인들은 어떨까요?대처승이 아닌 대개의 스님들은 혼자 살기 때문에 자기 관리에(특히나 구강건강)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부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들은 가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인 사모로부터 간섭 겸 관리를 받아서 대체로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최근 턱교정 수술 및 안면윤곽 수술이 일부 언론과 의과단체에 의해 치과영역이 아닌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 영역이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최근 일부 언론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 강남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유모 씨가 병원을 찾아온 환자 33명에게 자신이 수술할 것처럼 속이고 다른 의사에게 수술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사건과 관련, 기사제목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 등으로 뽑는 등 마치 치과의사가 양악, 주걱턱, 안면윤곽수술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보도해 3만여 치과의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성형외과 건은 환자를 상대로 한 단순 사기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은 본말을 전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양악수술,주걱턱 수술, 안면윤곽 수술)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뉘앙스로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이 특히 문제로 꼽힌다.따라서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에 관여하는 것이 불법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언론의 역할로는
전북대 치전원(원장 안승근)이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상반기 평생교육을 오는 20일 개강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반에서 9시반까지 치전원 양이재 양이홀에서 진행될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5월 25일까지 총 5회차 10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전북대 보존과 민경산 · 이광원 교수와 치주과 장문택 · 허석모 교수, 예방치학 장기완 교수, 영상치의과 고광준 · 윤정호 교수 그리고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표 참조전북대 치전원 서봉직 평생교육원장은 "자연치아 최대한 유지하기와 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전망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일괄수강(상하반기 총 10차)은 30만원, 개별수강은 차시당 4만원(사전등록)이며, 비치과의사는 차시당 3만원이다. 사전등록 마감은 19일 오후 5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는 063-270-4200번. ◆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오는 15일(금)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6'에서 ㈜신흥은 DV World를 통해 'DENTAL Tube'와 'DV서포터즈'를 선보일 계획이다.매년 SIDEX를 통해 치과계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해온 'DENTAL Tube'부스는 이번에도 16일과 17일 매 시간대 별로 다양한 연자의 강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참가자들에겐 듣고 싶은 명품 강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의 해외제조사 제품 위주의 강연과는 달리 이번엔 연수회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인기 연자들의 강연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16일(토)에는 유준상(유치과병원)원장과 이창훈(서울스마트치과)원장, 정현준(연세힐치과)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MTA, 레진 수복, 임플란트에 대한 강연을 펼칠 계획. 이날 유준상 원장은 '개업의를 위한 근관내 이식술'을 주제로 DENTAL Tube의 포문을 열 예정이며, 이창훈 원장은 ‘GARRISON MATRIX를 이용한 CLASS II 수복 쉽게 하기’를 주제로, 정현준 원장은 ‘Initial stability of Luna S’를 제목으로 각각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오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의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4월 초대전은 이병옥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진다.‘차고 기울기’란 주제로 진행되는 초대전은 모든 생명을 보듬어 치유하고, 모든 씨앗을 발아시켜 풀과 숲을 이루며, 곤충과 동물들을 모이게 하는 ‘흙’에 대해 작품에 담았다. 전시는 4월 한달 간 이어진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2년부터 진행 중인 봉사단체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이에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행사 취지는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치과 진료봉사자와 단체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정기적이며 전문적인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선정된 곳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치과재료 및 구강위생용품(현금지월불가, 장비제외)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상세 사업 안내 참고 후 신청서를 오는 29일(금)까지 이메일로(smilefund03@naver.com) 접수 하면 된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지난달 25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in Hochiminh City)과 연구, 교육 등의 전략적 관계를 맺는 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식에는 박영국 원장, 황의환 부학장, 김성훈 교수 및 국립구강악병원 Le Chanh 병원장 등이 참석해 향후 교류방안을 공유하며 인력,공동연구, 기술개발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이로써 경희대치전원은 올해 협약을 맺은 중국, 태국을 비롯해 미국, 중동의 대학과 교류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네오바이오텍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6에서 ‘IS-II active’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EZ fixing System’과 ‘2D Cti-mem’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네오 관계자는 "이번 SIDEX 2016에서 네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EZ Fixing System'과 '2D Cti-mem'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개념의 GBR 솔루션이 이 두 신제품과 연계해 임플란트 시술 시 새로운 방식의 골유도 재생술을 선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네오는 국내에선 처음 공개되는 'EZ GBR Kit'를 이용해 더욱 편리해진 Screw type과 새로운 형태의 'Customized Ti Membrane'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네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GBR Kit와 Cti-mem은 그동안 골유도 재생술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들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선보일 'EZ Fixing System'은 그러므로 네오의 창의적인 개발품 중에서도 '실패없는 GBR 구현에 한발 바짝 다가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어르신 틀니 임플란트 급여적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될 노인 틀니 임플란트 보험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늘자로 입법예고에 들어간 것. 개정안은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본인부담률 50%) 적용 연령을 현행 70세에서 65세까지로 확대하고, 차상위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인 오는 5월 16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현재 노인틀니 임플란트 보험 수가는 의원급 기준 완전틀니(1악당) 레진상이 107만1680원, 금속상이 124만2660원, 부분틀니(1악당)가 130만3810원, 임플란트(1개당) 행위료가 105만5840원이다. 표참조이처럼 노인 틀니 임플란트 급여 확대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개원가도 덩달아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급여 확대 마지막 년차인 올해는 수혜대상인 65~69세 어르신이 지난달 기준 222만명이나 되는데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 비해 틀니 임플란트 수요도 훨씬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70~74세 어르신 170만여명이 7월부터 급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