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끝난 직후, 김민겸 당선자 캠프의 선거관리규정 위반 사실이 뒤늦게 공고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민겸 당선자 측은 선거 과정에서 총 3건의 규정 위반으로 공개경고 1건과 시정명령 2건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같은 징계 결정이 선거 이전에 내려졌음에도 투표 전 유권자에게 공고되지 않았고, 선거 종료 이후에야 공개됐다는 점이다.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김민겸 캠프는 선거 과정에서 ▲타인의 명의를 이용한 지지 문자 발송(공개경고) ▲‘힐링 어버트먼트 사태 해결’ 관련 업적 과장 및 허위 주장(시정명령) ▲선관위 판단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된 보도자료 배포(시정명령)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힐링 어버트먼트 사태 해결’ 관련 표현은 실제로 규정이나 법적 지위가 변경된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후보 개인의 노력으로 규제가 해소된 것처럼 표현된 점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 선관위 판단이다. 또한 김민겸 후보 측은 지난 3월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선관위 판단 취지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가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을 승인하는 한편, 통합돌봄 대응과 회원 권익 강화를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전국 대의원들과 박정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황윤숙 명예회장, 이선미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송은주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치위협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박정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19대와 20대 집행부가 협회의 책임을 이어가며 연속성과 전환을 조화롭게 만들어 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치과위생사가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기사법 개정, 요양시설 내 치과위생사 의무배치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약속하고, “2027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회원들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는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정이(삼성연세고
존경하는 3만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세 분의 후보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치과계가 처한 절박한 현실과 이를 타개할 비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언변이나 지켜지지 않을 장밋빛 약속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진료실의 고충을 덜어줄 실천하는 리더십과 회원들의 피 같은 회비를 내 돈처럼 아끼는 투명하고 떳떳한 도덕성입니다. 저 기호 1번 김민겸은 회원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첫째, 제 살을 도려내는, 뼈를 깎는 쇄신으로 협회를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협회장 급여를 원상 복귀시키고 합리적으로 조절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인 통치 잉여금은 투명하게 정산하여 조속한 시일에 전액 반환하고, 부적절하게 지출된 협회비를 환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점 부끄럼 없는 깨끗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이 깨끗해진 도덕성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여러분을 철통같이 지켜내겠습니다. 우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기업형 불법 덤핑 치과를 완전히 척결하고 우리의 파이를 갉아먹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4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1번 김민겸 후보(부회장 후보 장재완 · 최치원 · 최유성)가 당선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8시에 진행된 개표 결과, 김민겸 후보(가 총 11,522표 중 4,852표를 얻어 42.1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기호3번 박영섭 후보는 4,757표를, 기호2번 권긍록 후보는 1,216표를, 기호4번 김홍석 후보는 693표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선 전자투표 시스템에 등록된 18,012명 중 11,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33대 1차투표 때보다 저조한 63.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유석천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김민겸 당선인은 "당선될 줄 모르고 인사말을 준비 못해 당황스럽다"면서도 "저희를 믿고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선거를 무난하게 진행시켜 주신 선거관리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앞으로 저는 협회를 정상화시키고 회원들의 고충을 풀어드리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짧게 각오를 밝혔다. 김민겸 회장단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2026학년도 신임 교원 임용을 통해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희치대는 최근 허동녕·김학선·이유승 교수를 신임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각 교수는 생체재료, 영상치의학, 보철학 등 서로 다른 전문 분야에서 연구와 임상을 이어온 인물들로, 향후 교육과 연구에서 활발한 역할이 기대된다. 치과재료학교실 허동녕 교수는 경희대학교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으며, 3D 바이오프린팅 및 생체재료 분야 스타트업 ㈜바이오프렌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개발 ▲생체재료 기반 조직재생 ▲디지털 치의학 등으로,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연구 경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상치의학교실 김학선 교수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수련과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상강사, 경희대치과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쳤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치과 영상의 질 평가 및 개선 ▲거대언어모델의 치과 교육 및 임상 활용 ▲치과 영상 판독의 구조화된 판독문 도입 등이다. 치과보철학교실 이유승
YESDEX2026을 향한 첫 준비위원회의가 지난 2월 28일 대구 상해루에서 열렸다. 올해 YESDEX는 ‘천년을 품고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주도 아래 오는 11월 21~22일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과 예선혜 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염도섭 회장은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학술대회와 경주 APEC 행사로 인해 YESDEX가 한 해를 건너뛰어 올해 열리게 됐다”며 “임기가 마무리되더라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YESDEX 2026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예선혜 대회장은 “차기 집행부에서 개최하게 됐음에도 부스 유치 등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을 준 염도섭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준비위원 모두가 경품에 당첨된 마음으로 즐겁게 힘을 모아 행사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염도섭 회장은 전상용 조직위원장, 김광훈 부조직위원장, 이원태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본부장과 준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전상용 조직위원장이 행사 개요와 추진 현황을 설명했고, 관리·운영지원·전시·학술·홍보 등 각 본부별 준비 계획에 대한 브리핑과 토의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대여치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필리핀 세부의 '마리아 직업기술학교(The Sisters of Mary School)'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남학교(Boystown)와 여학교(Girlstown)로 운영되는 이 학교에서 양측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것.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번 봉사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해 김수진 수석부회장, 송연희 대외협력이사(해외봉사단장), 신지연 총무이사, 정유란 공보이사, 김모란 사회봉사이사, 현라 기획홍보이사, 정진주 춘천시치과의사회 감사 등 회원 8명이 참여했다. 또 대여치 제2기 학생홍보기자단 심지현(전북대 본2), 안수빈(서울대 본3), 최하은(강릉원주대 본2) 학생도 함께했다. 봉사 기간 동안 총 264명의 학생들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는 스케일링, 레진 치료, 발치, 검진 등으로 다양했는데, 학생홍보기자단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칫솔질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했다. 물품과 후원도 이어졌다. 오스템임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대표 김종원)가 디지털 장비 사업 확대에 나서며 AI 기반 임플란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오는 지난달 27일 CT 등 영상 진단 의료장비 전문기업 레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오가 추진 중인 ‘DIO AX PLATFORM’의 첫 번째 파트너십으로, 임플란트 시스템과 5D 진단 플랫폼을 결합한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디오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레이의 치과용 디지털 진단 장비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레이는 장비 기술 정보 제공과 교육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주요 전략 지역의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맞춤 영업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임플란트 치료에서 CT 기반 3차원 진단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치조골의 높이와 폭, 골 밀도, 신경 위치, 상악동 구조 등은 2차원 영상만으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 식립 위치와 각도를 결정하기 위한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디오 김종원 대표는 “AI 플랫폼 사업에서 디지털 장비는 핵심 요소”라며 “레이의 디지털 장비 기술력은 이미 검증된 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제33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6(조직위원장 우상엽)이 MIGA(Mastering Innovation with Global Approach)을 대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ST센터에서 열린다. 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임플란트 관련 지식은 물론 임상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대주제에 맞춰 크게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들 4개 세션은 ▲Masters' Perspectives (대주제의 M), ▲Implant Innovation (대주제의 1), ▲Global Trends (대주제의 G), ▲Clinical Approach (대주제의A)로, 이 외 법제세션, 치과위생사 세션, Corporate session, 특별기획 자산설계 세션 등이 참가자들을 만난다. 연자진도 국내연자 28명, 해외 특별 연자 7명 등 총 35명의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자들로 구성됐다.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연자들이 총 출동하는 셈이다. 우상엽 조직위원장은 "치과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임플란트를 어떻게 다시 위대하게 할 수 있을
치협 제34대 회장단 선거를 하루 앞두고 후보 캠프 간 ‘선거관리규정 위반’ 여부를 두고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김민겸 후보 캠프가 기호 3번 부회장 후보들과 일부 지지자들을 '불법 관권 선거'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하자 박영섭 후보 캠프가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미 문제없다고 확인한 사안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무고성 네거티브”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박영섭 캠프 선거대책본부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 홍보 과정에서 제기된 직함 표기와 약칭 사용, 현직 임원의 지지 표현 문제는 모두 선관위 사전 질의와 해석을 거친 사안”이라며 “이를 불법 행위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캠프 측은 먼저 부회장 후보들의 직함 표기 논란과 관련해 “홍보물 제작 단계에서 선관위 실무 책임자에게 사전 질의를 진행했고, ‘이미 승인된 사안이며 문제 될 것 같지 않다’는 답변을 받은 뒤 진행한 것”이라며 “선관위의 심사와 유권해석을 거친 사안을 두고 기만행위라고 주장하는 것은 선관위의 권위까지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직무 정지’ 상태에서 직함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직무 정지는 행정 권한의 일시적 중단일 뿐 신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