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최근 불거진 회계처리 및 외부감사 등에 대한 문제로 장고 끝에 감사보고가 조건부 승인으로 처리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오후 3시 40분이 넘어 시작된 2부 정기총회는 151명의 대의원 중 76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 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다. 이국선 재무이사는 결산보고에 나서 경기지부는 2017년 2월 28일 현재 30개 분회, 3,90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개원의가 3,695명, 비회원 273명, 회비면제 회원이 37명이라고 보고하고 지난해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지적사항이 나왔다. 윤리위원회의 구성 후 운영에 대한 사항에서부터 회관관리위원회 위원 결성까지 대의원들은 궁금증을 토로했다. 그중에서도 이번 총회에서 가장 열띤 토론을 벌인 것은 회계비리와 별도회계 처리 건이었다. 회계상의 오류는 회계 업무를 전담했던 사무국장이 고소되어 조사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집행부가 답변을 내놨다. 반발이 이어지자 정진 회장은 지난 집행부 회계처리 서류 확인을 자청
앞으로 얼라인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Inc.(나스닥: ALGN))가 인비절라인 사용 병원 지원 및 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서울 소재 네트워크 파트너사 ‘트러스트앤밸류(Trust and Value Co. Ltd.)’에게 맡겼던 권한을 얼라인테크놀로지 한국 사무소로 인계한 것으로, 한국 시장의 모든 고객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얼라인테크놀로지는 2016년 5월에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합의로 트러스트앤밸류가 지원·관리했던 250여개의 병원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한국 시장 내 투명 교정장치 시장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얼라인 테크놀로지 ‘줄리에 테이(Julie Tay)’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한국에서 직접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향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및 아이테로(iTero) 스캐너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줄리에 테이 총괄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인비절라인의 한국 정착에 크게 기여한 트러스트앤밸류와 주보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조성인 CEO(Chief Executive Office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24일 ‘2017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 테마로 대한노인회 동대문지회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치과위생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이미지를 알리고자 실천하는 행사로 분기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주)동화약품, (주)호치가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치위협 안세연 대외협력이사는 의치 미사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의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알렸다. 또 호치 정민숙 보건교육사는 의치 세척과 관리 방법, 치간 칫솔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행사에 참여한 노명래 어르신은 “오늘 교육으로 치아 사이사이도 잘 닦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교육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재밌는 시간 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행사를 진행한 정재연 대외협력 부회장은 “어르신들은 치아상실이나 의치사용 경우가 많아 평상시 구강관리가 중요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은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 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고령자 치과 치료의 치계적인 진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진료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이 참가하며 노인 환자의 치과치료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고홍섭 부회장은 “우리학회가 진행하는 시니어 구강관리 강연에서 봐왔던 좋은 연자들을 이번 학술대회에도 섭외해 강연을 구성했다. 이는 검증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학회는 주제의 다양성을 갖고 강의를 준비하려 노력했다. 노인치의학이 가지고 있는 학문의 성격 때문에 치의학의 다양한 진료가 중요한 부분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치료 이유 파악이 중요이러한 이유로 학술 강연은 임플란트 진료부터 시작됐다. 첫 번째 강의는 한승희(서울미래치과) 원장이 나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을 위한 적절한 식립 방법’에 대해 초기 치조골 흡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살피고, 골 흡수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을 막기 위한 식립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김신구(하얀치과) 원장은 ‘고령자가 편안히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강연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과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04년 치의학계에도 학회가 창립됐다. 2004년 이승우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창립된 대한노년치의학회는 13년이란 시간동안 노인환자의 치과치료를 위한 학문연구와 활동에 매진해왔다.지난 26일에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신금백 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부탁했다. 신금백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이어받으며 “노년치의학회가 기존의 치의학과 노인에 맞춘 학문을 융합해 학문적 연구 및 치과의사들이 직접 실천해야하는 실기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춰 발족한 학회로써 회원 645명 그리고 7개 지부를 갖춘 학회로 발전했다”고 밝히고 “전임 회장의 결과를 이어받아 계승하고, 우리의 역할을 공고히해 할 일을 세워 실천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노년치의학이 추구하는 ‘기초치의학, 응용치의학’처럼 배운 것을 토대로 진료현장에서 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노년치과전문의’로의 준비향후 노인 치과 치료의 전문성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신금백 신임 회장은 “이미 치과전문의제도 문제가 나왔을 때 노년치의학회 산하에 ‘노년치과전문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회 임원진이 위원으로 연구를 진행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정종혁)가에서는 3월 24일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치과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열었다. 내원객 300여명이 참여한 건강강좌는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 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가 검진 평가표를 바탕으로 구강상태를 확인 및 평가하고 잇몸 관리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했으며, 치주치료의 과정 및 치료기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웠다.정종혁 치주과장은 “2013년 7월 1일부터 ‘20세 이상 치석제거’ 연1회 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병의 예방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상태를 증진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의 생활화를 강조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지표에 따르면, 치은염`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국민은 2015년 기준 1,300만 명을 넘어섰고, 치주병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무엇보다도 최근에는 치주질환 자체로서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및 간질환, 저체중아 출산, 조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이하 인천지부)는 지난 22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입 집행부 출범과 확대되는 사업에 대한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인천지부는 지난해 직선제를 통해 정혁 회장을 선출했으며, 이 자리를 빌어 회원들에게 제29대 집행부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정기총회는 90명 대의원 중 60명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제36차 정기 대의원총회 회의록 낭독 및 승인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2016년도 회무보고, 결산 보고 및 특별기금 현황 보고까지 이어졌다.이어 진행된 2017년 회계연도 사업계획보고를 통해 확대되는 임원직, 공직이사와 신협이사 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회칙개정을 통해 제39조 이사의 구성 중 ‘공직이사’와 ‘신협이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되는 공직이사는 인천지역 봉직의 파악 및 연계강화, 응급상황을 위한 핫라인 개설, 미얀마·베트남 의료봉사 시 교육 및 수술을 강화하는데 협조하게 된다. 신협이사는 인천지부의 사업내용과 신협의 사업 내용을 조율하며, 신협과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2017년 예산 중 불법광고근절비 항목을 신설하고 과대불법광고 대응 홍보광고비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21일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박영국 치과병원장, 허익 기획진료부원장, 권긍록 교류홍보부장과 최종인 동대문구치과의사회 회장, 송재혁 동대문구치과의사회 부회장, 주상환 중랑구치과의사회 회장, 김정환 중랑구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애쓰시는 분들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중랑구 소속 치과 병·의원과 경희대치과병원 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환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치과환자 치료에 협력하고, 상호간 신뢰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탁구부와 함께 서울대 체육관에서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 치과 진료비 마련을 위한 ‘제5회 스마일 자선탁구대회’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410여명 탁구인들이 함께 했으며, 아람비, 탁구닷컴, 엑소덴,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내이처럼치과, gsk의 후원으로 열렸다.이날은 유남규(현,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 88 서울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 홍보대사의 재능기부 탁구레슨과 박해정 전 탁구선수(96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 박강현 국가대표(삼성생명 남자탁구단) 선수, 조승민 선수가 함께 했다.자선탁구대회는 개인전 7종목과 단체전 5종목으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구강암· 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서울대 탁구부가 주도한 모금이벤트도 있었다. 인식개선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희망 메시지를 적는 행사로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에게 ‘건강하세요. 파이팅! ’, ‘모든 일이 다 꽃처럼 환히 필 것이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 탁구부도 ‘탁구공 맞추기’, ‘사랑의 룰렛’ 이벤트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5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인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오는 6월 낭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에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서초구 치과의사회관에서 첫 번째 모임을 연다. 이는 올해 공연을 염두해 두고 진행하는 것으로 2017년 공연은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의 단편을 미국의 극작가 ‘닐 사이먼’이 각색해서 모아놓은 ‘굿 닥터’란 작품을 선택할 계획이다.이번 낭독 공연은 대본 암기의 부담감 없이 연극 그리고 연기가 어떤 것인지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관심 있는 많은 치과계 가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덴탈씨어터 허재성(010-3230-5429) 총무에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