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소울음악 알앤비 음악이 인기가 많지만 한국형 흑인음악이 가장 따라가기 힘든 장르가 바로 네오 소울입니다. 흑인 특유의 찐득한 그루브, 소울, 약간의 재지함이 가득 담겨있는장르죠. Maxwell이나 Musiq Soulchild도 훌륭한 아티스트지만 뭐니뭐니해도 디엔젤로를 빼놓고 얘기할 순 없죠. 그런 디앤젤로가 십여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아직 새 앨범 발매는 안됐지만, 유럽전역에서 각종 페스티벌 및 콘서트로 활동을 하고 있군요^^디엔젤로의 1995년작 'Brown Sugar'라는 앨범은 꼭 들어보시길 권해드리고싶습니다. 아래는 최근 공연에서 밴드 없이 혼자서 건반을 치며 히트곡을 부르는 영상입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밝은 희망을 위해 펼치는 작전'정도의 의미가 되는 말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만한 제목이죠.주인공 팻은 정신병원에서 8개월만에 퇴원한 정신질환자입니다.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아서 정신병원에서 생활을 하게 된거죠. 여자주인공 티파니는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 때문에 회사의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맺고 회사에서 잘린 여성입니다. 이렇듯 정상적이지 않은 두 남녀가 조금씩 상처를 치유받고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죠. 이렇게만 스토리를 말씀드리면 굉장히 진부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인 로맨틱코미디 영화와는 꽤나 다른 연출을 보여줍니다. 리얼하기도하고, 오히려 로맨틱코미디보다는 가족드라마에 가깝다고나 할까요...^^무엇보다 두 배우의 연기가 아주 일품인데요,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팻의 아버지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도 이 영화의 일등공신 중 한명인 것 같습니다. '긍정의 힘'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추천해드립니다.감독 데이빗 O. 러셀출연 제니퍼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
떠오르는 신예 재즈보컬리스트 허소영입니다. 어린 나이이지만 매력있는 음색과 탁월한 스윙감으로 관심을 많이 받고 활발히 활동하는 보커리스트입니다. 1집 [Her, So YoungOld]는 대가들에게 바치는 자작곡들로 이루어져있었는데 최근에 발매한 2지 [That's all]은 스탠다드곡들만을 재해석했네요. 일반적으로 피아노 트리오라 하면 피아노, 드럼, 베이스 구성인데 흔치 않은 구성인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기타 구성의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 합니다. 그녀의 2집 수록곡중 하나인 Destination Moon의 피아노 버전을 감상해보시죠^^
지금은 고인이 된 Luther Vandross의 생애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곡 'Dance with my Father'의 뮤직 비디오입니다. 2004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한 명곡이죠. 어린 시절 아버지와 춤을 추던 걸 기억하며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가족 대대로 내려온 고질적인 당뇨병을 앓으면서 몇번의 위급상황을 겪고서도 희망을 잃지않았던 루더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죠."Whenever I say goodbe it's never for long for long because I believe in the power of Love.."개인적으로 처음엔 큰 감흥 없이 밋밋하게도 느껴졌던 곡인데 들으면 들을 수록 정말 아련하고 따뜻한 명곡중의 명곡인 것 같네요^^
최근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리사이틀을 펼쳤죠^^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를 졸업하고 (피아니스트 김대진 사사)현재는 하노버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우리나라가 배출한 걸출한 피아니스트입니다. 2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오늘은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준우승할 당시 연주했던 곡들 중하나인 카푸스틴의 바리에이션 연주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니콜라이 카푸스틴은 1937년생의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로서 재즈와 클래식을 완벽하게 결합시킨 작품 세계로 유명하고, 클래식계에서도 갈수록 많이 연주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마어마한 기교를 요구하기 때문에 피아니스트들 중에서도 극소수만이 그의 곡들을 소화를 해낸다고하네요. 그 멋진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손열음의 연주 영상을 소개해드립니다.^^ 정말 멋진곡이며 멋지 연주네요,..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Ed Sheeran의 'Take the A team'뮤직 비디오입니다.^^1991년생의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음악성을 지니고 있는 아티스트죠.신선한 작곡 실력가 매력적인 보이스로 단숨에 큰 인기를 얻고 그래미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기까지 했으며, 2012 브릿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남자 솔로아티스트상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기획 연재 재즈와 친해지기 그 마지막입니다^^퓨전재즈와 컨템퍼러리 재즈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이 두 단어는 어떻게 보면 요즘은 거의 같은 뜻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두 용어 모두 단어 그대로의 뜻인데요,퓨전재즈는 록이나 블루스, 심지어 클래식까지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지향하는 재즈음악입니다. 컨템퍼러리 재즈는 말그대로 현대적인 재즈라는 것인데 퓨전재즈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는 추세입니다. 뮤지션도 거의 중첩되구요^^ 퓨전재즈의 기원을 말하자면 마일즈 데이비스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퓨전재즈의 기원을 마일즈 데이비스의 앨범 'Bitches Brew'로 보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역시나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뮤지션이었죠...먼저 마일즈 데이비스의 곡을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어떤가요, 앞의 편들에서 얘기했던 스윙, 비밥류의 음악보다는 좀 뭔가 다르죠??조금 난해하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 퓨전재즈 컨템퍼러리 재즈는 최근으로 올수록 굉장히 팝적인 음악이 많습니다. 즉흥이 기반이 되는 재즈에서 반주를 프로그래밍으로 미리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부터 RB,록,팝 다양한 장르를 흡수하여 연주되고 있고, 그만큼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장르입니다.
영상;mnet여러분 윤상은 많이들 아시죠-보통은 감성적인 가사의 발라드 음악,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발라드음악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영상은 윤상의 곡을 음악인들 사이에선 정말 최고의 천재 뮤지션으로 정평난 정재일과 함께 연주한 것인데요, 대중성은,,,거의 없다고 봐야하겠죠?^^;그러나 정말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음악입니다.리듬에서 들려오는 꽹과리와 같은 사운드와 현악 사중주, 일레트로닉한 효과음, 정재일의 현란한 피아노연주,,,,정말 흔히 볼 수 없는 편곡과 구성의 연주인데 너무 멋집니다. 윤상의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주는 이곡을 주의깊게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재즈에서 트롬본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과연 트롬본이 리더가 된 앨범, 대중적으로 유명한 트롬본 연주자는 얼마나 될까요... 정말 드물죠^^제가 보기에도 사실 색소폰이나 트럼펫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있고 상대적으로 인기도 높죠. 트럼펫으 고고한 음색, 색소폰의 호방함과 파퓰러함은 많은 사람들을 빠져들게 합니다. 취미로 하는 사람들만 봐도 색소폰은 말할것도 없고 트럼펫도 꽤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있지만, 트롬본 같은 경우는 취미로 하는 사람은 물론 전공생도 정말 드문 편입니다. 특히 재즈 트롬본은 클래식보다 더더욱 드물죠. 빅밴드 스윙에서 비밥으로 넘어가면서 연주자들의 연주는 빠르고 현란해졌으며, 트롬본은 특유의 주법으로 인해 비밥에서는 특히나 많이 사용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한계를 깨고 트롬본의 잠재력을 세상에 드러낸 사람이 바로 존슨입니다. 재즈를 많이 듣고 음반을 직접 사서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명반들에서 그의 이름을 보셨겠지만, 리더작은 다른 뮤지션들에 비해 그렇게 많지도 않고, 특별히 유명한 명반도 없습니다...그러나 존슨은 'Lament'를 비롯한 수많은 명곡으 작곡하였고, 알게 모르게 엄청난 수준의 대가들 사이에서
출처:KBS오랜만에 국내 뮤지션의 영상을 하나 추천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좋아하는 레이블 '안테나 뮤직'의 합동 공연인데요. 안테나 뮤직은 '토이'의 유희열을 중심으로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이 속해있는 레이블입니다. 뮤지션들마다 조금씩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지만 다들 출중한 실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 레이블의 뮤지션들은 모두 고학력자라는 특징이 있죠...이 영상은 KBS'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한 라이브인데요 저 세션맨들을 쓰지 않고 싱어송라이터인 저들이 각각 악기를 하나씩 잡고 합주를 하는게 너무 멋집니다. 첫곡은 Ready, get, set. go라는 페퍼톤스의 곡이구요 두번째곡은 Toy의 히트곡 뜨거운 안녕이네요. 한 레이블의 뮤지션들이총출동한 합동공연. 감상해보시죠! 추가로 띄워드리는 영상은 안테나뮤직합동공연 라이브가 음반으로 발매될 당시 타이틀 곡이었던 유희열의 '여름날'이라는 아련한 감성의 곡입니다.^^공연 준비 과정도 함께 나오는 뮤직비디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