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 봉사단이 지난달 21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세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나영, 정지영 선생 등 총 7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 3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4회 학술대회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Fixed Prosthodontics Refined)를 대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53명의 치과의사와 전공의가 참석해 고정성 보철의 원칙과 최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 대회에 앞서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이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 역시 접속인원 600여 명에 총1,846회 이상의 시청을 기록했을만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임시 보철, 마진 설계, 디지털 인상채득, 환자 커뮤니케이션 등 개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들이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가 됐다'는 평가다. 이틀간의 학술대회에선 해외 저명 연자들의 실시간 특별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마츠모토치대 출신으로 정밀 인상채득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Masayuki Okawa 박사는 치은 변연 하부 인상의 정밀도를 높이는 기법과 기공 과정에서의 정합도 향상 전략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임상 워크플로우'를 통해 균형있게 제시했다. 미국 KOIS Center에서 리서치 및
이수진 의원이 주최하는 '노인요양시설 치과위생사 배치 방안 토론회'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심화되고 있는 요양시설 내 구강건강관리 공백을 제도적으로 메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장기요양기관에는 구강건강관리 전담인력 배치 기준이 없어, 입소 노인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구강위생은 영양 섭취, 폐렴, 치매, 만성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핵심 영역이라는 점에서, 제도적 미비는 곧 노인의 전신건강 위험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인 흡인성 폐렴은 정기적인 구강관리만으로도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며, 전문 인력 배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의 현장 경험도 이를 뒷받침한다. 치위협이 장기요양기관과 협력해 1년여간 운영한 노인전문 구강관리 프로그램 ‘K-스마일케어’에서는 치과위생사가 주기적인 구강위생관리와 재활 훈련을 제공한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해당 기간 흡인성 폐렴이 단 한 건도 발생
충·치예방연구회가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롯데웰푸드와 추진한 ‘2025 유아구강건강교육’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6일 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유아기부터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연구·민간이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구강관리 실천 능력 향상과 ▲예방 중심 교육자료 보급, ▲교사·학부모 인식 개선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은 인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문 치과위생사가 직접 진행했다. 참여 기관에는 자일리톨 급식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른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는데,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구강건강을 유아기에 집중해 강화한다는 점'과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판식에는 충·치예방연구회 이병진 공동 회장과 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최환영 과장을 비롯한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진 공동 회장은 “유아기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청과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들의 건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주최 제23회 학술강연회가 오는 14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Digital과 Vital: 졸업 후 달라진 최신 지견 총정리’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선 치과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AI·디지털 진단기술·최신 보존·교정 치료 흐름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 주최 측은 "현대 치의학의 핵심 가치가 ‘디지털 기반 진단과 치료 효율성’과 ‘Vitality 보존’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했다"면서 “신진 임상가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진화하는 범용 Gen AI, 어디까지 진화했나?- 치과의사도 활용하는 AI’(홍영일 대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의료윤리’(정재우 교수), ▲‘Digital Dentistry의 A to Z: downstream에서 upstream까지’(허수복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최신지견 – MRONJ 2025 가이드라인부터 구강암까지’(박원중 교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보다 임상 친화적인 Vital·교정·보존 관련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먼저 ▲김선일 교수가 ‘살릴 수 있다면 살리자: Vital Pulp Therapy의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누적 매출 1100억 원을 넘어선 디지털 가이드 ‘OneGuide’를 주제로 오는 5일 오스템 라이브쇼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OneGuide는 2016년 출시 이후 CT 기반 모의수술과 안정적 드릴링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아 임상의들 사이에서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라이브쇼에서는 구매 구성에 따라 단독 혜택이 제공된다. 500PKG 구매 시 1홀당 1만원, 200PKG 구매 시 1홀당 5000원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신규 고객이 300PKG를 선택하면 ‘OneGuide KIT’ 또는 ‘OneCAS KIT’를 무료 증정하며, 첫 5케이스는 50% 할인이 추가된다. OneGuide 도서 구매 시에는 OneGuide 50% 할인권 2장이, 상담모델 구매 시에는 동일 할인권 4장이 제공된다. OneGuide는 드릴의 다단 테이퍼 구조를 통해 뼈와 가이드가 이중 고정되도록 설계돼 흔들림 없는 드릴링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계획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식립할 수 있으며, 악간이 좁아 시술 난이도가 높은 7번 치아 부위에서도 유용하다는 평가다. 또한 가이드 내면에 Cooling Path를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가 오는 13~14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제45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이규복)를 갖는다.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고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미래'(Back to the classic and advancing into the future)로, 고전적 교합학 이론의 재조명과 디지털 시대의 임상적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 첫날인 13일(토) 강연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 시간엔 ▲김기서 원장(연세김치과)이 'TMD 진단프로그램 및 디지털치료기기 핸즈온'을, ▲김성택 교수(연세대 구강내과)가 '자동 주사기를 이용한 최신 미용치료'와 '수면 질 관리와 코골이 장치 활용법'을 주제로 사전신청 참가자들을 만난다. 오후 세션에선 고전적 교합 이론을 다시 짚는 강연이 이어지는데, ▲이경제 교수(조선대 보철과)의 '시대를 관통하는 교합이론의 핵심', ▲이현종 교수(연세대 보철과)의 '교합 진단의 전통과 디지털의 만남', ▲노관태 교수(경희대 보철과)의 '무치악 환자의 전악 임플란트 보철 workflow',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의 '유치악 전악 보철수복 workflow'가 준비돼 있다.
의학전문 군자출판사가 대한감염학회가 집필한 '항생제의 길잡이 5판'을 최근 공식 출간했다. 1983년 초판 발행 이후 40여 년간 감염학 분야의 대표 참고서로 자리매김해온 이 책은 9년 만의 개정판으로, 최신 항생제 사용 원칙과 임상 지견을 대폭 보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5판은 총 960쪽 분량으로 항생제의 역사와 기본 개념, 약동학·약력학, 내성 및 감수성 검사, 스튜어드십, 예방적 항균요법, 특수 환자군의 고려사항까지 감염질환 진료에 필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뤘는데, 항균제·항진균제·항바이러스제·항결핵제 등 전 항감염제 계열을 세부 분류별로 정밀하게 정리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정판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변화한 감염병 환경과 항생제 내성 증가 문제를 반영해 각 항생제의 최신 기전, 투여 기준, 주의사항을 세밀하게 업데이트했다. 특히 항생제 스튜어드십 구성, 다제내성균 치료제의 새로운 계열 소개, 항바이러스제의 바이러스 분류체계 정리 등 실제 임상 판단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을 강화했다. 대한감염학회는 머리말에서 “검색 기술과 AI가 발전했지만 항생제의 기본 원칙, 작용기전, 주의사항을 깊이 이해하는 일은 여전히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친다. 사과나무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인정제 평가에 도전해 환경(E)·사회(S)·투명경영(G) 3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환경(E) 분야에서는 '디지털 구강 스캐너 도입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 성과가, ▲사회(S) 부문헤선 '소아·청소년·어르신 치과 진료 주력이라는 재단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문제인식, 네트워크, 프로그램 분야)'이, ▲투명경영(G) 부문에선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통해 모범적인 투명 경영을 구축'한 성과가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A+ 획득은 전 임직원의 체계적인 노력과 헌신의 객관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프로그램의 지속성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오는 10일(수) 저녁 7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 7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송년의 밤 및 임시총회'를 갖는다. 이날 수원분회는 송년의 밤 만찬에 이어 37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