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신임 임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회무에 돌입했다. 김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조언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협회장의 막중한 직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내는 것뿐인 만큼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회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 협회장은 이어 자신의 주요공약들을 하나 하나 열거한 뒤 '미래는 꿈을 가진 자가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때 비로소 실현된다'면서 '30대 집행부가 흔들림 없이 치과계와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 모두가 저희의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 협회장은 이어 30대 집행부에 참여한 19명의 이사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조각표에 따르면 총무엔 조영식 교수(남서울대)가, 재무엔 김민겸 전 서초구회장이, 공보엔 이시혁 전 서치공보이사가 선임됐다. 또 치무엔 이성근 전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법제엔 조성욱 전 치협 법제이사가, 학술엔 이부규 교수(울산의대 아산병원)각 각각 선임됐다. 임명장 전달 후에
지난 4월 29일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 제66차 정기총회에서는 의장단 및 감사단 선거를 비롯해 2016년도 회계연도 업무 보고 및 감사보고, 2017년 예산안 심의 및 정관개정 등 의안 심의가 이어졌다.의장 선거는 정기총회 3부에 진행됐다. 의장 선거에는 김남수(광주) 대의원과, 김종환(전북) 대의원이 입후보해 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 대의원 181명 중 김종환 대의원이 108명(58.1%), 김남수 대의원 78명(41.9%)으로 김종환 대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종환 신임 의장은 “전북 회원들의 뜻으로 의장에 도전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부의장 선거에는 관례대로 서울지부 예의성 대의원과 오병훈 대의원이 출마했지만 오병훈 대의원이 사퇴하며 예의성 대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결정됐다.이어 감사단 선거도 진행됐다. 감사단 선거에는 김성욱 대의원, 이해준 현 감사가 선거를 치러 김성욱 대의원이 185명중 93표, 이해준 91표를 얻어 김성욱 대의원으로 결정됐다. 바로 이어 두 번째 감사 선출이 이어졌다. 후보는 구본석(대전), 박종호(대전), 이해송(전남) 대의원이 나서 경쟁을 벌였고, 182명이 투표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가 29일 오전 시부터 치협 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정계를 비롯해 최남섭 회장과 함께 임기를 마치는 보건의료단체장이 함께 자리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내외빈으로는 더불어 민주당 양승조 의원, 전현희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광진 갑 전혜숙 의원, 대한치과기자재협회 임훈택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남섭 회장은 인사에 나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바쁜 의정활동과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준 국회원님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 및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저는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저에게 격려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주신 치과계 가족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희 29대 집행부는 회원과 약속을 지킨다는 올곧은 자세로 앞만 보고 초지일관해 성과를 이뤄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치과계를 어지럽혀온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는 별도의 성금 없이도 성과를 올렸고, 처음 치러진 협회장 직선제도
은퇴회원을 중앙회가 직접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치협은 오는 29일 협회회관에서 열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공직을 포함한 은퇴회원을 협회가 관리하는 안건을 일반의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현행 정관은 회원은 소속 지부를 통해 등록 및 회비를 납부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소속이 없는 은퇴회원의 경우 지부에 가입할 수가 없는데다 신상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제 의무를 다하고도 선거권 행사 등 회원의 권리를 제한받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치협은 다만 정관상 회원은 지부에 소속돼야 하므로 당사자가 관할 지부를 최종 은퇴지역이나 자택 소재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공중보건치의나 군진 회원의 경우도 관리는 협회에서 직접 하되 소속은 각각 해당 근무 지역과 군진지부로 하고 있다. 치협은 또 적립금회계 중 4억원을 '회관 및 회의실 별도회계로 편입하는 안'도 이번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냉난방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설비의 노후화로 회관 보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 치협은 이 안이 총회의 승인을 받는 대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1일 협회회관에서 열린 치협 임시이사회는 이밖에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명칭을 '치과의료정책연구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조각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초도이사회를 가졌다. 지난 2월 22일 첫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당선을 확정한 지 40여일만이다. 이상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사회 역시 대의원총회에 버금가는 중요한 의사결정기구인 만큼 4600여 회원들과 서울 시민에게 모범이 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을 포함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서울지부 37대 집행부에는 김재호 전 SIDEX 사무총장과 윤정아 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이 임명직 부회장으로 합류했고, 함동선 전 재무이사가 총무로 발탁됐다. 또 노형길 전 보험이사가 SIDEX 사무총장으로, 조정근 전 정책이사가 재무이사로, 김진홍 전 후생이사가 대외협력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겨 앉았고, 김태균 자재이사와 강호덕 보험이사는 유임됐다.나머지 이사들은 모두 이번에 새로 집행부에 합류했는데, 창동욱 학술, 신동렬 · 안현정 공보, 정제오 · 진승욱 법제, 박찬경 자재, 양준집 후생, 김중민 · 전윤호 치무, 정기홍 보험, 김종윤 국제, 박경오 정보통신, 최철호 · 김현성 홍보, 장영운 · 박상희 정책이사가 그들. 출신 대학
치협 첫 민선 회장은 김철수 후보로 결정됐다. 김철수 후보는 총 투표수9566표 가운데 5002표를 얻어 박영섭 후보를 455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수 후보는 당선 발표 직후 조호구 치협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즉석에서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신분 또한 지금까지의 후보에서 당선인으로 곧바로 격상됐다.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 후보 역시 각각 부회장 당선인의 자격을 얻었다. 선관위가준비한 꽃다발을 목에 건 채 단상에 오른김철수 당선인은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꿈이 현실이 되고, 회원이 주인이 되는 회무를 열어 가겠다'고각오를 밝혔다.이번 결선투표는총 유효표 수가 1차 때 보다 430표 늘어난 9549표로 집계됐다.무효표를 합친전체 투표율은 68.82%. 이 가운데 김철수 당선인은 모바일 투표에서 4163표, 우편투표에서 839표를 획득함으로써 전체 득표율 52.28%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표 현장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원래 8시에 시작하기로 한 개표작업도 늦어져 10시에 가까워서야 투표용지를 담은 박스를개봉할 수 있었다. 막판까지 박영섭 후보측이 선관위의 무기력한 선거관리에 항의를 계속했기 때문인데, 박 후보측은 결선투표 공고 이후
복수 후보의 반대에도 오늘 밤 8시부터 개표작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르면 9시경에는 당선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협 선관위는 지난 3일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재투표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선관위는 '재투표란 아무리 후보자들이 합의했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시행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만일 규정에 맞지 않은 재선거가 시행될 경우 치협 직선제는 혼탁과 분열에 따른 재투표 논란에 끊임없이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선관위는 재투표는 당선인이 당선무효가 되는 경우나 천재지변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선거를 실시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하는데, 부득이한 경우란 전쟁, 내란, 변란, 폭동 또는 이에 준하는 사회재난의 상태를 의미하므로 '회원신상의 변동 및 이에 따른 신고의무 불이행으로 선거인 명부와 실제 신상정보가 불일치해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은 경우는 이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법률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재투표는 실시할 수 없다'는 것이 이 부문에서의 선관위의 논리. 선관위는 오히려 '재투표 요구가 특정 캠프의 선거불복종을 위한 수순 밟기의 일환으로 이해된다'며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결선 온라인투표까지 마쳤지만 내일로 예정된 개표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1차 투표에서 전화번호가 바뀐 유권자 1천여명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사고를 놓고 일부 후보들이 재투표를 요구하고 나선 때문이다.특히 박영섭 후보는 오늘 아침 배포한 성명서에서 '선관위의 안일한 관리와 대처로 수많은 유권자들이 권리 행사를 방해받은 사실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투표권을 침해 당한 회원의 숫자가 당락에 영향을 줄 만큼 많음에도 선관위가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 이번 선거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데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또 결선투표가 공지된 이후 전국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된 덴탈포커스 기사에서 이상훈 후보가 김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부분 역시 문제로 삼으면서 '결선투표 실시 공고 후 투표일까지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명시한 선거관리 규정 제58조 제3항을 명백히 위반했음에도 진상조사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이 기사가 결선 투표에 영향을 미치도록 방치했다'고 선관위를 비난했다.따라서 '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파행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결선 투표함 개봉을 미루고서라도 치과계 통합과 유권자 권리 회복을
오늘(30일) 오전 8시부터 모바일 결선투표가 시작됐다. 유권자들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기표를 하는 사이 온라인 저편에선 기호 2번 김철수 후보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회원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린다. 선거관리위원회도 1차 투표에서 1천여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으므로 이번 결선투표는 시도지부를 통해 바뀐 전화번호를 일일이 체크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따라서 1천명의 누락자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이번 온라인 결선투표는 높아진 유권자들의 관심까지 더해 1차때의 70.3%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1차 투표의 파장은 양 후보의 성명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철수 후보가 먼저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관권선거 시비마저 불거지고 있다'며, 사실상 상대 후보를 시비에 끌어 들이자 박영섭 후보도 지지않고 '1차투표의 흠결을 인정한다'며, 선관위와 상대후보에게 재투표를 요구하고 나선 것.박 후보는 29일자 보도자료에서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1차 투표 결과 누락된 1000여명의 투표권이 당락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만한 숫자로 드러나면서 저 또한 공동 책임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혀 두 후보의 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내몰리
차기 협회장은 결국 결선 투표에서 가려지게 됐다. 치협 선관위는28일 오후 8시에 마감한 치협 제 30대 회장단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9119표 중 기호 1번 이상훈 후보가 3001표(우편 393표, 온라인 2608표),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3097표(우편 582표, 온라인 2515표),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3021표(우편 430표, 온라인 2591표)를 각각 획득, 과반 이상 득표에 해당하는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상위 1, 2위 득표자인 기호 2번 김철수 후보(부회장 후보: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부회장 후보: 허윤희, 강충규, 이계원)가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결선투표의 경우 29일 투표용지가 발송될 우편투표는 4월4일 오후6시 도착분까지, 온라인 투표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차 때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마감 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확정하고, 즉석에서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같은 일정에 따라 제30대 치협 회장단은 내달 4일 오후 9시쯤에나 가려지게 됐다. 이번 1차 선거의 유권자는 모두 13,900명이었다. 이 가운데 10975명(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