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한 청와대만찬에서 박효신은 자작곡‘야생화’를 불렀는데(171107), 이것을 라이브로 보여주지 않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부안 해변을 배경으로 가슴 치는 감성을 ‘소울’로 풀어낸, 반 흑백 뮤직비디오의 감흥이 여지없이 깨어졌을 테니까. 그러나 필자가 울적할 때면 몇 번이고 다시 듣는 야생화는 복면가왕에서 팝콘소녀 알리가 부른 노래다(161106). 왜냐고 묻기 전에 한 번 들어보시라. 한밭수목원을 산책할 때도 야생화원(花園)에 한참씩 쪼그리고 앉아 머물다온다. 그저 지나칠 때는 볼품없는 꽃이 찬찬히 들여다볼수록 기화요초다. ‘꽃의 예찬’이라는 글에서 한남대 최영근교수의 옻과 자개와 난각(卵殼) 공예품 넉 점을 소개한 바 있다(130320). 8호가 채 안 되는 봉선화·민들레·맨드라미·할미꽃의 정밀화 소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날 시립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어떤 대작보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고, 보릿고개를 막 넘어선 70년대 후반, 먹고 살만해진 중상위층에 사치바람이 불었다. 마님 방 문턱 너머 힐끗 보이던 화려한 자개장... 그 DNA를 대물림했는지 당시 천만 원 대의 대형 나전칠기 자개장이 날개 돋친 듯 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 치과보철과 김재훈 전공의<사진>가 지난달 20~2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교합학회(American Equilibration Society)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장려상을 수상했다. 1955년 창립된 미 교합학회는 전세계 30여개 국, 800여 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학회로, 김재훈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 포스터 부문에 'Maxillary implant-supported overdenture with magnetic attachment using healing abutment'를 제목으로 '임플란트 피개의치 제작 시 마그네틱 어태치먼트가 제공되지 않는 임플란트 제품에서 자연치아용 마그네틱 어태치먼트를 변형 적용'한 케이스를 발표해 창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이규환 교수가 지난달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스마일재단 창립 16주년 후원의 밤 및 스마일 봉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꾸준히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을 찾아 구강검진 및 상담과 진료활동을 이어왔으며, 구강관리 교육과 강연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선 이규환 교수와 함께 '행동하는 의사회'가 치협 회장 표창을, 경북치과의사회 양성일 회장이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겐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실 ▶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최성호 치대병원 ▶통합치의학과장 정복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 원장 허종기 ▶치과병원 진료부장 박정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치과 과장 김학진
▶장관실 장관비서관 최홍석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권병기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윤정환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이스란 ▶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 허필상 ▶국립재활원 총무과장 고치범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홍정기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신인식 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 최봉근 ▶혁신행정담당관 남점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현주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정경실 ▶의료자원정책과장 손호준 ▶생명윤리정책과장 하태길 ▶한의약산업과장 정재욱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장 정윤순 ▶보험평가과장 이수연 보험산업정책국 ▶해외의료총괄과장 이재란 ▶해외의료사업과장 박창규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 임호근 ▶지역복지과장 곽순헌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백형기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제도과장 김현숙 ▶보육정책과장 현수엽 질병관리본부 ▶미래질병대비과장 우경미 ▶운영지원팀장 강차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신현봉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우식 검사의 임상적용법을 주제로 한 큐레이(Qray) 세미나가 13일 저녁 7시 목동 한국방송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량광형광기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법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고지한 검사법으로, ㈜아이오바이오는 이 검사법 전파를 위해 전국을 돌며 큐레이 수요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목동 세미나에선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와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이 연자로 나서 정량광형광검사법의 의미와 임상증례를 설명한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봉아인 종합학술대회가 10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총동창회(회장 정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 박재희 석좌교수(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안종모 교수(조선치대), 양홍석 원장(동수원OK치과),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치과보철과), 이동운 교수(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이제우 교수(연세치대병원 소아치과), 조경안 원장(오케이치과) 등 10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가 오는 3월 9~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iAO 2019 및 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를 개최한다. ‘To efficiency and beyond!’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9일 오전 9시에 시작해 10일 오후 5시반까지 빡빡하게 진행된다. 9일 오후 5시부터는 정기총회가 열리고, 총회가 끝나는 6시부터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Gala Dinner가 있을 예정이다. 3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시린메드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지난 2월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사진>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 세비보정은 1일1회 경구 복용하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6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처방돼왔다. 부광약품은 간질환 치료보조제인 레가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그동안 간질환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여왔었다. 자체개발 신약인 레보비르와 간질환 치료보조제 오리지날 제품인 레가론 그리고 이번의 세비보정 등 오리지날 제품 3개에, 제네릭 제품으로 점유율 상위권에 들어 있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아데포비어, 라미부딘까지의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부광약품은 국내에 발매되는 대부분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성분을 유통하는 회사가 된 것.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초기부터 오랜기간 학술적으로 트레이닝 받아온 전문적인 마케팅, 영업조직을 갖춘 부광약품은 이번 라인업의 완성을 통해 '국내 만성 B형 간염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신입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2019년도 치주과 신입전공의 43명 전원과 10여명의 치주과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영 회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을 축하하면서 '개인의 술기뿐만 아니라 치주학과 치의학의 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용무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이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치주과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포함해 신입 전공의들에게 학회를 소개했다. 이재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요령을 안내하는 등 신입 전공의들이 전공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김도영 보험법제위원위원장은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건강보험 특강을, 이강운 전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과 진단서 작성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미니 토크 콘서트'에선 차재국 학술실행이사와 조영단 총무실행이사가 치주과를 선택한 계기와 다짐 그리고 수련의로서의 생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