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는 미국 흑인의 댄스음악입니다. 흑인들이 출입하는 클럽을 중심으로 1970년 중반 태동했으며 당시 인기를 끌던 Funk음악의 16비트를 8비트로 단순화 시켜 대중적으로 춤추지 좋게 만든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스코는 댄스 플로어에서 빙 둘러 모여 춤을 추다가 한 명씩 돌아가면서 무대 중심으로 나와 동작을 취하면 그에게 박수가 쏟아집니다. 다른 춤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집단적이면서도 개인을 소외시키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누구나 춤을 추며 플래시를 받을수 있다는 것은 흑인들의 평등의식이 배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70년대 말 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서 80년대 들어서 급속도로 그 불이 꺼지긴 했으나지금도 여러음악에 등장하고 있는 훌륭한 요소로 자리매김했죠. 물론 디스코만을 하는 아티스트도 있지만 요즘에는 디스코의 리듬과 느낌을 따와서 다른음악과 합쳐서 새롭게 풀어내는 형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밴드는 디스코 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밴드로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Chic이라는 밴드입니다. 얼마전 다프트 펑크의 라이브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거기에서 기타를 치던 다프트펑크의 기타 사운드의 주인공인 Nile Rogers(나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가 얼마전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숙취라는 뜻의 'Hangover'가 곡 제목인데요. 이 곡과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논란거리가 되고있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양상인데요 해외시장을 너무 의식해서 싸이답지 못하다는 의견과 한국의 술문화를 저급하게 표현했다는 부정적인 시각과 한국의 악기소리들을 정통힙합형식으로 풀어내고 싸이특유의 'B급 코드'가 잘 어우러져 수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공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눕독이라는 힙합계의 레전드 같은 존재와 잘 어우러지게 곡을 만들어 낸 것만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싸이의 파트가 좀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은 있네요. 음악은 음악이고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일 뿐인데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판한다고 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논리에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싸이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파하는 홍보대사는 아니니까요...^^ 강남스타일만큼 큰 대박행진은 힘들지라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제가 속해 있는 밴드가 있는데, 며칠 전 어떤 분이 갑자기 Ahsv주립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늦었지만 열심히 배워볼 생각이라고.., 대학에 대해선 함께 올린 홍보영상에 잘 나와 있으니 한번씩들 보라면서..많은 맴버들이 동영상도 보기 전에 축하 겸 응원의 글을 올렸습니다. '용기가 대단하다' '나도 공부하고 싶어..'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그 대학 홍보영상이란 걸 본 맴버들은 아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곤 이런 글들을 남겼죠. '그 유학이라면 난 2주전에 벌써 다녀왔어..' '지금도 석사학위 정도는 충분하겠는데 또 뭘~'이라고 말입니다.대체 어떤 대학이길래~. 참고로 '아홉시반 주립대학'은 보해양조주식회사가 신제품 아홉시반 소주를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만든 광고영상입니다. 웃기만 하고 실제 주립대학에 입학하지는 말기.
모건프리먼, 마이클 더글러스, 로버트 드니, 케빈 클라인.이 네 명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를 상상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오늘 소개해는 영화가 바로 이 비현실적인 캐스팅을 이루어내며 대중과 평단의 지지도 함께 받아내고 있는 '라스트 베가스'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제 중년을 넘어 노인에 접어든 네 명의 명배우들인데요, 그 네명이 청소년기에 절친이었다가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그 중 한명이 뒤늦은 나이에 23살 연하의 여인과 결혼을 한다고해서 그 넷이 다시뭉쳐서 라스베가스로 총각파티 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일만 하던 독신주의 할배, 아내와 사별 후 집에 틀어박힌 순정할배이지만 알고보면 전설의 핵주먹, 자나깨나 혈당체크하는 약골할배이나 알고보면 댄싱머신 이런식으로 네명의 캐릭터가 아주 확고합니다. 미국에서는 히트를 기록한 이런 류의 영화가 아주 많죠. 가벼운 스토리에 여러가지 유머 장치와 약간의 감동이 곁들여진...가끔 그런 영화를 즐겨보는 저이지만 이 영화는 정말 너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일단 등장인물들 자체가 젊은 사람들이 아닌 삶의 황년기에 접어든 노인들이다 보니 그들 각각의 사연도 무게감이 있네요. 게다가 그 주인공들이 전설적인 명배우들로만 구성되어있는데다가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조 바이텔, 이하레아카라 휴 렌이 지은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라는 책입니다.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터넷 마케팅의 대가이자 '영혼 마케팅'의 창시자인 조 바이텔과 하와이 원주민의 전통적 고도의료전문가이자 '현대 호오포노포노'의 권위자인 이하레아카라 휴 렌이 하와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문제 해결법인 '호오포노포노'의 원리와 이를 통한 심리 치료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호오포노포노'의 핵심 메시지인 '온전한 책임'과 '자신의 내면과 친해지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경험자들의 생생한 증언도 함께 그려집니다.호오포노포노란 말은 하와이 말로 '바르게 해놓는다', '잘못을 고치다'라는 의미라고합니다. 결국 호오포노포노는 우리 안으 좋지 않은 에너지를 내보내고 대신 신성함을 들어오게 하는 과정이죠.문제를 바꾸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나 외부를 변화시키려 하지말고 나를 들여다보라는 메시지는 여느 자기계발서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일 수 있으나 이 책의 힘은 더 넓고 색다른 접근 방식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하늘 한번 쳐다보는 횟수가 적어지듯이 바쁜 일상에 취해 자기자신과의 대화를 멀
재즈계의 두 거장 피아니스트 칙코리아오 비브라폰 연주자 게리 버트이 'The Duo'라는 부제로 7년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이틀간 공연이 있는데요, 하루는 대구에서 하루는 서울입니다.대구: 6월 13일 금요일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서울: 6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이 공연은 제2회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벤트 공연이라고 합니다. 코리아(Corea)라는 성 때문에 뭔가 더욱 친근한 칙 코리아는 키스 자렛, 허비 행콕 등과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재즈피아노의 거장입니다. 그래미에 59회 올랐으며 그 가운데 20차례 수상을 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열정적이고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줍니다.게리 버튼은 버클리 음대에서 팻 메스니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를 키운 재즈계의 대붕자 독보적인 재즈 비브라폰 연주가입니다. 재즈 비브라폰 연주를 발전시켜 후대에게 큰 영향을 끼친 그는 최대 4개까지의 말렛(비브라폰채)을 쥐고 연주하는 주법을 구사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입니다. 2012년 그들이 발표한 'Hot House'라는 앨범은 그래미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엄청난 대가들인데 아무래도
영국 버밍햄 출신의 소울/재즈 싱어송라이터 로라 불라는 2012 년 10월 'She'라는 싱글로 데뷔한 이래로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음악을 들어보시면 느낄 수 있겠지만 흔치 않은 소울 가득한 보이스이면서도 흑인 보컬 특유의 현란함 보다는 정제되고 차분하며 깊은 감성을 보여주는 보컬을 구사합니다. 2013년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도 여러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평단의 지지를 얻었죠. 자신이 곡을 직접 쓰는만큼 독특한 자신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감성 깊은 곡들이 많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한주를 시작하면서 감성 깊은 그녀의 음악들로 마음을 차분히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따돌리고 NBA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연장접전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112-107로 물리치고 4승2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와 정상의 자리를 놓고 7전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벌입니다. 샌안토니오는 작년에도 마이애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어 3승4패로 패했습니다.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그러면 샌안토니오스퍼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6차전 하일라이트 영상을 보시죠.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정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입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라는 단어는는 쿠바 음악에 심취한 미국의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가 쿠바의 숨겨진 음악인들을 발굴해 만든 밴드의 이름이자 그들의 발매한 음악 앨범이면서 동시에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인데요 쿠바의 정치적 색채나 사회보다는 그들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에 귀기울입니다. 그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이 기타리스트가 쿠바의 숨은 뮤지션을 발견해내고 그들과 앨범을 내고 카네기홀 공연까지 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쿠바의 냇킹콜이라 불리우는 이브라힘 페레르, 전설적인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꼼빠이 세군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키사스를 부르던 아마라 엘레아즈 오초아, 다리를 저는 피아니스트 루벤 곤잘레스 등등....수많은 아티스트들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을 위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성공을 했고 아프로 큐반 음악의 명성을 떨치며 사랑을 받고있죠. 수많은 일을 겪고나서 그들이 카네기홀에서 공연까지 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나오는데 정말 감동적입니다. 음악으로서나 영화로서나 명작으로 칭송 받는 데는 이유가
크래프트 비어는 일반적으로 먹는 대형 공장에서 만든 맥주가 아니라 소규모 양조장에서 저들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만든 수제 맥주를 말합니다. 요즘 이 크래프트 비어가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 바로 이태원 녹사평역 부근의 '경리단길'입니다. 오늘은 크래프트비어가 인기가 많아질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쭈욱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게를 몇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1. 크래프트 웍스 탭하우스크래프트 맥주 펍에서는 큰형님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외국인들의 아지트 같았던 곳인데 요즘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가평 양조장에서 직접 만들어 오는 맥주의 종류는 필스너, 스타우트, IPA등 다양한데 이곳에서는 각 맥주에 지리산, 한라산, 관악산 등 한국의 산으로 이름을 붙여서 판매합니다. 녹사평역에서 나와 경리단길 방향으로 쭉 가다가 기업은행 20미터 전쯤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펍이 보입니다. 아, 이곳의 직원은 모두 외국인이어서 모든 주문을 영어로 해야합니다.02-794-25372. 더 부스이 곳의 사장은 기자 출신인데 그의 한 기사가 작년 우리나라 맥주업계를 요동치게 한적이 있습니다. '국산 맥누는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