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5일 더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폭력 및 차별 예방과 대응 매뉴얼 제작 ▲회원 대상 폭력 및 성희롱 관련 법률 자문 ▲변호사 대상 의료 상담 및 진료 연계 ▲청소년·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법률·의료 봉사 ▲기금 마련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파트너인 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창립 이래 여성과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공익 법률 지원과 입법 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여성치과의사회는 1971년 창립된 이래 여성 치과의사의 역량 강화와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성치과의사회에서 장소희 회장과 곽정민 인권센터장, 이정은 법제이사가, 여성변호사회에서 왕미양 회장과 김영미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등 양 단체 관계자 13명이 함께 했다. 장소희 회장은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두 단체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서 모범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수원 사랑의 밥차’ 행사에 구강검진 봉사팀을 꾸려 함께 했다. 이날 경치는 김여경 부회장과 김영관 재무이사, 사무국 직원 등 5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약 250명을 대상으로 구강 상태를 살폈고, 칫솔과 치약 등 구강건강용품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건강의 시작은 입에서부터'라는 메시지를 담아, 치아 상태 하나하나를 살피는 손길에는 작은 정성과 관심이 묻어났다. ‘사랑의 밥차’ 현장에는 경치 외에도 개인, 단체, 기업 등 약 100명의 봉사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능을 나눴다. 밥을 짓는 손, 머리를 손질하는 손, 건강을 돌보는 손까지…. 어르신들은 다양한 도움 속에서 한 끼 식사 이상의 따뜻함을 마주했다. 경치는 지난해 4월 수원시 자원봉사 단체로 인증을 받은 뒤, 고색동 성당에서의 ‘사랑의 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조용히 스며들 예정이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지난달 27일 수원시 인계동 인근에서 수원시보건교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봉기 회장과 이미연 치무·법제 부회장, 수원시보건교사회 엄미영 회장, 임향빈 부회장, 한지연 서기가 참석했다. 학생 구강검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효과적인 학교 구강검진을 위해 필요한 기준과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수원분회는 특히 '출장 단체검진 보다 학생이 직접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수원분회에서 적극 활용 중인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통한 검진의 편리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분회는 2021년부터 덴티아이 구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적극 활용 중이다. 덴티아이 특히 수원분회는 출장 단체검진 보다는 학생이 직접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보다 정밀하고 정학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수원분회에서 적극 활용중인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통한 검진의 편리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분회는 2021년부터 덴티아이(App,Web) 구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덴티아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지난 1일의 이사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회원 대상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한 것. 강현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해 줄 4,500여 회원들에게 미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서울지부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마련, 생필품 지원, 의료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및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SIDEX 2025 등록금을 예년과 같은 8만원(치과의사)으로 확정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4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이후엔 4만원이 추가된다.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참가자들이 100주년에 걸맞는 SIDE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불법 덤핑치과 근절을 위해서도 서울지부는 TV공익광고 및 지하철역사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도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월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3일 동안 치과진료봉사에 나섰다. 치협은 경북지부 및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3일간 경북 안동시의 안동체육관에서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실시하고, 구강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봉사는 박태근 협회장과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가 경북지부(회장 염도섭) 및 안동시와 긴급하게 협의해 이동치과병원 버스와 진료팀을 구성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치협은 2017년 포항지역 지진 피해 구호를 비롯해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산불,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산불, 2023년 4월 강원도 강릉지역 산불 등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해 재난지역의 이재민들을 찾아가는 긴급 진료봉사 경험이 이미 풍부한 상태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적인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단체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동안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치협이 먼저 달려 가 진료를 통해 이재민들을 위로하
연세큰별치과 임경수 원장이 지난 19일 성남시치과의사회에서 "교정치료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발표에선 CTS 교정(Customized Resin Tube System)이 주로 다뤄졌는데, 기존의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노브라켓 접근법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CTS 교정은 기존 교정 방법과 비교해 밀착성이 뛰어나고 통증이 적은 데다 효율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교정 치료법인 동시에 심미성과 구강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한 복합적 장점을 지닌 새로운 치료법이다. 임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CTS 교정의 구체적인 치료술식과 함께 '진료실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진 튜브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교정력을 가할 수 있는 해결책'까지 제시했다. 또 실제 치료 사례들 들어 실질적인 이해를 도움으로써 시종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임경수 원장은 “현재 CTS 교정을 90% 이상의 교정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며, "이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치료는 환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술자로서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달 강현구 집행부 2년의 성과와 올 한해 회무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은 역시 오는 5월 30일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릴 SIDEX 2025. 특히 올해는 대회기간 중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함께 치를 예정이어서 행사 전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므로 간담회는 자연 이 부분을 소개하는데 주로 할애됐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COEX C, D홀과 The Platz에서 열릴 SIDEX 2025는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11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 상태를 완벽히 회복한 규모이긴 하지만, 조직위의 고민은 여전하다. "이미 부스 판매가 완료된 상태인데다 대기 부스가 적지 않음에도 전시공간 확보가 어려워 더 이상 규모를 키울 수 없다"는 것. 규모와 관련해선 특히 직전의 두바이전시회(AEEDC)가 큰 자극제가 된 듯 보였다. 한 해가 다르게 커 가는 AEEDC에 비해 SIDEX는 장소 문제에 막혀 규모에 관한 한 장기적인 비전마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C, D홀에 B홀 혹은 A홀을 추가 대관한 적도 있었지만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 사진) 제72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회원 40여 명 그리고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전임 회장들이 참석했다. 민봉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도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할 각오인 만큼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선 안윤표 전 회장과 이필연 회원이 공로회원 표창을, 영통구보건소 조성희 지역보건팀장이 감사패를, 임준우 · 처현성 · 신승우 회원이 감사장을, 연세대 및 서울대 치과대학동문회가 우수동문회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지난 송년의 밤에 참석치 못해 위촉패를 전달받지 못한 이찬영 · 김현순 · 유경희 회원에겐 명예회원 위촉패가 전달됐다. 이어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이은서 학생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 김윤지 · 전은아 학생에겐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됐으며, 수원분회 산하 한가족센터가 주관한 '치과하면 생각나는 것 그리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송원중학교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양성훈)가 주최하고 (주)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가 주관하는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5)가 지난 12일 COEX D홀에서 개최됐다. 새해 첫 기자재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67개 업체가 참가해 총 279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들을 맞았다. 함께 열린 컨퍼런스 역시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출품업체 강연 등 3개 트렉 16개 강좌로 펼쳐져 개원을 준비중인 젊은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 때문인지 대회 등록인원은 1,369명으로 전년대비 156명이 감소했다. 주최측은 그러나 '실제 참가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며, 최근의 시국과 당일 행사 중복이 사전등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양성훈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서치 신동열 부회장, 경치 전성원 회장, 충남 이창주 회장, 서여치 김현미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D홀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막을 알렸다. 테이프
지난해 치과의사들은 어떤 책을 많이 읽었고, 어떤 책을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권해주고 싶었을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작년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치과전문도서 14권, 인문교양도서 6권을 '2024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로 선정·발표했다. 먼저 치과임상 부문에는 군자출판사의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 주위염'(김정찬·여인성 저)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전 팁'(성이수·노병덕 저) ▲'솔루션- 접착수복의 개념과 실전 통합 임상'(최경규·김덕수·장지현 역), 대한나래출판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신영민 역) ▲'디지털 덴처의 시대'(노관태·이준석 역)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조리라 저)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신영민 역), 도서출판웰의 ▲'Burstone's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최광철 저) ▲'환자의 표정을 읽는 치과의사'(정영욱·최지숙 저), 명문출판사의 ▲'사랑니 발치'(박규태 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실전 인비절라인 치료전략'(최광효 저) ▲'폐업하고 재개원에 성공한 원장이 말하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