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포토가 송윤헌 원장의 '치과원장 백과사전' 개정판<사진>을 내놨다. '치과원장 백과사전'은 지난 2013년 출간된 이래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의 필독서가 되어 왔는데, 이번 개정판은 급변하는 개원환경을 반영해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필요한 내용을 추가한 것. 따라서 초판본이 나온지 6년이 지났음에도 이 책은 여전히 개원과 경영에 관한 안내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책을 펼치면 저자가 십수년 동안 건강보험과 관련된 일들을 하면서 알게 된 자료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모두 개원에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이지만, 주변에선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것들이다. 저자 송윤헌은 현재 3명의 구강내과 전문의들이 턱관절질환과 구강안면통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아림치과병원의 원장이다. 단국, 고려, 연세대 등 여러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고,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부회장,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 치과수면학회와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덴트포토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송 원장은 기고와 강연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행정요원없이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 직접 알아보고 챙기기 시작한 관련 자료들을 모아 2006년부터 덴트포토 엑스
(가칭)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공동대표: 박영섭, 안진걸)가 오는 24일(월) 저녁 7시반 서울시민청 지하2층 동그라미방에서 '의료영리화로부터 국민의 구강건강을 지켜주세요' 국민청원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박영섭 공동대표 등은 지난달 30일 대법원이 의료법33조8항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보험급여 환수는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리자 다음날 곧바로 청와대에 국민건강보험법57조의 개정을 청원했었다. 이 청원은 종료 시점을 열흘 이상 남겨놓은 18일 현재 1737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가 오는 20일(목) 오후 3시 치협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구개열 환자 시술자 제한 보험 급여'에 관한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회견은 교정연구회 최종석 전 회장이 주도할것으로 보이는데, 최 전 회장은 지난 3월 21일 치협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당시 이미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치과의료선교회가 지난 13일 청담동 DSI 사무실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명진 회장과 장원건 학술대회장, 남세진 총무 등 학술대회 준비위원들은 물론 연자들까지 전원 참석했다. 치과의료선교회가 처음 학술대회를 연 건 지난 2015년 10월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였다. 그리고 2017년 6월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두번째 학술대회를 가졌고, 올해 세번째 대회 역시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내달 1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 예정이다. 치과의료선교회가 이같이 격년제 학술대회를 이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학술과 임상에서 치과계 안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다행히 이같은 취지와 목적은 두번의 시도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의 주제도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이다. 4명의 연자가 각각 자연치아 보존과 임상윤리, 양악수술, 교정치료를 통한 심미 개선에 대해 얘기하지만, 궁극엔 환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치료에 닿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김명진 회장은 이 부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아픔과 괴로움에 공감하지 않으면 치과의사들은 치과기능인으로 전락할 수도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위협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도 지난 13일(목) 대전시청역 광장에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엔 대전시와 대전 5개구 보건소, 대전광역시 치과의사회,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치위협 대전충남회가 함께 했는데, 지역주민 및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회가 구강검진과 구취측정을 진행하는 동안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치과위생사들은 불소도포는 물론 올바른 칫솔질 및 올바른 틀니 사용법을 교육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또 예비 치과위생사인 건양대 학생들은 구강용품과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행사 진행을 도왔다. 행사를 마친 대전·충남회 송은주 회장은 “올바른 구강관리와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구강보건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회는 3·6·9·12월에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 관리하는 날’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교육, TBI,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내달 7일(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벌어진 치아의 모든 것- SPACE'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황성욱)를 갖는다. '선천적, 후천적인 원인에 따른 공간의 문제를 심미적 · 기능적 관점까지 고려한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진단 및 접근법'들에 관한 교정 · 보철 · 보존 · 치주 · 교합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오전 세션은 박철완 원장이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제목으로 교정적인 입장에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조상호 원장이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 시점’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레진을 이용한 접근법에 관해, 김우현 원장이 ‘라미네이트! 안 깨지게 하려면..’을 주제로 예지성있는 라미네이트 치료에 관해 각각 다를 예정이다. 그리고 오전 마지막 세션에선 교합 강의로 유명한 Dr.Kerstein이 ‘T-scan Applications in Esthetic Dentistry’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후 세션에선 이동운 과장이 ‘space에 대한 치주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치주적인 관점에서 space를 다를 예정이다. 이어 장원건 원장이 ‘이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강남 소재 오스템 AIC 연수센터에서 6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Master Course Surgery 파트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김경원 원장(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사진)이 디렉터를 맡아 내실있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또 서제덕 원장(난곡서울미소치과)과 최희원 원장(우리치과) 그리고 이호 교수(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함께 코스 진행을 돕는다. 김경원 원장은 이번 코스에서 Sinus surgery 뿐 아니라 Soft & Hard Tissue, Surgical complication & Management 등의 주제를 함께 다룬다. 특히 각 강의에선 단순히 이론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실습 위주 강의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임상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경원 원장은 "이번 코스에서는 연수 원장님들이 임플란트 수술 시 활용 가능한 임상 노하우를 모두 전수할 계획"이라며,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수술할 수 있는 Live Surgery를 통해 고난이도 케이스 수술를 연수 원장님들이 직접 진행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코스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되는
포르투갈 기사 호세가 투덜댄다. 안도라에서 곧장 가야하는데 갑자기 길이 막혀 스페인 쪽으로 한 시간을 되돌아, 딴 길로 프랑스 국경을 넘어야 한다. 그래도 금방 쏟아질듯 한 돌산과 끝없이 이어진 산봉우리(雪山峰)는 환상적이다. 까르까송을 지나니 아를(Arles)이다. 그리스 어촌으로 시작하여 론 강이 적셔주는 광대한 평야에서 쌀을 경작하고, 케자르 때부터 중개무역항으로 번성한 고도(古都). 토사가 쌓여 제1항구의 지위를 마르세유에 넘겼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으로 뭇 예술인들을 불러들인 곳. 여기서 대부분의 작품을 그린 고흐가 입원했던 병원이 남아있고, 노란색으로 치장한 카페 반 고흐는 여전히 성업 중이다. 일명 갈리아의 로마답게 BC 1세기의 원형경기장과 원형극장이 남아 있다. 며칠을 꼭 머물고 싶은 곳. 한 시간을 달리면 엑상프로방스. 중세도시의 자취가 남은 세잔의 고향에서, 그림으로 눈에 익은 생 빅투아르 산을 바라본다. 에밀 졸라의 친구(뒤에는 원수?)로서 피카소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세잔의 아틀리에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사과가 가득 담긴 보자기를 샀다. 지금은 필자의 거실 테이블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두 시간 거리에 영화제의 도시 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달 29일 고문단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문단에선 최상묵, 김종관, 정종평, 권영혁, 신형식, 서영수, 채중규, 박준봉, 조규성, 류인철 고문과 조기영 명예회장이, 임원진에선 구영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자리가 정돈되자 구영 회장은 먼저 30대 집행부를 고문단에 소개했다. 이어 학회의 비전인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에 입각,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애써온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고문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도 함께 전달했다. 이어 설양조 총무이사가 학회 현황과 2019년 학술일정, 제11회 잇몸의 날 행사, JPIS 학술지 발간현황 등을 보고했다. 고문단에선 최상묵 고문이 나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국민의 치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앞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구영 회장도 "열정 넘치는 우리 임원진은 진료현장에서 헌신하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다가올 새
치협이 '치과에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선 제조업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는 치기협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지난달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주장을 피력하고, 전문지들이 이를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인 셈. 치협은 '치과의사는 치과진료 전체 과정을 담당하는 유일한 최종 책임자'라며, '치과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치과 보철물의 제작 역시 당연히 치과의사의 진료행위 중 일부'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따라서 '치과보철물을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치과기공소에서만 제작할 수 있다는 치지협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1항에 따라 치과 내부에서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치과기공사를 치과 보철물 제작에 참여시키는 것은 치과의사의 고유 권한에 속한다'는 것. 치협은 '대법원 판례도 이를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의료인만이 할 수 있도록 제한한 의료행위 중, 능력을 가졌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그들로 하여금 그 특정 분야의 의료행위를 의사의 지도하에 제한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라고 적시한 판례를 예로 들었다. 치협은 '그럼에도 치기협이 보철물 제작에 대한 치과의사의 고유권한을 문제 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