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이성복, 박준봉 교수와 임종성 박사가 지난 13일 공식 방한 중인 미얀마 민트 흐투에 신임 보건체육부장관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미얀마에서 한국의 슈바이쳐로 명성이 높은 임종성 박사의 주선으로 마련됐는데, 한국-미얀마간 미래 치과의료협력과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성복 교수는 이날 실적보고를 통해 2016년부터 작년까지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진행된 미얀마 치과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JAGAL ACADEMY의 성과를 설명하고, 새로 기획중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트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도 선생님들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과 현지 의료봉사에 애쓰신 노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내 눈으로 직접 그 업적을 확인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미얀마의 치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JAGAL ACADEMY는 지금까지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올해도 미얀마 보건부가 선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10일 COEX에서 열린 DENTEX 2019(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에서 개원 토탈 솔루션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개원 정보를 얻기 위한 공보의와 봉직의, 군의관 등 개원 예정의들을 비롯해 이전 및 재개원을 준비중인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오스템의 개원/인테리어 부스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개원 상담, 그리고 노무와 회계 분야까지 상담이 폭넓게 이뤄지는 등 개원 토탈 솔루션을 안내했기 때문.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임정빈 소장(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연구소)이 연자로 나서 '편안하고 신뢰받는 치과 인테리어'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도 인기를 얻었는데, 임 소장은 치과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정보들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오는 5월 개원을 앞둔 한 봉직의는 개원/인테리어 부스에서 상담 후 큰 만족감을 표하면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직원 면접까지 진행 중이지만, 정작 중요한 인테리어나 장비, 재료 세팅은 하나도 준비를 못했는데, 소문으로만 전해들은 오스템 개원 토탈 솔루션 상담을 통해 인테리어, 장비, 재료는 물론 보험청구
(주)신흥도 지난 10일 COEX에서 열린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9)’에 참가해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 전시회 DV WORLD를 통해 신규 개원 상담과 알짜 정보, 그리고 풍성한 전시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DV WORLD는 이날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의 특성에 맞춰 ONE STOP 신규 개원 상담 서비스를 준비하고, 사전신청을 받아 입지선정에서부터 의료장비 및 재료 구매 혜택, 치과 경영관리까지 개원에 필요한 A to Z 컨설팅을 진행했다. 부스를 방문한 치과의사들은 유니트체어, 현미경을 비롯해 청구/전자차트 등 개원에 필요한 기본 치과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동 수관세척 시스템 유니트체어 TAURUS G3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젊은 연령층의 개원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날에도 신규 개원을 앞둔 참가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최근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덴탈이마트 부스에선 신규 개원과 함께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려는 참가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덴탈이마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DV Point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은 물론 덴탈잡 채용소식 이용권까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0일 저녁 7시반 경치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경치 선관위와 정책위의 발제에 이어 지부 법제이사와 선관위, 정책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선 ▲치과계 직선제는 현 시기에 적절한가? ▲선거권자의 허용범위는? ▲현직 임원의 선거운동은 가능한가? ▲온라인광고를 허용할 것인가? ▲선거운동 방식은 포지티브, 네거티브 중 어느 것이 적절한가? ▲선거인 명부 배포와 개인정보보호법 ▲선거공영제 도입에 대한 의견 등 지난 선거에서 문제가 됐던민감하고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패널토의에 이어 방청객이 질의 응답을 통해 토론에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가진 뒤 밤 10시경 폐회된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15일 본관 6층 강당에서 83명의 2019학년도 신입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설양조 교무부원장의 학사보고에 이은 한중석 대학원장의 인사말, 내외빈 축사의 순으로 이어졌는데, 신입생들은 오른손을 들고 이재홍 신입생 대표와 신입생 선서를 한 뒤 함께 교가를 제창했다.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오니엔테이션과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중석 원장과 보직교수, 전임학장단, 명예교수, 허성주 치과병원장, 박희운 동창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메가젠 서울 심포지엄 2019'가 오는 24일(일) 아침 9시부터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Take home solutions'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개원의들의 Implant practice를 쉽게 풀어줄 Solution들이 다량 방출될 예정인데, 정찬원 원장(에이블치과),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 양병은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 등 8명의 베테랑 연자들이 강연을 맡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18일 저녁 7시 수서역 부근 서래향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학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는 3월 21~22일에 열릴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종학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18일 저녁 7시 서울대치과병원 8층 2세미나실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구영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간담회에서 학회는 11번째 잇몸의 날, 춘계학술대회, 구강보건의 날 등 상반기 주요 행사 및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5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의 치위협 제18대 회장 선거는 임춘희 후보자를 놓고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치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귀옥)는 14일 오후 '지난 7일 후보 등록을 마친 정순희, 임춘희 후보의 자격을 심사한 결과 정순희 후보가 회원의 의무를 미이행한 사실이 발견돼 등록을 무효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단독 입후보자가 된 임춘희 후보는 총회 당일 출석 대의원 과반의 찬성만 얻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정순희 후보의 등록무효 사유는 보수교육 면제신청에 관한 서류미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발견되자 선관위는 법률자문을 거쳐 정순희 출마자의 후보자격을 최종 무효화했다. 따라서 치위협 선거관리규정 제9조(결격사유, 사퇴, 사망 시 처리) 제1호에 의거, 나머지 부회장 후보들(원복연, 강명숙, 김민정, 윤미숙)의 등록도 전원 무효화됐다. 예기치않게 출마의 꿈을 접게 된 정순희 후보는 그러나 "선관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면서 "본인의 착오와 불찰로 발생된 사태인 만큼,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춘희 후보팀은 오늘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 치위협 제18대 회장단 선거 후보자 명단
조토가 그린 ‘유다의 입맞춤’(1305)이 최초의 르네상스 회화라고 한다. 예수를 넌지시 제사장에게 알린 그 신호로, 유다는 밀고자(密告者)의 대명사가 되었다. 소설 ‘밀고자(The Informer, Liam O’Flaherty 1925)’에서 지포는 현상금 20파운드에 친구 프랭키를 밀고하여 동료에게 처형당한다. 아일랜드는 말(게일 語)과 땅을 영국에게 빼앗긴 채 700여년을 살아왔다. 19세기 들어 다시 불붙은 독립 운동에 밀고는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영국정부는 밀고자 신원을 극비로 보호하고, 반대로 아일랜드 민중은 밀고자라면 그 후손들까지 응징하였다. 그런 정서를 모르면 이 소설, 나아가 IRA(Irish Republican Army)를 이해하지 못한다. 조선조 5백년간 소수 양반만을 위해 살았고, 일제 36년 동안을 3등 국민이었던 한(恨)이 맺혀, 문득문득 드러나는 우리의 반관(反官) 정서와 밀고자에 대한 혐오를 많이 닮았다. 내부고발 자를 ‘whistle blower’라 한다. 도둑이나 간첩이 순경처럼 호루라기를 불을 리 없으니, 밀고에 대한 적대감은 잠시 접어두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의 KT&G 사장 인사 개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