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청년 무희리딘(23세)은 입술, 입천장과 이 갈라짐이 연결되어 턱뼈와 눈, 이마까지 얼굴 반쪽이 갈라진 선천성 안면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우즈벡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5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의 한계가 있어 성인이 될 때까지 안면열 장애를 안고 살아온 그에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자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이사장인 정필훈 교수의 초청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무희리딘은 지난해 정필훈 교수가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언청이 무료수술 소식을 닫고 현장을 찾았다. 당시 그는 선천성 안면열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발음 문제로 인한 언어 장애를 겪고 있었다. 특히 수평인 눈이 수직으로 자리해 얼굴 모양 자체가 기형인 상태였다. 이때 정필훈 교수는 한국의 성형수술 수준이 높다는 명성만을 믿고 봉사단을 찾은 무희리딘의 치료를 결심했고 한국으로 초청했다. 무희리딘의 진료 및 수술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료비를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KB금융그룹 후원)가 항공료 및 체제비, 수술비 일부를 후원해 진행된다.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무희리딘의 수술은 머리카락 조직을 이용한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2016년도 1학기부터 ‘통일치의학 개론’ 강의를 개설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치의학 개론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김종철) 교수진을 중심으로 하고, 이병태 남북치의학교류협회 공동대표, 탈북 치과의사 등이 특강연자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통일치의학협력센터는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하고 남북 치의학계의 대통합을 준비하고자 교수들이 연구회 형식으로 운영하다 3년 전 서울대 기관으로 정식 발족해 연구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통일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서울대통일의학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체계를 구축하고 통일치의학 관련 심포지엄 개최부터 연구과제 수주, 논문 발표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이 강의는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강의 주제는 ‘독일 보건의료 통합과정 이해’, ‘남북 치의학 교육과정 및 보건의료인력 체계 비교’, ‘남북 치의학계 교류 현황 파악’ 등으로 정해 원생들이 통일치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진 시킨다는 계획이다.김종철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은 “강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마무리되어 향후 통일치의학 관련 강의가 지속되길 바란다. 강의를 통해 통일 이후 급변할 치의학계를 대비할 수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남대 광주캠퍼스 봉지 주변과 광주 서구 유스퀘어(U-sqaure) 광천터미널 일대에서 ‘제35회 치과 알림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치태염색, 구강상식퀴즈, 덴티폼 조립, 치과보험 제대로 알기, 천연치약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은 전남대치과병원, 전남대치전원, 학생진료센터 교수 및 수련의와 학생들이 함께 하며 구강건강을 중요성을 알린다.전남대치전원 측은 “치과 알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과를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시민들 스스로가 구강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전남대치전원 행정실(062-530-5805)로 하면 된다.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 이하 교수협)가 오는 6월 11일 토요일 대전보건대학교 9동 4층 청운관(대강당)에서 ‘2016년 하계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230여명이 함께할 예정으로 특강 및 주제 강연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특강은 손정필(평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나서 '치위생(학)과 교수를 위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강연은 황윤숙(한양여대) 교수가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제안 연구 경과보고'를, 강부월(동남보건대) 교수가 '2016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안내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를 이어간다. 한편 이날 강연 중에는 교수협 정기총회를 열고 중점사업 등을 논의한다.
오는 19일엔 또 하나의 의미있는 공개변론이 열린다. 바로 치과의사 보톡스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공개변론을 갖기로 한 것.대법원은 '이번 사건은 피고인(치과의사)이 환자의 눈가와 미간에 보톡스를 주사한 행위가 치과의사의 면허범위 내인지 등의 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19일의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에선 양 소송대리인의 법리적 주장과 전문가 및 참고인의 의견을 들은 후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과 소송대리인, 참고인 사이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개변론은 네이버를 통해 전 과정이 일반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공개변론을 통해 사건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도 변론 과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사법 신뢰 증진의 계기를 삼겠다'는 것이 대법원의 각오. 따라서 치과계의 입장에서도 이번 공개변론은 무척 중요한 무대가 되고 말았다. 전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진료범위를 따져야 하므로, 만에 하나 일이 잘못될 경우 보톡스 시술 자체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협은 그러므로 이번 건의 쟁점을 '치과의사의 눈가와 미간 부위 보톡스 시술'로 범위를 미리 한정하고 있다. 악안면 주위 보톡
㈜올인원바이오가 지난 1일 온라인쇼핑몰 ‘AIOBIOSHOP(아이오바이오샵)’을 오픈했다. 오픈한 아이오바이오샵은 치과병·의원은 물론 치과계 종사자들을 위한 전용 쇼핑몰로 올인원바이오의 인기 상품인 큐레이펜과 치약에서 부터 신제품 큐박스까지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아이오바이오샵의 회원은 개인회원과 사업자 회원으로 구분된다. 개인회원은 치과의사, 치과 스탭, 치과대학 교수 및 학생으로 구분되고, 사업자회원은 치과병?의원으로 나뉜다. 회원은 아이오바이오샵에서 진행하는 할인이벤트 및 적립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인원바이오가 아이오바이오샵 오픈기념 이벤트로 7월 1일 이전 사업자(병원)회원에게 사업자 등록 및 인증 완료시 적립금을 추가 지금하고 있다. 올인원바이오 관계자는 “아이오바이오샵을 통한 쉽고 편리한 제품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한편 세미나, 제품 프로모션 등 이벤트 소식은 올인원바이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아이오바이오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올인원바이오 홈페이지: www.aiobio.co.kr, 온라인쇼핑몰 : aiobioshop.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allinonebio, 유선문의 : 02-561-5101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40대에 전반적인 구강 점검으로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기법을 실천하기 위한 ‘치아 리모델링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치과를 찾는 일을 미루다 견딜 수 없는 치통이 발생할 때 즈음 치과를 찾는다. 이러한 경우는 환자에게 따르는 극심한 고통은 물론 치료시기를 놓쳐 심하게 손상된 치아로 인해 발치 등 다양한 경우가 발생한다. 치아 리모델링센터는 미리 자신의 치아를 점검해 건강한 상태에서 치료하고, 구강건강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이성복 교수는 “그동안 치과치료에 대한 고질적인 편견을 없애고,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한 치아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열 수 있을까 고민 하던 때 ‘치아리모델링’의 개념을 찾았다. 때문에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 치아 주치의 개념의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치아리모델링은 40대 초반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100세까지 건강하게 가져갈 치아건강 플랜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춘계학술대회가 이번 주 토요일(21일)과 일요일(22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다.치과보철학의 A~Z를 제공할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치료의 성공방정식, 디지털을 이용한 보철치료의 노하우,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최적의 임상 기법, 실패를 통해 터득한 보철치료의 성공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전공의와 수련의들의 임상을 총정리하는 증례발표 시간은 전공의들 간의 학문과 임상적 정보를 나누며, 기본적인 보철치료에서부터 높은 난이도의 증례까지 보철치료의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심포지엄은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정창모(부산대) 교수가 ‘가철성 임플란트 보철의 흔한 실패원인과 해결법’을, 손미경(조선대) 교수가 ‘가철성 보철의 다양한 실패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실패한 치료에 대한 분석과 해결법을 제시한다. ▲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에 대한 강연은 김성훈(서울대) 교수와 노현기(에스플란트치과) 원장, 문홍석(연세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디지털 보철시대 시미보철재료의 장기적 결과’, ‘구강 내 디지털 인상을 통한 서지칼 가이드
수천만 년 전 유인원들도 개개인으로 사는 것보다 무리를 이루어 사는 것이 개개인으로 사는 것보다 훨씬 장점이 있음을 익히 알고 개개인의 자유를 상당히 포기하면서 사회 공동체를 진화시켜왔다. 17세기 철학자 흡스는 개인이 자신만의 이익을 쫓는 야만적인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 사회를 이룩하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성적인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개인들의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서 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사람은 루소(Rousseau)였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반드시 공동체 사회생활이 진화적인 순수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다. 개인의 자유를 포기한 만치 공공의 이익이 생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승자와 패자가 탄생함으로서 패자가 고통을 받아야하는 불공평한 사회가 되고 말았다.우리는 다 같이 잘 살기위해셔 공동체 사회로 진화 시켜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빈부의 차이가 생기면서 지배자와 패배자의 상태로 변질되면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 모순을 낳고 말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 살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나 다른 한편 생존의 위기에 처하는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문제가 있다.지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은 앞으로 중국 연길노블구강병원(병원장 강명화)을 통해 경희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됐다.지난 12일 경희대치과병원은 연길노블구강병원과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알리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것을 약속했다.박영국 병원장은 "연길 지역에 경희대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명화 노블구강병원 병원장도 "박영국 병원장님은 물론 많은 교수님들이 환대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연길노블구강병원은 길림성에 위치했으며, 1988년 2월에 개원한 연길시 유일의 구강전문병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연수 및 교육 △진료인력 파견 △공동연구 등을 함께 진행한다. 중국 방문단은 협약식 후 경희대치과병원 주요 진료과를 둘러보며 운영시스템을 확인했다.협약식에는 박영국 병원장, 허익 기획진료부원장과 중국 신미선 연길시 위생국장, 강명화 연길노블구강병원장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