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30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6일(금)부터 이틀간 부산 BEXCO 제2전시관에서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 부산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증례 발표와 특강으로 구성되는데, 특강에는 정진 교수(부산대 구강미생물학교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 최점일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 이주연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 조진형 교수(전남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APDC · KDA · SIDEX 2019 합동 기자간담회가 오는 23일 저녁 7시 협회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에선 김철수 협회장과 이종호 부회장,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사무총장과 담당 임원들이 그리고 서치에선 이상복 회장과 최대영 조직위원장, 노형길 사무총장과 본부장들이 참석해 보름 앞으로 다가온 행사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21일(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이은 본회의에서 2018년 회무결산를 결산하고, 2019년도 예산안와 정관개정안 및 일반안건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선 일반의안 중 협회대의원 기명투표제 실시의 건(서울), 회비 인하분(3만원) 환원의 건(집행부), 치협 외부감사 상시 실시 제안의 건(서울) 등이 특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에 앞서 20일(금) 오후 5시엔 지부장회의가 개최된다.
■ 책소개 흔히 치주를 공부한다고 하면 치주염에 의한 치주조직의 파괴를 막고 재발을 방지하며 재생하는 술식을 다루는 것이 주였고, 조금 확장하면 미생물, 역학, 전신질환을 연구하는 수준이었다. 이후 치과재료가 발전하고 재생술식이 발달함에 따라 자연스레 임플란트 관련 경조직재생술도 치주 영역에서 많이 다루게 되어 한동안은 많은 기술적, 학술적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분야는 세계적으로 평준화되어 가고 있고 특별하게 새로운 내용들이 등장하지는 않는 양상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체기에 이른 것 같아,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가 하나 있으니 바로 연조직처치술이다. 치은퇴축을 피개하고 각화조직을 증강시키며 구강전정을 회복시키는 등의 치주성형술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테마였고 이를 능숙하게 해내는 임상가 또한 찾아보기 어려웠다. 굳이 이런 술식을 하지 않더라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치주조직을 유지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연구가 연조직처치술의 중요성을 주목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술자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동안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 '신흥 A.T.C Basic & Live Surgery 연수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수회에선 A.T.C 임플란트 연수회 Director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를 중심으로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 정보윤 원장(같은생각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 전상현 원장(서울좋은치과의원), 송종태 원장(우리샘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부족한 취업의와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에서 주의해야 할 핵심 내용과 노하우를 전달했는데, 임플란트 임상가들의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는 오상윤 원장의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와 Surgical Approach에 따른 다양한 케이스 및 형태, 임플란트 식립 실습과 진단 및 평가, 팬텀헤드(마네킹)을 이용한 수술 테크닉 실습 그리고 Live Surgery와 특별 강의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뤄,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A.T.C 연수회답게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실제를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모든 연수생들이 참여한 Live Surgery가 큰 호응을 얻었다. A.T.C Basic & L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가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강당에서 '그레이네상스 시대, 노년층을 위한 적극적 치료'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엔 노년치의학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반영하듯 아침부터 개원의들이 강연장을 메웠고, 연자들도 자신의 경험을 하나라도 더 전달하기 위해 목소리를 한껏 키웠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은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보철' 강연에서 '병적 치아동요도가 증가했을 경우 치주조직 염증치료를 선행해야 하는데, 치주조직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splinting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보철과)도 '임플란트 교합, 자연치 파절'을 제목으로 노인 환자의 자연치 파절 이유를 분석하고, 임플란트 수복 시 free-end의 교합 구성이 자연치 파절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정리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후 강연에선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가 'SPT Revisited! -How and What more?'를 제목으로 노인환자 유지관리치료의 목적을 설명하면서 치주과 진료실에서 행해 온 SPT(Suppotive Periodontal The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업적 중 하나가 냉전체제 속에서 꽁꽁 묶였던 해외여행의 자유화였다. 80년대 이전에 돈깨나 만지는 친구들은 다투어 국제 NGO에 가입했다. 상대국 라이온스·로터리 클럽에서 초청장과 재정보증을 해주면 ‘나갈 수’ 있었으니까. 개중에는 화장품, 시계나 보석을 몰래 들여와 경비를 뽑고도 남는 똘똘한 분들도 많았다. 우데나크림·롤렉스시계·엄지손톱만 한 비취. 빤한 외환사정에 제약도 많으니 동남아여행이 고작이었다. 초보 여행자를 안내가 아니라 인솔하는 가이드의 인기가 높았고, 지루한 버스에서는 ‘믿거나 말거나’식 구수한 입담이 필살기였다. 기억나는 이야기 하나: 한중일(韓中日) 세 나라 검사(劍士)가 솜씨를 겨루었다. 먼저 사무라이가 언제 칼을 뽑았는지도 모르게 날아가던 파리가 두 쪽 나서 떨어진다. “와아!” 다음 중국 무사가 번쩍하니 파리가 직선으로 추락한다. “날개를 보시오.” 마지막은 한국인 차례, 분명히 칼을 휘둘렀는데 파리는 그냥 날아간다. 중·일이 “거봐, 너는 안 돼”하니 한국 도사 왈(曰), “저 파리는 후손(後孫)이 없을 것이요.” 하나만 더: 이번은 인내력 테스트. 질척질척 악취 나는 돼지우리에 일본인이 들어가더니, 30분 만
경희치대·치전원(학장 권긍록)이 지난 4~6일 치의학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했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발표해온 영향력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 경희치대는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1년여 전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었다. 행사는 4일 저녁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으로 시작됐다. 권긍록 학장과 QS Asia의 CEO인 Mandy Mok 그리고 QS연자들과 국내외 치대 학장 및 교수, 학회장, 업체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영국 경희대 총장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치의학교육분야가 직면하고 있는문제와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5~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배아란 교수(치과보철과)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선 10개국 13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Track 1: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에선 ▲이상묵 서울대 교수의 인문학 강의 '존재의 의미'와 ▲대
대한치과보철학회는 당초 지난달 말에 열린 한중일 국제치과보철학술대회를 통해 Oral Health Foundation의 '건강한 틀니 사용을 위한 틀니 관리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3국 공동 틀니관리 가이드라인을 '서울선언문'이란 이름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논의를 시작해 보니 나라마다 에비던스가 달라 짧은 시간에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뽑아 내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3국 보철학회는 일단 이 문제를 위원회 차원에서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당연히 예정했던 '서울선언문' 채택은 무산됐고, 대신 대회 조직위원장인 권긍록 차기회장이 유력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서 적용할 의치 관리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아래는 조선일보 경제섹션에 실린 해당 인터뷰 내용.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1/2019040103087.html> 국내 틀니 사용 인구는 600만명으로 추산된다. 65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틀니 사용자인 셈이다. 그동안 틀니를 잘못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강 건강 재단(Oral Health Fo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열릴 'SIDEX 2019'가 어느 해보다 빵빵한 경품으로 치과의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조직위(위원장 최대영)는 '이번 SIDEX에서 토, 일 양일간 치과의사들에게 쏠 경품으로 1억원이 넘는 핫 아이템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엔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수령할 수 있는 실속 경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치과의사들의 호응도까지 적극 반영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유니트체어는 물론 골드, 백화점상품권, 인기 가전 등이 경품 목록에 올랐다. SIDEX의 경품 추첨은 토요일(11일)과 일요일(12일) 두차례 열린다. 하지만 메인은 역시 폐막식 직전에 추첨하는 일요일 경품. 그러므로 당연히 내용에도 차이가 있다. 토요일엔 바텍코리아의 휘어지는 고해상도 구강센서 'EZ Sensor soft 2.0(대상), 골드 100g(1등), 다이아덴트의 'DiaDuo'(2등), LG트롬스타일러(3등) 등 11종의 경품이 준비되지만, 일요일엔 1000만원 상당의 골드 200g과 (주)신흥이 제공하는 1천만원 상당의 유니트체어를 비롯, 각종 치과기자재와 인기 가전 등 총 14종의 경품이 주인을 찾아 간다. 이 가운데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