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김명진(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3일 열린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장애인`구순구개열 환자 등 의료소외계층환자들을 위해 치과 의료봉사를 이어온 김명진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수상 후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김명진 교수는 “의료시설 및 의료기술 취약국가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제가 받은 상금은 같은 취지의 봉사활동을 위해 귀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3천여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해왔다. 한중석 원장은 “사회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학생들이 교수님처럼 사회에 봉사하는 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발전기금을 활용하겠다”고 인사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가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 기회를 늘리는 등 여성회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치과의사 간담회’를 진행했다.지난달 29일 양재동 모처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곽정민 부회장을 비롯해 시`군분회 여성치과의사회 회장과 대표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각 분회별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경기지부 분회에서는 여성 치과의사 모임을 지원하고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토론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를 담당하는 동 기간 회비 감면 등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여성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결정했다.또한 참석자들은 경기지부는 물론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여성 회원들에 관한 공약이 잘 이행될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부 여성 치과의사 간담회는 3개월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정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는 나빠진 의료환경에서 전문직의 사회적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과도한 의료 상업화에 따른 의료인 의료 윤리에 관심을 높여왔다. 2014년에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의 의료 윤리를 고취시키기 위한 ‘윤리 선언서’를 제정하고 정책 활동을 시행해나가고 있다. 이는 치과교정학회의 정책 활동 중 하나로 ‘전국 치과 교정과 전공의 의료 윤리 교육’을 지난달 26일과 27일 경주에서 진행된 전공의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1, 2 ,3년차들을 대상으로 치과교정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인 황충주(연세치대) 교수가 강연에 나서 ‘치과교정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전문가의 직업윤리에 대해 강의했다.올해 전공의 대상 강의는 두 번 째로, 지나치게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 내용 보다는 실제 개업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교정의사로서의 올바른 역할, 의료법에서 허용 또는 금지하는 광고 형태한 예시 등을 알렸다. 특히 병원에 취직해 봉직의로 근무 시 사무장 병원이나 허위, 과장광고, 지나친 저수가를 내세우는 비윤리적인 병원에 근무하지 않기를 당부하기도 했다.치과교정학회는 “윤리 의식이 단기간의 교육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학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1일과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제39회 종합 학술대회 및 KDHEX` 제17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치렀다.협회 창립 40주년이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성장 40년, 더 큰 도약을 위하여’란 슬로건을 내건 치위협은 7만여 치과위생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치과위생사의 권익 신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렸다.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막식은 치위협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한재희`김숙향 고문, 세계치과위생사연맹 Robyn Watson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김현준 국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등이 참석해 치위협 창립 40주년과 학술대회를 축하했다.문경숙 회장은 대회사에 나서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헌신하고 있는 7만여 치과위생사를 격려한 후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렸다. 문 회장은 “우리 협회는 전국 7만연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핵심 조직으로 성장했기에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해 나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립 40년을 걸어오며 국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인남)과 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최동석)이 지난 29일 MOU를 체결했다. 두 단체가 맺은 협약 내용은 △국외 의료 봉사 시행 협조 △긴급재난 구호 시행 협조 △기타 국내 활동 시행 협조 △OGIC(광주국제협력단)은 전남대치과병원에게 제2호 아시아광주진료소(네팔광주진료소) 운영 및 의료봉사 시행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 △전남대치과병원은 OGIC(광주국제협력단)에게 제2호 아시아광주진료소(네팔광주진료소) 시행에 필요한 인력 및 기술 제공 △업무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한 정보교환 등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상대방 제도를 존중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교류 및 제휴에 따른 책임을 인식해 당사자 간의 상호 이해증진을 기대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안진수 교수팀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캠퍼스(UC Santa Barbara) 국제 공동연구팀이 최근 해양생물 접착력을 활용해 실제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나노 접착제 케타콜 프라이머 개발에 성공했다.이들이 개발한 접착제는 생물 접착 매커니즘을 모사한 것으로 프라이머가 1나노미터(백만분의 일 센티미터) 두께로 표면에 흡착되는 특성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프라이머를 이용하면 현재 치과용으로 상용되고 있는 접착제의 성능을 열배 이상, 치과 수복재의 내구성도 50%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독성시험 결과 무독성으로 밝혀져 생체용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및 신소재분야 세계 최고권위저널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Advanced Materials. IF: 19.79)에 게재될 예정이다.그동안 과학자들은 홍합처럼 해양 고착생물이 파도가 심하게 치는 바닷물에서도 바위에 강하게 붙어 있는 것을 보고, 해양 고착생물을 모방해 강한 접착제를 만들어 실제 생활에 응용하고 싶어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개발하지 못했었다.하지만 공동연구팀은 치과치료에서 실마리를 찾아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7월 1일 틀니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제2회 틀니의 날’을 기념식을 진행했다. ‘틀니의 날’은 국민들에게 씹는 것이 단순한 영양섭취나 소화기능 뿐만 아니라 치매를 비롯한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인간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철학회가 지난해 처음 제정했다.2016년 7월 1일 ‘틀니의 날’ 첫해에는 씹는 것이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면, 올해 ‘틀니의 날’은 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나아가는 학회가 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기념식에는 보철학회 허성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조인호 고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한중석 차기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자리해 틀니의 날을 축하했다.먼저 권긍록 부회장`TFT 위원장은 경과보고에 나서 보철학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 학회인지 설명하고, 틀니의 날이 가진 의미와 보철학회가 추진하는 연구`자문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틀니의 날을 맞아 전국 10개 치과대학 및 의료기관에서 건강강좌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협약내용은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안면기형 수술비 또는 악교정비용, 학부모 무료 임플란트 등 의료지원 ▲특수학교 이동치과진료를 통한 전교생 불소도포 및 구강용품 지원 등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저소득층?기초수급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의료지원과 특수학교 학생들이 구강검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료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수혜자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 안면기형이나 악교정, 임플란트 등은 치료비용이 수백만 원이기 때문에 부담이 상당한데,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기초수급 일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는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진행됐다. 의정부 TMD 치과 김욱 원장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한 주제 강연과 보톡스 주사요법까지 시연했다.김욱 원장의 22년차 임상 내공을 선보인 이번 세미나는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등 배워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했다. 실제 강의를 통해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 △턱관절장애`두통` 이갈이 체크리스트 △간이인성검사 △교합안정장치 △보톡스 주사요법 사용 시 주의사항 △운동요법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및 절차안내까지 망라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임상가들은 이번 세미나가 심평원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을 위한 교육 이수증 발급이 가능해 자극용법 실시 인증기관 취득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임상적으로 턱관절 파노라마나 최신 콘빔 CT에 대한 강의로 턱관절장애 환자의 방사선 촬영 및 판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26일 2층 로비 전시관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조건수)와 함께 제35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기획전 ‘함께하는 공간, 다가가는 전시’를 오픈했다.이번 전시는 갤러리를 벗어나 일반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병원 로비에서 ‘함께하는 공간’으로 보고,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시’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진대전 중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사진대전으로 알려진 ‘제35회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수상작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고 치과병원을 찾은 모든 이용자가 우수한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작품 중에는 대상작 ‘응시’(김성호), 우수상 ‘불자의 간절한 염원(김정하)’을 포함한 26점의 전시됐다. 작품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전시 오픈식에는 허성주 병원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조건수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협회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내원객들이 참여해 감사장 전달과 전시작품 투어가 이어졌다.