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충주시 안림동에서 열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출제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의사·한의사 등 24개 직종의 보건의료 대표자격으로 출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날 개관식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시장, 충북도의회 및 충북시의회 의장, 충주지역 유관단체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등 15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충주 출제센터가 착공 1년4개월 만에 마침내 개관하게 됐다"며 "국시원은 그동안 국가시험 시행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인력을 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다”고 국시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김 협회장은 "이번 충주 출제센터 개관을 통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보다 제고되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초일류 국가시험 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말로 축하인사를 마무리했다.충주 출제센터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보건교육사, 물리치료사 등 국내 20여만 명의 보건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내달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으로 예정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를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실태조사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2018년 구강건강실태조사의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역학조사위원회 소속 교수들의 주제 발표 및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주제발표에서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박덕영 교수가 '한국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역사'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연희 교수가 '2015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시행과 개선점'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조현재 교수가 '2018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포럼을 기획한 박덕영 교수는 "구강보건정책수립의 기틀이 되는 구강건강실태조사는 구강보건학계만의 일이 아니라 치과계가 함께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할 사업"이라며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5년부터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로 변환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수행하는 전국 단위의 구강건강조사로, 2015년도에는 12세 아동 약 45,000명과 5세 유야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우식경험
치협이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에서 중국치과의사협회(회장 Guang Yan Yu)와 인적 학술적 교류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양 당사자간의 ▲회원간 인적․학술적 교류 증진 ▲치과산업 기술적 교류 및 회의 ▲학술세미나 활동과 공동사업 지원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홍보 추진 ▲국제 치과기구 활동 협력의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치협은 이번 MOU가 '지난 2015년도에 처음 체결한 한국과 중국의 치과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양 협회 모두 새로운 회장의 명의로 체결했다는 점과 추가적으로 매년 양 협회만의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자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구체적인 심포지엄 개최방안을 포함한 하위 협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오는 9월 개최되는 중국치협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하위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철수 회장과 나승목 부회장, 김현종 국제이사가 참석했고, 중국치협에서는 Guang-Yan Yu 회장과 Yi Liu 국제이사, Chunhua Niu 학술국 부이사가 참석했다.
내년도 치과보험 수가인상률은 2.7%로 결정됐다. 치협 수가협상단과 공단은 지난 31일 가진 최종 협상에서 이같이 2.7% 인상안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내년도 치과보험 환산지수는 올해의 80.9 보다 2.2원이 오른 83.1원으로 결정됐다.치과 보험은 지난 2013년 2.7% 인상에 이어 2015년 2.2%, 2016년 1.9% 그리고 올해엔 2.4%가 인상됐었다.내년도 전체 환산지수 평균 인상률은 전년의 2.37% 보다 다소 낮은 2.28%로, 추가 소요재정은 8,234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종별 인상률에선 조산원이 3.4%로 가장 높았고, 의원 3.1%, 한방과 약국 2.9%, 보건기관 2.8%에 병원이 1.7%로 가장 낮았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이같은 종별 협상 결과가 1일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일(2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를 고시하면 내년도 수가인상률은 확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 2018년도 종별 보험수가인상률(%)
지난 3월 28일의 1차 개표 취재는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8시 온라인 투표 마감과 동시에 개표에 들어갈 것으로 예고 돼 일찌감치 기자대기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지만, '바뀐 전화번호'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열람 기간에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지 않은 본인들의 책임도 있는 만큼 이미 완료된 1차는 그대로 개표를 진행하고, 2차 투표 때나 수정정보를 반영하자는 의견이었으나 각기 이해가 다를 수밖에 없는 후보들은 좀 채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밖에서는 후보대기실 문을 여닫는 소리와 함께 간간히 고함소리가 들려오기도 했지만, 선관위가 차지한 대회의실의 문은 좀 채 열릴 줄을 몰랐습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협회장이 되고 싶은 걸까?' 하는 원초적인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왜 협회장이 되려는 걸까요? 기호 1번과 2번은 직전 선거에서 이미 낙선의 아픔을 겪은 분들입니다. 3년을 기다렸다가 다시 도전케 하는 그 힘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아시다시피 협회장은, 더구나 요즘 협회장은 그다지 매력이 없습니다. 전전임 회장은 임기가 끝나고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종 송사에 시달리고 있고, 최남섭 전 회장 역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이 29일 아침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1인1개소법은 현재 위헌 판결여부를 심사 중으로, 치과계는 1인 시위 등을 통한 합헌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1인1개소법은 절대로 사수해야한다는 치과의 총의를 갖고 협회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갖고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1인1개소법 합헌을 판결이 나오도록 치협 뿐만 아니라 회원 및 관련단체가 힘을 모아 경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그는 이어 만약 위헌 판결이 난다면 치과계 및 의료계에 미치는 후폭풍은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설명하고, “30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1인1개소법 절대사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시도지부에서 적극동참하고 있으며, 타 의료인 단체에서도 100만인 서명운동을 동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무장병원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한의계 역시 건보공단 및 심평원, 복지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앞으로 치협은 매주 월요일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협회 내 특위가 구성되었다. 특위에서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김철수 집행부가 지난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초도이사회를 갖고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제도'에 참여키로 하는 등 회무에 본격 착수했다. 행정자치부가 공문을 통해 참여를 독려한 이 제도에 자율규제단체로 가입할 경우 치협은 소속기관에 대해 자율점검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행정자치부에 보고해야 하는데, 대신 행자부는 자율점검 소속기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실태조사 유예 ▲행정처분 시 처분유예 또는 처분감경 조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치협은 또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치과계 정책제안서를 제작키로 하고, 김영만(위원장) 부회장과 김홍석(간사) 정책이사를 중심으로 정책제안 TF를 구성키로 했다.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을 위해 임상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문제도 이날 함께 논의됐다. 이사회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보건의료시설 등에 종사하게 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임상 직무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6월 17일(토) 협회 5층 강당에서 첫 아카데미를 개최키로 했다. 강연은 신동렬 강남루덴플러스치과 대표원장이 맡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이날 이사회는 이밖에도 임직원 워크숍 일정 등 몇 가지 안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에 민경호 전 대구지부장이 임명됐다. 정책연구소는 치협의 중장기정책 개발은 물론 위원회별 현안 과제와 치과병의원 경영관리 개선 등에 관한 연구용역의 수탁 및 발주를 통해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로, 한 해 예산은 7억여원 규모이다. 소장은 연구조정실장(치협 정책이사)과 손발을 맞춰 연구기획평가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연구소를 이끌게 되는데, 이 자리에 지방 인사가 임명되기는 노홍섭 전 소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신임 민경호 소장은 경북치대를 1986년에 졸업하고 쭉 개원의로 활동하면서 지부 회무에 참여, 대구지부장을 역임했다. 민 소장은 지난 16일 김철수 협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지방에 기반을 둔 사람으로서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여러 훌륭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을 밝혔다. 치협은 연구소장 임명에 이어 부회장들의 담당 업무도 분장을 완료했다. 이번 업무분장은 회무의 연속성과 분야의 정통성 등을 고려했는데, ▲법제, 재무, 공공군무 부문은 안민호 부회장이 ▲자재표준, 정보통신, 홍보 부문은 김종훈 부회장이 ▲치무, 기획, 인력개발 부문은 김영만 부회장이 ▲학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2016 한국치과의료연감’사진을 최근 발행했다. 올해로 4권째 발행되는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와 관련된 통계를 총망라하는 자료로써, 각종 치과의료관련 정책과제와 학술연구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국의 구강건강수준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정부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치과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등을 담아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연감에는 치과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새로 추가했는데, 연구소는 앞으로도 치과건강보험과 관련된 자료 및 통계를 생산하고 축적, 향후 치과보험급여를 위한 객관적인 지표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6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치협 김철수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취임식 직후 가진 1인1개소법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에서 "임기의 첫발을 내딛는 오늘, 국민들과 회원들께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집행부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량한 국민들의 삶을 좀먹고,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며, 선량한 대다수 의료인을 매도시키는 네트워크형 사무장병원의 파렴치한 행위는 단죄받아 마땅함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지속적 수익추구를 위해 1인1개소법이 위헌이라는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김 협회장은 이어 '보건복지부가 헌법재판소에 1인1개소법이 합헌이라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고, 보건의료단체들도 1인1개소법이 의료시장질서 유지와 국민들의 건강권 수호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법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의견서를 낸 바 있다'며, '파렴치한 일부 의료인들의 1인1개소법 무력화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각 지부와 분회 그리고 회원 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이날 발표한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