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는 서울대 정필훈 교수로 결정됐다. 치협은 지난 19일 저녁 협회회관에서 가진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공로대상 수상자로는 안성모 고문을 확정했다. 공로대상 시상식은 내달 21일 대구에서 열릴 제6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의 APDC 행사 중 거행할 예정으로, 공로상의 안성모 고문은 회장 재직시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직을 맡아 요양급여비용 결정과 제도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정급여 책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술대상의 정필훈 교수는 새로운 얼굴 성형 수술법 25가지와 얼굴재건 수술법 19가지를 창의적으로 고안해냄으로써 한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사회는 또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박용덕 전 이사 후임으로 이재용 정책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이재용 이사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치 논설위원, 치협 법제위원회 및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치과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 위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공중보건의사 및 연구원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한국경제TV 건강 프로그램 '아~ 해보세요'의 제작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지난 16일 치과대학병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신규 치과의사 23명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인력 등 30명의 의료진에게 심폐소생술(BLS provider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치과의사들에게 특별히 준비된 기본생명구조술 교육과정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에 소속된 5명의 BLS Instructor 지도하에 진행됐다. 교육은 기본생명구조술, AED사용법, 고급기도관리술을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됐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합격자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함으로써 실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였다. 단국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과치료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를 시행하므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항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단국치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공동으로 실시중인 병원사무관리사 2019년도 첫 자격시험이 오는 4월 서울과 울산, 전주에서 치러진다. 이후 6월 16일엔 수원과 대전 제주에서, 9월 15일엔 인천과 광주 부산에서 각각 치러지고, 올 마지막 시험은 오는 12월 22일 서울 대구 원주에서 각각 있을 예정이다. 시험을 담당하는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해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의 경우 서울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치러졌지만, 올해의 경우 응시자들의 응시 지역 확대 요청이 많아 더 많은 지역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사무관리사 정기시험은 진찰료 산정을 비롯해, 진료과별 문항, 마취와 방사선, 프로그램 활용, 세무와 회계 등 총 50문항으로 이뤄진다. 오스템은 지원자들의 원활한 자격 취득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 덴잡(www.denjob.com)의 온라인 교육과 블랙벨트세미나 등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또 알기쉬운 치과건강보험과 병원사무관리 도서를 통해 사전 테스트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시험을 최대한 온 ∙ 오프라인 교육 및 문제집과 유사한 난이도와 유형으로 출
매디파트너주식회사(대표 김종민) 제20기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27일(수) 오전 9시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메디파트너에서 열린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재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전북치대 · 치전원(학장 이민호) 개교 40주년 기념 '아원 학술대회(AWON Meeting 2019)'가 오는 24일 아침 9시부터 COEX 401, 402호에서 개최된다. 동창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는 '차별화된 진료하기'를 주재로 미국의 Dr. Mona Yang Moy, 최재영, 황성연 원장 등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인문강연으론 대통령 연설 비서관을 지낸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전북대)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23일엔 서울과 경기지부가 정기대의원총회를 갖는다. 서울 총회는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경기 총회는 오후 1시 경기지부회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데, 경기지부의 경우 특히 일반의안에 김철수 협회장의 직무정지 기간 중 예산사용과 관련한 내용이 치협 상정안으로 올라와 있어 처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한양여자대학교 본관 7층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경기도 광주 성분도 복지관 훈련생 80명을 대상으로 '제 11회 잇몸의 날 기념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가졌다. 대한치주과학회와 한양여자대학교 그리고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잇몸의 날 주간 재능기부 행사의 하나로,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 스케일링 같은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치주과학회 재능기부사업단(단장 김남윤)이 장애인 치주건강을 위해 마련한 이번 재능기부행사에는 치주과학회 회원 22명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 30명이 팀을 이뤄 성분도 복지관 훈련생 80명에게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 등을 실시했으며, 동국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16명도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 인솔, 현장 정리 등 지원 활동과 함께 참가자들의 점심식사까지 챙겼다. 구영 치주과학회 회장은 “학회가 학문연구와 친목 도모 등의 기본적인 활동 이외에도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봉사함으로써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며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남윤 재능기부사업단장도 “우리
■ 책소개 정상적인 치과진료를 시행해도 다양한 합병증과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한다. 잘잘못에 상관없이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치과의사는 관련 원인과 해결 방법 등을 환자들에게 잘 설명하고 해결해야 한다. 부적절하게 처리될 경우 의료분쟁은 불가피하며, 치과의사에게 불리한 판결이 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100명의 환자를 잘 진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명의 환자에서도 합병증이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나섰다. 2005~2017년까지 발생한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 중 한국소비자원과 법원이 각각 학회로 자문을 의뢰해온 사례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 치과이시임플란트학회는 이 책에서 각종 분쟁들의 유형과 특징들을 정리했고, 의료과실 성립이 이뤄지는 조건들, 의료소송 시 과실추론의 법칙에 대한 법조계의 입장, 꼭 알아야 할 대표적인 대법원 판결 등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했다. 또 임플란트 진료와 연관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분쟁 사례들을 ▲사건의 개요, ▲환자 측의 주장, ▲치과의사 측의 주장, ▲대학병원 신체감정서, ▲학회 자문 의견, ▲한국소비자원 임플란트 전문
대전은 본시 식장·보문·계족(食藏 寶文 鷄足) 세 개의 산이 둘러싼 해발 100m의 아늑한 분지다. 계룡산 영험한 정기에 힘입어 홍수·태풍 등 자연재해가 모두 비켜간다. 조선조 궁궐터후보 영순위로 천하의 무당이 모여들어 치성을 드렸으며, 결국 삼군의 심장부 계룡대·자운대 및 정부종합청사가 옮겨왔다. 그래서 이제는 광역시로 훌쩍 컸다. 먹거리를 품었다는 남쪽 식장산은, 가끔 검게 탄 쌀이 나오던 신라·백제의 경계로, ‘성재’라는 능선이름(옛 백제)을 전한다. 가장 높은 598m의 수리봉에는, 휴전 후에도 대전고에 주둔했던 미 통신대대와 태평양사령부를 잇는 중계 탑이 있었다. 신흥초등학교는 겨울방학에 상급반 학생을 불러내 식장산에 올랐다. 선생님은 몽둥이 들고 밑에서 기다리고 학생들은 위에 올라가, 일제히 와! 함성을 지르며 내리달리면, 앞다리 짧은 토끼가 놀라 뛰다가 나뒹굴어, 선생님들 손에 잡힌다. 한겨울 극기 훈련이요 영양보충이었다. 서쪽 보문산은 전망 좋은 보물이다. 수통 골로 시루봉(457m)에 오르면 마지막 100m는 급경사 유격훈련장이다. 술과 담배를 배운 추억의 산, 공원도 많은 데이트코스다. 신라가 쌓은 동북쪽 계족산성(423m)은 야경이 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2019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서정택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와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강연을 맡았는데, 첫 연자인 서정택 교수는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을 주제로 치과 치료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 및 진통제의 종류와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서 교수는 또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약물과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도표로 정리. 참가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조인우 (단국대 치주과)교수는 ‘치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환자의 치은 퇴축 양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술식의 종류와 각 술식의 단계별 요점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조 교수는 주로 사용되는 두가지 술식의 전 과정을 직접 시술한 동영상을 통해 선보이면서 시술 시 주의사항과 연자만의 노하우를 함께 설명,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1차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치른 치주과학회는 앞으로도 학술집담회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hot issue에 대한 최신 지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