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 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Global Summit and Expo on Dental Oral Diseases 학회’에 참가해 임플란트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이성복 교수는 한국대표 Keynote speaker로서 ‘Effective oral rehabilitatio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 with innovative dental treatment modality’ 주제 강의와 ‘Immediate loading with a new concept of maxillary sinus elevation: S-reamer osteotome technique’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한편 이번 방문 중 둘째 날인 19일에는 두바이 Sharjah 치과대학으로 초청받아 교수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Innovative Trend of Implant Dentistry Oral Rehabilitation in South Korea’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강의 후에는 Prof. Sausan Al Kawas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의 업무협력을 위한 논의를 가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넷),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 틀니·임플란트의 본인부담금을 인하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용진 공동대표, 김정숙 건세넷 집행위원, 김용식 정의당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규탄발언과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김용진 공동대표는 “통상 치과 치료 본인부담금은 30% 수준인데, 틀니와 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은 50%에 육박한다. 특히 틀니가 필요한 노인들의 경우 이도 없고 돈도 없는 열악한 경우가 많아 음식을 씹지 못하는 이들이 태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인틀니 급여화에는 당초 정부가 추산했던 예산의 10% 정도만 지출됐다. 노인 치과치료 부담을 낮추고 사는 동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하반기부터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 대상이 65세로 확대 되는데 그때까지 본인부담금을 낮추고 다가오는 어버이날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김정숙 집행위원은 “치과치료의 미 충족의료 비율이 굉장히 높다. 정부가 치과 보장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정책방향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 Mini-Residency)에서 교육 받은 미얀마 보건부 파견 치과의사 2명에 대한 수료식을 지난달 25일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미얀마 보건부와 협약을 통해, 치과의사 30명을 선발 후 2인 1조로 작알 아카데미에서 교육 받는 것으로, 지난 2월 9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미얀마 보건부가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에 수료 받은 치과의사는 Khine Zar Linn과 Hnin Yu Yu Wai이다. 이들은 6개 전문 임상과목 실습 등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성복 병원장은 "미얀마 보건부 치의학 분과에서 직접 선발한 젊고 유능한 치과의사들이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작알 아카데미에서 교육시킴으로서 미얀마 신정부 보건행정가 미래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면서 ”수료를 마친 치과의사들이 미얀마로 돌아가 미얀마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는 것을 우리에게도 무한한 기쁨과 감동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교육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깡패를 불러들여서라도 그놈들을 혼내주자. 법으로 안되고 총칼로도 안되고 언어의 마음으로는 더욱 안되는 그 살살이 찌꺼기들을 쓸어내자. 내 이빨 속 깊이 갉아먹는 저희들끼리 아름다운 벌레처럼 이 동네 낙화유수 아픈 곳곳을 진통제로 얼버무리는 꽃피는 것들을 몰아내자. 맙소사, 자근자근 쑤셔오는데 내 어린 시절 당골네 마당굿 한 차례면 될까.보이지 않는 힘으로 쇠나 돌을 뚫는 그대 영혼의 굴착기로 될까.아니면 뽑아버릴까. 아픔의 저 늪으로부터 건져낸 한오라기 희망은마침내 거대한 것이 되리니…….[치통]얼마나 지긋지긋했으면 '깡패를 불러들여서라도 그놈들을 혼내주자'고 했을까요.치통은 누구에게나 참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 섬광같은 통증이 치아의 뿌리를 지나 전류처럼 온 몸을 관통할 때쯤이면 정말 펜치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 되고 맙니다. 시인을 괴롭힌 그 예리하고도 지속적인 고통에 공감합니다.이 시를 발표한 1978년 무렵이면 서민들이 치과를 찾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을 겁니다. 한국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임에도 시인은치통을 그냥 참아 넘겼나봅니다. 그래서 시인은.., 오랜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식사 도중 까맣게 썩은, 이미 둔감해진 어금니 부스러기가 하나 둘 떨
지난 23일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에는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안건도 3건이나 포함돼 있었다. 이 가운데 인천지부의 13호 의안은 표결(찬성 97 : 반대 67 : 기권 1)까지 거쳐 당당히 총회를 통과했다. 전문의제도에 관한 또 하나의 규범이 탄생한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의안이 '지난 임시총회가 확정한 전문의제안(3호안)이 제시한 5개과 중 노년치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가 신설과목으로 입법예고되지 않을 경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치과전문의제도 안건을 재상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 이 결정대로라면 경우에 따라 꽤 복잡한 상황이 야기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5월 초로 예정된 관련규정 개선안 입법예고에 노년치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가 신설과목으로 들어있지 않을 경우 전문의 문제 자체를 차기 총회에서 다시 다뤄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이건 여간 골치아픈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예고까지 끝낸 상태에서 또 다시 다수개방이니, 소수정예니 하는 부질없는 공방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설령 치과계가 입법예고 기간 중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낸들 정부가 기다렸다는듯 이 장단에 함께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지난 23일과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 종합학술대회’를 치렀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아의 발육장애와 맹출유도에서 부터 최신 재료 및 기술을 활용한 치료, 진단 및 예방에 이르기까지 소아치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학술 강연을 채웠다. 학회 측은 “학술대회는 소아 치과치료에 전반적인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최근주목하고 있는 행동조절에 대한 이해와 진정법 치료, 수복·치수치료·치아우식증까지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강의는 구연발표와 심포지엄 및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 진행된 ‘소아치과 진정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신터전(서울대) 교수의 ‘진정법 빅데이터 분석 및 응급처리 동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양연미(전북대) 교수가 ‘소아치과 진정법 가이드라인 및 진정위 활동보고’를, 이기섭(아동치과) 원장은 ‘소아 진정법: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김성기(CDC 해운대어린이치과) 원장이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최신경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Dr. Jorge Francisco Casian Adem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는 치과위생사들이 임상에서 겪는 의료분쟁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궁금한 것에 대해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오는 5월 25일 서울시회 사무국에서는 ‘치과위생사와 법 - 알면 힘이 되는 의료기사법의 실제와 적용’을 주제로 소규모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김은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법제이사가 연자로 나서 개정된 의료기사법, 치과 의료분쟁 징계 사례에서부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방안을 정리할 예정이다.오보경 회장은 “앞으로 서울시회는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주제 강연의 보수 교육 뿐만 아니라 소그룹 형태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임상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향상과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시회 정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0일까지 전화 및 문자(02-714-8212, 010-7149-8212)로 접수하면 된다. 단 접수 시 성명과 면허번호를 기재해야만 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회 홈페이지(http://sdha.or.kr) 또는 사무국(02-714-8212, 010-7149-8212)으로 하면 된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32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돼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진행된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32번째 분과학회로 통과 시켰다. 통합치과학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교육을 통해 실력을 겸비한 1차 진료 전문가를 양성해 국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AGD 자격 유지를 위한 교육 갱신은 물론 지속적인 임상 교육 등으로 진료 현장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에 2007년 AGD 교육 시작부터 2012년 통합치과학회 창립에 애쓰고, 현재 통합치과학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기덕(연세대) 회장을 만났다. 그는 통합치과학회 인준 통과에 대해 “이제 전문학회로서 제도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학술 활동에 다양성을 갖고 매진할 수 있어 기쁘다. 인준을 받기 까지 어려움은 있었지만 공식 인준 학회가 됨으로써 학술활동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첫 인사를 건냈다.현재 통합치과학회의 회원 수는 1,200여명이다. 인준학회로 거듭나면서 회원 관리에 대한 계획도 보다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 AGD 이수자가 6,700여명에 다다른데 이에 대한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23일 대전보건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대주제로 논문발표와 2015년 한국치위생과학회 연구비 수주 연구에 대한 최종 발표 그리고 치위생과학회지의 질적향상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김남희(연세대) 교수는 ‘한국 치위생 연구 의제 발굴’에 대해 한국 치위생 연구 의제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미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 대상 델파이 조사 통한 국내 치위생 연구 현황 제시 그리고, △치위생학 분야별(기초, 임상, 교육, 사회치위생) 연구의제 고찰을 제안했다.이어 신선정(강릉원주대) 교수는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 연구’에 대해 임상실습 표준화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임상실습 항목과 운영절차를 소개했다. 그는 각 대학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을 언급하고 학교와 실습기관 협의의 중요성과 교수진 나아가 치위생계 관련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후 강연에서는 김옥주(서울대) 교수가 ‘심사자와 저자가 알아야 할 연구 윤리’를 주제로 연구자들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 이하 교수협)가 지난 22일 신흥 본사에서 제7기 신임교수 연수회를 가졌다.연수회는 현재 전국 치위생(학)과에 재직중인 전임교원 중, 최근 2년 이내의 신임교수를 대상으로 치위생 교수자로서의 의미와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황윤숙(한양여대) 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치위생(학)과 교수로 산다는 의미’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이호준(전주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학생과 소통하는 상담기법’의 상담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강연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강부월(동남보건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시험위원장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대한 운영현황을 알렸다.이현옥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히 자기 역할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치위생계 발전이 될 것”이라며 “각 대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치위생계 발전을 위해 신임교수들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