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수원 사랑의 밥차’ 행사에 구강검진 봉사팀을 꾸려 함께 했다. 이날 경치는 김여경 부회장과 김영관 재무이사, 사무국 직원 등 5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약 250명을 대상으로 구강 상태를 살폈고, 칫솔과 치약 등 구강건강용품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건강의 시작은 입에서부터'라는 메시지를 담아, 치아 상태 하나하나를 살피는 손길에는 작은 정성과 관심이 묻어났다. ‘사랑의 밥차’ 현장에는 경치 외에도 개인, 단체, 기업 등 약 100명의 봉사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능을 나눴다. 밥을 짓는 손, 머리를 손질하는 손, 건강을 돌보는 손까지…. 어르신들은 다양한 도움 속에서 한 끼 식사 이상의 따뜻함을 마주했다. 경치는 지난해 4월 수원시 자원봉사 단체로 인증을 받은 뒤, 고색동 성당에서의 ‘사랑의 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조용히 스며들 예정이다.
다낭의 햇살 아래 전 세계 치과의사 1,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지난 18~19일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개최한 ‘오스템월드미팅 2025 다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노하우: 일상 진료에 효율을 더하다’를 주제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34개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빼곡히 자리를 메운 메인홀에서는 하루 10시간 가까운 강연과 핸즈온 실습이 이어졌고,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만 230여 명의 치과의사가 몰려 뜨거운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 첫날, 인도 · 미국 · 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연자들이 진행한 4개의 핸즈온 세션은 최신 술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제격이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미국 · 한국 · 리투아니아 · 캐나다에서 베트남을 찾은 명망 있는 연자들이 총 6개의 세션을 이끌었고, 김용진 원장(한국)의 라이브서저리는 단연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오스템월드나이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네트워킹 이벤트도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전통공연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현장 이벤트들이 자연스럽게 각국 참가자들의 소통을 이끌어낸 것. 이번 미팅은 영어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66차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5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33개 업체들이 기자재전시회에 참여해 학문과 산업의 현장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학회의 사단법인 전환 이후 처음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였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술기와 임상 경험, 연구 성과가 공유됐으며, 무엇보다 ‘개원가와의 접점’에 대한 고민이 강연 전반에 녹아 있었다는 평가다. 대회 첫날은 개막과 동시에 치열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심포지엄Ⅰ에선 양병은 교수(한림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교정수술의 최신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환자 맞춤형 골고정판의 적용으로 수술의 예측성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디지털 수술계획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선천성 악안면 기형 및 구강암 수술 관련 강연이 동시에 진행되며, 첫날부터 대회장의 열기를 달궜다. 둘째 날에는 북경대 Xiaofeng Shan 교수가 ‘즉각적인 임플란트 지지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이 친구 수 8,000명을 넘어서며, DV world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이어갔다. 이번 기록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KDX 2025’ 전시회 현장에서 DV 부스를 통해 진행된 참여형 이벤트 덕분에 가능했다. 덴탈비타민 카카오 채널은 최신 학술대회 정보부터 온·오프라인 세미나 일정, DVmall 상품과 프로모션, 유튜브 ‘재선기’ 콘텐츠까지 실시간 제공하며, 치과의사들과의 연결을 더욱 촘촘히 하고 있다. 실제 개원의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원장은 “메일보다 카카오 알림이 빠르고 직관적이라 진료 중에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했고, 또 다른 원장은 “제품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재고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활용도를 높이 평가했다. 덴탈비타민 관계자는 “카카오 채널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상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로 선생님들과 함께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덴탈비타민 채널은 현재 오는 6월 14~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DV world Seoul’ 관련 일정과 사전등록 정보도 발 빠르게 제공하고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박사과정 이지민 연구원<사진>이 지난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3회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지민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 ‘광간섭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을 통한 제작 온도에 따른 광중합 레진 치과 보철물의 변화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프린팅 온도는 보철물의 내부 구조와 표면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양상은 OCT를 통해 비침습적이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관찰이 가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OCT는 보철물의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향후 보철물의 품질 평가 및 임상 적용 시 표준화된 검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이 포스터는 행사 양일간 평가위원과 청중의 큰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민 연구원의 연구 논문은 현재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저널인 Optics & Laser Technology에도 게재돼 있어 디지털 치의학과 치과 보철 분야의 기술적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경기도치과의사회관(이하 회관)에서 ‘간호조무사를 위한 치과업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공동 주최했으며, 간호조무사 자격 소지자(또는 취득 예정자), 경력단절자, 신규 및 예비 간호조무사,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김준수 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업무에 대한 소개와 장비 관리 및 소독’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치과 전반에 대한 기본 업무와 장비 관리, 의료 폐기물 처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교육생들의 치과 업무에 대한 두려움과 낯섦을 덜어주었다. 2일 차에는 김광현 치무이사가 ‘간호조무사의 진료실 업무 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진료 과목별 재료 및 기구에 대해 소개하며, 치과 기본 업무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3일 차에는 김준우 치무위원이 ‘진료실 업무 Ⅱ’를 주제로 ▲치주질환 ▲근관치료 ▲치과보철치료 ▲치과임플란트 등 대표적인 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교육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4일 차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먼저 신준세 자재이사가 치과 재료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한
치매 예방과 구강건강 · 식생활을 통합한 건강관리모델 ‘DDD(Dementia·Dentistry·Diet)’의 확산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베이징코야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 김선경 회장,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송영옥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DDD 모델의 운영 방향과 실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경 회장은 “노년기 건강을 위한 통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강조했고, 임지준 회장은 “치매 예방은 생활 전반의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진혁 회장은 저작 기능 향상을 위한 ‘30번 씹기 운동’을 소개했으며, 송영옥 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실천 사례로 어르신이 참여하는 체험형 식습관 교육 ‘다시, 꽃피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영양,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과 요리 실습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치매와 구강건강의 연계가 주목받는 지금,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을
제론셀베인이 PDRN 활용의 새로운 장을 연다. 이 회사는 오는 5월 18일과 25일, 서울 신원빌딩 세미나실과 디오 R&D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의 작용 기전과 함께, 치과 재생 프로그램(DRP)을 치과 임상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치과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골면역학 관련 최신 지견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셀베인주가 최근 턱관절 프롤로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치주염, 골재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PDRN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타겟 재생치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자진도 화려하다. 김재홍 서울탑치과 회장, 설원석 애플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 임종원 베스트치과 원장이 나서 각각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 장비로 최대의 효과,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및 골면역학 Part 1, 2 강연과 ▲PDRN 핸즈온을 진행할 예정. 윤종일 원장은 “PDRN을 둘러싼 치의학적 이해와 함께, 실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사진>가 오는 6월 14일 치러지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민정 대표는 지난 17일 강남 토즈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임상 치과위생사의 권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출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우리 직군의 역량은 충분하지만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현실은 그렇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국제치과위생사학술대회(ISDH)에서 받은 울림을 언급하며, “임상 치과위생사의 현실을 직시해 그 미래를 위한 협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면허자의 96%가 임상에서 일하는 만큼 협회가 중심을 잡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앞으로 협회를 임상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확립하는 실천적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한편 '교육, 연구, 정책, 노인 구강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활동 기반를 넓혀가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함께 출마할 부회장 후보들에 대해선 김 대표는 "이미 인선을 마친 상태이지만, 선거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 2025)’에서 신제품 ‘ALX’를 선공개하며 현장 열기를 주도했다. ‘ALX’는 즉시 로딩에 특화된 차세대 임플란트. Deep thread & wide pitch 설계로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했으며, 경사면이나 낮은 치조골에도 쉽게 식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이의 바디와 Gingiva collar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Stability Dip 구간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 허영구 원장은 “100% 성공을 위한 즉시/조기 로딩 조건”을 주제로 ALX의 임상 활용과 AnyTime Loading 시스템을 직접 소개했다. 강연장은 1천여 명의 치과의사들로 가득 찼고, 발표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는 이가 드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네오 부스에서는 ALX 핸즈온 체험이 이어졌고, 김중민 원장과 이성복 명예교수의 강연도 더해지며 연일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직접 ALX를 체험한 한 치과의사는 “ALX는 Flapless 시술이 가능하면서도 Self-ta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