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원장(김용근치과의원) 장남 결혼=4월 20일(토) 오후 1시 서울 더 라움 2층 마제스틱볼룸
유명밴드의 ‘벚꽃엔딩’이 주제곡처럼 울려 퍼지는 벚꽃의 계절이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을 찾은 한 내원객이 원내 만개한 벚꽃 나무를 감상하고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오는 6월 2일(일)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대회 포스터 초록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심미치과 인정의가 가져야 하는 네 가지 조건’이라는 대주제로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춘계대회는 ▲Minimal Invasive Restorations ▲심미보철을 위한 필수적인 술전처치 ▲Ceramic vs Zirconia restorations ▲CAD-CAM을 이용한 심미보철의 현주소 등 네 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제출마감은 5월 10일까지며, 초록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학회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택 여부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박준우, 사진)이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제5회 임상 교정 진단 연수회를 개최한다. 쉬운 증례부터 양악 수술 증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진단법으로 natural head position을 이용한 진단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연자에는 박영주 과장(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강외과), 안장훈 부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정과)이 초청됐다.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회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월 28일(일) ▲교정 치료와 악교정 수술의 목표 및 진단 준비 ▲Natural head position에서 촬영된 Lateral ceph 및 P-A ceph의 분석(강의 및 실습) ▲중심위 채득 True horizontal plane을 이용한 Facebow Transfer 및 Model mounting(강의 및 실습) ▲Medel analysis,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등이다. 5월 12일(일)에는 ▲양악 수술을 위한 Paper surgery, Model surgery 및 Surgical wafer 제작(강의 및 실습) 등이, 5월 26일(일)에는 ▲다양
대한소아치과학회 세계대회 조직위(위원장 이상호)가 북핵 불안감에 떠는 해외 참가자들을위해 등록 정책을 변경했다. 조직위는 지난 15일(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정책을 변경한다는 공지를 내걸고, “한국은 여행하기에 안전하다”며 “참석자들이 변경된 등록 취소 규정으로 인해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등록은 했지만,등록비 환불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참석자들이마음 편히등록을 취소할 수 있게 배려한 것. 취소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5월 12일까지 취소에 한해 전액 등록비가 환불된다. 당초 100% 환불 기간은 4월 15일까지였다.
연일 북한 핵 미사일 위협이 계속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대회를 앞둔 학회 및 협회 등에서 대회 운영에 타격을 입을까 우려하고 있다. 행여나 해외 참가자나 연자들이 입국을 꺼려 대거 이탈하지 않을까 고민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의 경우 6월 세계대회를 60일 정도 앞두고 긴장감이 조성되자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는 반응이다. 해외 일부 참가자 몇 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신청을 취소하기는 했지만, 혹 안전상의 이유일 수도 있다는 걱정마저 들고 있는 상황. 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아무래도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우리나라 상황을 크게 보도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 같다”며 “실제로도 괜찮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학회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안내문을 게재, 이해를 돕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1차 사전 등록 인원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1500명 수준이라, 아직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해외 강사들이 주로 투숙하는 유명 호텔들에서는 최근 북핵 불안감을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속속 늘어나는 바람에 곤
지난 2010년 시행 이후 치협에서 대여해 오던 RF카드를 더 이상 빌리지 못하게 된다. 각 학회 등에서는 지금까지 학술대회 등 보수교육 인정이 되는 행사 시 마다 필요한 만큼 RF카드를 대여해 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오는 5월 RF카드 및 리더기를 각 기관 등으로부터 구매 신청을 받아 공동구매를 실시한 뒤, 이후부터는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관리, 운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규모가 크거나 합동 대회 등을 할 경우 모자라는 부분을 대여했지만, 앞으로는 그마저도 중단할 계획”이라며 “중앙회에서 구비해 놓고 사용하는데도 빠듯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치협측은 오는 4월 말까지 면허신고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보수교육 기관들에게 관련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오늘(17일) 마감되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의 결과를 집계가 끝내는대로 다음 주 중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4월 16일(화) 저녁에 가진 2012년 회계년도 마지막 정기이사회에서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 이 같이 언급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인터넷신문 덴틴이 '대의원 압박용일까, 책임회피용일까?' 제하의 기사에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대의원총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협회장으로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대의원들이 설문조사 결과를 알고 와야지 않냐”며 “설문조사지가 도착해 분석이 끝나는 대로(다음 주 중)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남권 5개 지부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YESDEX 2013 영남 국제 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2013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공동개최 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치협과 지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김종훈 자재·표준이사와 김철환 학술이사를 학술대회장(김세영 협회장) 특보로 임명키로 했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회원증과 RF카드, 연회비 납부 등의 기능을 한데로 통합하는 학회와 협회가 올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카드사 제휴는 회원들이 제휴를 통해 카드 발급을 용이하게 하도록 하는 정도였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는 학회 최초로 지난해부터 하나은행과 제휴하여 최초로 회원증 겸용 신용카드를 현재 회원 신분증으로 사용하고 있다가 올해 학술대회부터 전면사용으로 전환했다. 기존의 신분증이 학회기간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분실에 대비해 전 회원들에게 1회용 RF 카드를 발급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드는 등 업무의 비효율성과 예산낭비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액의 0.2%를 카드회사로부터 발전기금으로 기부 받고 있어 전면사용 시 발전기금 증가라는 효과도 노렸다. 학회 측에 따르면 작년 2343만 원의 기금이 조성돼 교정치료 홍보를 위한 일간지 광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제휴‧발급되는 신용카드는 플래티늄과 프리머스 두 종류로 신규 발급 시 연회비가 있지만, 일정 금액 사용 시 캐시백 혹은 연회비가 면제되는 등 회원 편의에 신경을 썼다. 학회측은 향후 학회 연회비 납부도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치과의사들에 대한 사회 윤리적 문제가 유난히 부각되는 요즈음, 새내기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인문학적 화두를 던져주는 스승이 있어 화제다. 바로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정태성 원장이 그 주인공. 정태성 원장은 지난해부터 치전원 신입생들에게 책을 선물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의료인 윤리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내과의사 로렌스 A 사벳이 쓴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를 선물했다.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으로서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여겼다는 정 원장은 이런 사람이 돼 달라는 당부의 의미로 이 책을 건넸다고 한다. 학생들이 책 읽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일단 책을 읽고 난 뒤에 반응은 좋았다고. 표절교육을 겸해 학내 자체 개발한 표절방지 프로그램을 돌려본 결과, 베껴서 낸 독후감은 없었다고 한다. 정태성 원장은 “질병이라는 자체가 연극이라면 주인공은 환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연출, 각본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말로 의사로서의 겸손한 소양과 본분을 강조하며 “30년간 지켜보니까 쉬운 작업은 아니다. 미래의 키워드 하나 정도는 심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책을 선물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