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파마가 대한노년치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에서 오스템파마 문병점 대표와 대한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평가단 발족 및 학회 후원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노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공동목표로 노년치의학회는 오스템파마 신제품에 대한 효과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평가하고, 오스템파마는 노년치의학회의 평가 데이터와 자문 의견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오스템파마는 구강건조증을 겪고 있는 노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자사 ‘제로미아’를 시작으로 기존 제품 보완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부터 착수할 예정.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스템파마는 매년 노년치의학회의 활동도 후원하게 되는데, 우선 노년치의학회의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움이 필요한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와 ‘뷰센’ 치약∙칫솔, ‘오스타민D’ 등 구강건강 관리 제품을 무상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은 “건강한 노년 생활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과제”라며 “노년치의학회와 오스템파마의 공동 활동은 자칫 사회적으로 사
신흥연송학술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박영국 이사가 취임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난 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신임 박영국 이사장과 퇴임하는 조규성 전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영국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 이영규 설립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교육의 힘이 수많은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도록 한다'는 법인의 사명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힌 다음 ▲장학제도의 접근성, ▲인재 육성, ▲지원금의 엄격한 자체 평가와 보고 메커니즘 시행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비전을 설명했다. 조규성 전 이사장도 이임사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은 6년만에 치과계에서 가장 큰 자산규모인 360억원의 재단으로 성장했다"면서 '매년 3억2천만원씩 누적 27억원의 장학금을 11개 치대 학생들에게 지급한 점, 연송치의학상의 총 상금을 9천만원으로 올려 치의학상의 권위와 자긍심을 높인 점' 등을 특별한 보람으로 꼽았다. 이날 제2대 이사장으로 3년간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장학 및 학술 사업을 이끈 조규성 전 이사장에게는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증정됐고, 김형준 교수(연세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신흥연송학술재단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이어진 만찬에서 이승종 초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제90회 학술대회가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Prosthodontics and beyond)’을 대주제로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2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개최됐다. 11월 12일부터 2주간은 온라인 사전강의가, 25~26일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오프라인 학술대회가 진행된 것. 특히 PC와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사전 강의는 총 12개 VOD강연에 2주간 3771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선 ▲해외연자의 온라인 강연을 돌아보고 재해석하는 Special lecture Q&A와 ▲임플란트 심미보철의 장기간 성공을 다룬 패널디스커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노년층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 심포지엄 등 다양한 기획으로 이틀간 30명이 넘는 연자가 치열한 토론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도 강연에 나서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이 치아의 문제가 맞는지'와 '저작기능이 치매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뤄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롭게 기획된 좌담형식의 강의
서울성동경찰서가 최근 박태근 협회장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성동서가 수사결과 통지서에 밝힌 불송치 이유는 '혐의 없음'. 이는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법률 용어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9일 일부 회원들의 고소에 의한 것으로,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지난 2~3월의 제32대 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후보 신분인 현직 협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협회 회원들에게 선거 홍보문자를 발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박 협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치협 개인정보 담당 직원으로부터 위법하게 회원 개인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다는 점을 관련 증거를 들어 적극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송치 결정 후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과 관련한 열 건이 넘는 소송 중 하나가 무혐의로 나와 다행"이라며, "나머지 소송에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협도 회원 개인정보처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앤전 치과 김도영 원장이 신흥 임플란트 제품개발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주)신흥 이용익 대표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 위원장은 SIS(SHINHUNG IMPLANT SYSTEM) 개발단계에서부터 참여했으며, 이후 꾸준한 피드백으로 제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제1회 SID 2010'에 연자로 참여한 이래 최근의 제14회 SID 2023에 이르기까지 'Learn with SIS Experts'의 좌장을 맡을 만큼 신흥 임플란트에 애정이 깊다. 신흥 임플란트 유저 그룹(가칭 신흥 유니버스) 디렉터까지 함께 맡게 된 김도영 위원장은 이날 “개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신흥 임플란트를 사용하며 가장 가까이서 SIS를 봐 왔다”고 술회한 뒤 “더 나은, 더 새로운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입구를 따라 정문을 들어서면 마치 한쪽으로만 좁게 길을 낸 분지에 안기는 듯 포근한 느낌이 든다. 아담하고 당당하게 주위와 키를 맞춘 인공 조형물이 발아래로 넓은 잔디밭을 내려다 보고 있는 풍경 또한 낯설지가 않다. 나무들은 이미 자랄만큼 자라 무성한 가지를 늘어뜨렸고, 아~ 이 공기.. 막 고속도로에서 내려 양지면을 지났을 뿐인데, 마치 이 곳만을 위해 준비해둔 무엇이라도 내놓은 양 상큼한 대기가 금방 폐부 가득 들어 찬다. 실내에서도 문만 열면 새소리가 내려오고, 창 너머론 운동장을 가로질러 짙은 녹색이 병풍을 둘러쳤다. 산에 면한 연수원 뒷쪽은 특히 녹음이 짙었는데, 그곳엔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작은 연못 하나가 낮게 숨어 있다. 길게 안쪽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걸은 다음 마침내 잔디밭에 내려섰다. 축구장 하나쯤은 그려낼 수 있을 만한 크기에 비교적 고르게 잘 가꾼 잔디 운동장을 딛고 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달리고 싶어졌다. 빨리 그리고 천천히, 속도를 바꿔가며 크게 한 바퀴를 돌고 나면 내 안에서 금방 뭔가 하나쯤은 달라져 있을 것 같기도 했다." 8년전 신흥양지연수원과의 첫 대면의 느낌을 적은 글이다. 당시는 6월이어서 계절만 바뀌었을 뿐 지난달
DVmall(www.dvmall.co.kr)이 적립금액 4,900만P 신규 적립권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4,900만P 적립권을 구매하면 ㈜신흥의 주식 300주도 같이 받을 수 있다. 또 12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겐 BeautiCem SA 4pkg도 추가 증정한다. 4,900만P 적립권은 DV 치과의사 멤버십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DVmall에선 신규 적립권 런칭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24년 1월 1일 기준 DV Point 잔여 보유 포인트에 따라 사은품으로 GSB 라텍스 레몬그린 글러브를 증정하는데 최소 800만P이상 보유 시 30통을, 최대 4,000만P 보유 시 240통을 증정한다. DV Point는 DV패밀리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포인트 제도로, DVmall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DV Point 적립권은 10만 포인트부터 4,900만 포인트까지 총 9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중 DVmall 멤버십 회원만 구매가능한 적립권은 ▲1,000만P ▲1,800만P ▲3,400만P ▲4,900만P이며, 해당 적립권 구매 시 ㈜신흥 주식을 차등 지급한다. DV Point 적립권 판매는 지난 7월말 400억원을 돌파
미국 메릴랜드치대 정만교 교수가 지난 7일 모교인 경희치대를 찾아 예과 및 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문교수 특강에 나섰다. 정 교수는 경희치대 23회 졸업생으로 구강생리학교실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건너 가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다시 박사과정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매릴랜드치과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신경통증과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이날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 살아가기'를 제목으로 치대 졸업 후 기초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과 공중보건의 근무 후 미국으로 가게 된 과정 그리고 미국 치과대학 교수로서의 삶과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 다음 미국 치과의사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도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학생 1백여 명과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 최성철 소아치과장, 신승일 치주과장, 류재인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정종혁 학장은 강연 뒤 "동문으로서 미국 치과대학에서 교수로 자리잡은 정만교 교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후배들에게 미국 치과의사,
'2023 오스템 미팅 서울'이 지난 18~19일 해외 유저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곡동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Short & Narrow Implant’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덴올과 유튜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면서 1일차 3만4136명, 2일차 7만6606명, 라이브쇼 5455명 등 총 11만6197명이 행사를 지켜볼 만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모든 강연이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돼 이번 오스템미팅은 그야말로 전 세계 치과인들이 함께 공부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다. 대회 첫 날인 18일에는 치과위생사 포럼과 치과이식학회가 주관한 디지털 연수회가 열렸다. 이날 디지털 연수회에선 3개 세션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첫 포문을 연 홍성진·구정귀 교수는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의 계획 시 외과적·보철과적 고려사항' 강연에서 "상부보철물의 위치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시 발생될 수 있는 외과적 위험요소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 오스템미팅은 19일 메인 학술행사, 교정세미나, 개원세미나, 치과기공세미나, 치기공과학생세미나 등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1일(월) 오후 7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협 주최로 열린다. 현재 치과의료분쟁 사건의 감정은 법원이나 경찰에서 의료자문을 요청하면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회신하는 방식인데, 경우에 따라 기관 사이의 분쟁, 감정기간 지연, 감정인의 참여 저조 및 기피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치과의료감정원의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치과계의 입장. 이번 공청회는 그러므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의 공론화를 위한 치협 차원의 첫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치협 이강운 부회장은 "치협에서 각 학회를 대신해 치과의료감정 요청에 대한 접수ㆍ회신 업무를 하고 있으나 갈수록 치과의료감정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감정의견에 대한 전문성을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조직과 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이강운 부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 양성은 교수, 최유성 전 경기지부장, 의협 의료감정원 조영욱 운영위원장이 패널 토론(좌장 이강운)를 벌일 예정이다. ▶문의: 치협 법제위원회(02-2024-9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