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림 한장 그리겠습니다.별로 제주가 없으니 큰 종이는 아니고되도록이면 조그만 종이가 좋겠습니다.또한 되도록이면 오랜 세월을 견디어 낼 수 있는 그런 질기고 단단한 종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아뭏든 아무도 발 딛지 아니한 눈밭처럼그렇게 깨끗한 종이라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종이가 마련되면 물감을 풀어서 그리기 시작합니다.별로 제주가 없으니 볼만한 게 될 것이란 기대 밖의 일입니다.다만 두 눈을 그릴 때 밝음의 빛깔로 그리기귀를 그릴 때 맑음의 빛깔로 그리기입을 그릴 때 올바름의 빛깔로 그리기코를 그릴 때 떳떳함의 빛깔로 그리기그렇게 힘 쓸 따름입니다.그림이 다 되면 어디에다 내걸거나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오직 내 마음 한 귀퉁이에 걸어둡니다.[마음]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서둘러 겨울옷을 꺼내 옷장을 채웠습니다.계절에 빠르게 적응하는 성격이 못 돼늘 옷차림이 끝무리를 따랐었거든요.하지만 이번엔 좀 앞서보려 합니다.'니케'나 '북면' 같은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자크를 올려 입으면 꽤나 따뜻한 방한점퍼를 특별히 한번 더 살폈습니다.다행히 아직은 튼실허니 입을만 했습니다.옷정리를 마치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이는군요.이젠 찬바람이 불어도 걱정 없습니다.점퍼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첫 직선제 선거규정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설명회를 가졌다. 선거관리규정 제정위원회(위원장 정관서) 전용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위원들은 물론 서울지부 회장단과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 측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행사는 초반 직선제 선거규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시작됐지만 이내 토론의 양상으로 번져갔다. 소위 '야권'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새 규정안에 집행부의 입장이 우세하게 반영됐으리란 의심을 떨쳐버리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회장 후보 1명에 부회장 후보 2명이 팀을 이루는 1+2 방식에는 이의가 없었다. 하지만 15일간으로 정한 선거운동기간이 턱없이 짧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정희 전 강북구회장이 '대의원 선거라면 몰라도 회원 전체를 선거권자로 봐야 하는 직접선거에서 후보들에게 단 15일간의 선거운동만 허락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 그는 이 자리에서 '야권 후보도 구회총회 정도는 후보자 신분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기간을 50~60일로 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한재범 회원이 경기지부의 예비후보 등록제를 소개하면서 선거운동기간을 늘이는 대신 예비후보 등록을 이미 받는 방안을 검토해
“관련 학회 간 시너지를 만드는 모델을 제시한 행사였길 희망 한다”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병훈)가 추계학술대회를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하고 학문간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2일과 23일 더 케이호텔 컨벤션에서 열린 학술 행사는 치주과학회와 보존학회의 종합학술대회로 학회 별 메인 강좌와 더불어 공동심포지엄을 열어 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이번 행사에 대해 치과보존학회 조병훈 회장은 “학회만의 전통이 다르고 운영방법이 달라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협조하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이번 학술 행사가 “회원들에게는 치주 치료의 경향을 짚어 진료의 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신 트렌드는 진료과의 협조와 연구가 병행되어야하는 융합 진료로 발전하고 있기에, 이번 행사가 그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치주치료의 전략과 연구 방향을 알았으며, 보존치료가 나아가야할 디지털덴티스트리, 3D 프린팅 및 근거중심의 치료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학술행사의 만족감을 전했다.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도 “이번 학술 행사는 치과보존학회와 함께 한 것은 학문적으
대한치과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지난 25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인정의펠로우 수여식을 갖고 회원 역량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심미치과학회는 지난 3월부터 인정의펠로우 교육을 진행해, 지난 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인정의 고시를 치렀으며, 이날 수여식을 통해 증서 및 상패를 전달했다.인정의펠로우 교육 시작은 40여명으로 시작해, 지난 8일 진행된 인정의 고시에 33명이 응시했다. 응시결과 32명이 합격했고, 수여식에는 18명이 참석해 인정의펠로우 증서를 전달받았다. 인정의 고시는 필기와 구술 두 가지로 진행됐으며, 인정의펠로우 취득 후에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자동 부여 받는다.인정의펠로우 증서 수여식 후에는 ‘인정의마스터’ 수여식이 이어졌다. 올해 인정의마스터로는 김광효(대구LA치과), 신준혁(디지털아트치과), 김경규(동탄에이스치과)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이밖에도 인정의 교육원 연자 중 열정적으로 수강생들을 가르친 연자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티칭 어워드’가 진행됐고, 수상자는 정찬권(에이블치과) 원장이 선정되어 상패를 수여받았다.또한 심미치과학회와 덴티움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심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심움상은 ‘봉사상’, ‘학술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 병원 1층에서 원내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한달간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환자 오감힐링 프로그램 ‘야생화 사진 전시회’로 인지도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내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공병원의 위상 및 의료 서비스와 환자 감동의 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개막식에는 정양진 야생화 사진가를 초청해 작가가 직접 촬영한 37점의 작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금기연 병원장은 “평소 몸이 불편하여 쉽게 보지 못했던 야생화를 환자분들께 사진으로 나마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병원 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해 환자들의 구강진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야생화 사진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진료실 복도 등에 전시된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는 11월 6일 삼성동 AIC 연수센터에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뼈이식 및 잇몸 다루기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 사진)이 코스 디렉터로 나선다.임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치와 healing, 뼈이식 재료와 차단막 종류 등 중요 개념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 Submerged case의 flap management, Non-submerged case의 flap management까지 뼈이식과 잇몸을 다루는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선 이밖에 Surefuse와 A-Oss를 활용한 형태 유지 뼈이식재 다루기 및 Submerged case에서의 flap management, Nonsubmerged case에서의 flap management에 대한 실습도 진행된다.오스템 관계자는 “6시간의 교육으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며 “알찬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는 20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진행된다.
㈜신흥이 오는 11월27일(일) 신흥연수센터에서 황성진 원장(린치과 사진)의‘My 14 years of experience and contemporary view of Damon System’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자인 황 원장은 그동안 개원가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쌓아온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Damon System의 현재 트렌드를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네 개의 Session으로 진행된다.Session 1에선 ‘History contemporary view of Damon system’을 주제로 Damon system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현재의 위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Session 2에선 ‘Clinical consideration to maximize efficiency of Damon system in Nonextraction cases’를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을 활용한 비발치 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이어지는 Session 3에서는 ‘Clinical consideration to maximize efficiency of Damon system in Extraction cases’를 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전국친선체육대회가 지난 21~22일 오송 (주)메타바이오메드 운동장에서 130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 첫째날인 21일에는 청주 실크리버CC에서 총 10개팀이 친선골프대회를 가졌다.둘째날인 22일에는 족구, 배구, 윷눌이, 명랑운동회 등 종목별 경기가 열렸는데, 대회에 앞서 이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체육대회가 승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열띤 각축 끝에 종합우승은 광주 전남지회가 차지했다. 치산협은 이날 제5차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기준(GSP)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이 25년간 자매결연을 맺은 홋카이도 치과대학(학장 요코야마)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치렀다.이번 기념 행사에는 홋카이도 치과대학 교수 및 동문 등 16명이 참석해 25주년을 기념하고 양교간의 친교를 도모하는 한편,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에도 양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결과를 도출해 내고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국제 심포지엄은 전북대에서 조의식(해부조직학교실) 교수, 이승엽(치과교정학교실) 교수, 윤정호(치주과학교실) 교수가, 홋카이도치대에서는 히사도메(구강생리학교실) 교수, 미야코시(구강내과학교실) 교수, 아베(구강생체재료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Site-specific regulation of Osterix in tooth root formation’에 대한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학술행사 후에는 공주와 부여를 관광하며 한국 고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9월에는 홋카이도치대 아마주카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이 전북대를 방문해 특강, 치과병원 견학, PBL 수업을 참관하며 지속적인 학생 교류를 실천했다.안승근 원장은 “25년 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여성을 위한 휴게 공간 ‘서여랑(서울대 여성 사랑채)’ 이 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연건캠퍼스 2층에서는 서여랑 개관식을 갖고 많은 여성들이 활용해줄 것을 부탁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측은 서울대학교 내 여학생 휴게실과 모유수유실 등 여성을 위한 공간이 일부 단과대학에서 운영됐지만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아 그 역할이 미비했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연건캠퍼스에 마련된 서여랑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 직원, 학생 등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관식 전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재일 원장은 “서울대 구성원 중 여성의 기능이 많아지고 학생수도 늘었다. 여성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육아 등의 문제로 휴게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여랑이 크고 쾌적한 공간은 아니지만 발전 하는 과정 속에 개관하게 됐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이용을 기대 한다”며 서여랑 개관을 축하했다.이어 허성주 치과병원장도 “여성구성원이 마음 편히 쉴 공간이 부족했다. 서여랑 1호 개관은 서울대 구성원들의 교내 인식을 변경하는 것과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 거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